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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3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4.08
-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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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3.11
-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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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2.14
-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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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샹그릴라 허니문세쨋날~~♡
- 2011.04.05
- 곽*정
- 13,706
벌써 세쨋날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듯...
너무 하루하루가 아쉬웠습니다.
4박5일의 일정이 길껏만 같았능데...내일이면 벌써 마지막날...
더더욱 아쉬웠던 셋쨋날..
아침일찍 아침을 먹고 호핑투어를 해서
가이드를 만나고 같이 여행온 커플들과 만나서~
호핑투어 장소로 고고씽.
다녀온후에 리조트에서 발마사지를 받고 우리 서방 볼일이있어서
택시타고 푸켓을 순회하며 돌아다녔던 밤.
필리핀 현지인들과 대화도 하고 말은 잘 통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통했던......사람은 다 똑같은 사람이란것 깨달았다
처음에 낯설고 어색하고 그래서 경계하고 그랬는데..
정말 더더욱 정도 많고~휴양지인 만큼 많이나라에서 놀러오니까~
현지인들은 항상 있는 일인듯...더더욱 따뜻하게 대해주고
안내도 잘해주고~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
세부 샹그릴라 허니문둘쨋날~~♡
- 2011.04.05
- 곽*정
- 10,736
둘쨋날은 정말 날씨가 쨍쨍.
너무 맑은 날씨덕에 기분은 더더욱 업~~
전날 일찍자고 좋은컨디션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가이드와 미팅을 나눈후에 풋마사지 예약과 리조트 에서
수영도 하고 점심식사를 한뒤,,
스킨스쿠버와 마사지를 받으러 고고씽
어젠 우릴 왜 리조트에 방치시키나 하고~들뜬맘을 어찌할수 없었지만
둘쨋날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아참!! 꼭!!썬크림은 발라주는 센스...
워낙 피부가 하얀탓에.....
한국에 돌아온뒤 일주일이 지나서 팔뚝에 허옇게 머가 일어나길래
때인줄알았것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물이 까져가지고......아휴.......고생해땁. -
세부 샹그릴라 허니문첫쨋날~~♡
- 2011.04.05
- 곽*정
- 9,519
사촌동생의 소개로 어떻게 알게된 천생연분
너무 친절하시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그때그때 연락해도 귀찮음 없이~
항상 웃으시면서 전화받으셔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임신한 관계로
가까운곳을 추천받아 푸켓을 선정하였습니다.
더 좋은곳을 가고싶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우리 아가에서 무리가 가지 않게
^^ 행복한맘만 안고 고고씽.
<아참..가기 2틀전날 일본의 쓰나미의 영향으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신나서~오길잘했다능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
발리 스마트 풀빌라 4박 6일
- 2011.04.04
- 김*일
- 9,782
3월19일 20일 신혼여행 출발인 김동일 전지영 부부 후기 올립니다.
아침 7시30까지 인천공항 집합.
전날 결혼식마치고 피로연이 너무 늦게 끝났던 탓에 조금 늦게 도착 .
술기운이 빠지지 않은 상태라 난 의자에서 "겔겔" ~ 신랑님이 천생연분 닷컴 관계자 분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모든 수속절차를 밟아 줬다지요. ^^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뱅기 이륙하기전까지 2시간 가량 좌석에 앉아 있어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답니다.
6시간30분? 만에 힘겹게 도착한 발리에서 <천생연분 닷컴신랑:김동일 신부:전지영 환영합니다>라는 문고의 글자판을 들고있는 까만피부의 아담형인 여자분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후 환영한다는 의미로 꽃목걸이와 과일바구니를 선물로 받았는데 향기도 진하고 과일도 너무 먹음직스러웠다는~ .
첫날 음식은 한국인 식당으로 가서 불고기를 시켰는데.. 속이 다 풀리지 않은 상태라 그랫는지..먹는둥 마는둥하고 리그란데리조트로 향했습니다.
가는 동안 차안에서 운전해주시는 분과 가이드분과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나누고 가루다가 발리의 새이름이라는것,
발리에서는 이름보다 첫째(와이얀), 둘쨰(마데)로 부른다는 것과 여자는 시집을 가면 남편의 가족들와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리조트에 도착.
체크인후 들어간 객실은 깨끗하고 조용했고 기분좋게 씻고 나온 우리는 노트북에 다운받아 두었던 영화를 보며 생라면과 빈탕 한잔~ ㅋㅋ기분좋게 발리에서 첫날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발리 관광시작.!
리조트에서 아침은 조용했습니다.
오전7시부터 11시까지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시간을 놓치면 굶어야 하기에 일찍 부터 서둘러 식사를 챙겨먹은 우리는 마데띠아니?와 12시에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체크아웃을 하고 기다렸다가 마데와 와이얀을 만나 오늘의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은 현지음식으로 먹었는데 숯불의 구운 오리요리? .. 한국에서도 많이 접해본 음식이라 신랑은 다 먹었지만 난 여전히 속이.. 별로...
점심을 먹고 나서는 발리에서 생긴일 촬영지인 울루와뚜 절벽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반짝거리는 것은 원숭이들이 낙아 챈다는 소리에 겁이 났지만 막상 가보니 그리 사나운 원숭이는 아니었고 바나나를 주면 잘도 받아먹던 원숭이가 조금 귀엽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잠깐 원숭이 구경을하,고 절벽을 보고, 사원으로 갔더니 거기는 코끼리모양의 돌상들이 많아 물었더니 발리인들은 여러가지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는 코끼리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온뒤 한국으로 치면 국제 시장 같은 곳에 가서 이곳 저곳 쇼핑을 했고 너무 더웠던 탓에 더위를 이기고자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 콘도 하나씩 사먹었는데 거기서도 아이스크림 콘은 30,000루삐아 (한국돈으로 300원)에 먹을수 있었습니다.
쇼핑하는 동안 조금 아쉬웠던것은,
발리에서는발리돈 루삐아가 더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환전 할때 루삐아로 50~60달러정도 환전을 해오라는 안내가 있었으면 많은 손해보지 않고 쇼핑을 즐길수 있었을텐데...달러로만 환전했던 우리는 여러번 루삐아로 여러번 환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다른곳 보다 높은 환율로 여러번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는것.. 달러로 계산을 했더니 거스름돈을 받을수 없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오늘은 스마트 풀빌라로 가는 날.
천생연분닷컴 사이트에 올려진 사진과 똑같았고 발리가 관광지라 그런지 빌라내 안내해주시는 분과 빌라 청소해주시는분 모두 미소가 예뻤고 즐겁게 일하는듯 보여 우리도 그들과의 만남이 즐겁고 좋았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영어를 하는 그들의 모습에 우리도 자신있게 영어로 말할수 있었고 서로서로 짧은 문장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깔깔대며 웃기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같은 사진 한장씩 나눠가지며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셋째날은 빌라내 자유시간.
스마트 풀빌라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빌라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빌라내에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어 수영할때도 즐거운 음악을 틀어놓고 수영할수 있어 좋았지만. 가까운곳에 해변도 있었고 스미냑이라는 도시와 근접한 거리에 빌라가 있었기에 빌라에서 준비해준 특별한 저녁을 먹은뒤 스미냑 도시를 걸으며 데이트를 즐길수 있었고 작은 BAR에 들어가 BINTANG이라는 발리 맥주맛도 보고, 아락이라는 발리 전통술도 먹어 볼수 있었습니다.
사원외 관광지를 둘러보는것도 좋았지만 우리 둘이서 그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며 현지인과 우리가 서로를 신기해 하며 같이 어울리고 대화할수 있었던 것에 더큰 재미가 있어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넷째날은 발리에서 꼭 해봐야 한다는 래프팅.
물을 싫어 하는 나는 해양스포츠외 래프팅. 모두 제외하고 싶었지만. 신랑님의 완강한 뜻에 못이겨 래프팅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대만의 2커플과 우리커플, 총 6사람이 한조가 되어 래프팅을 즐겼는데 무섭지않고 오히려 스릴을 맛볼수 있었고
다른팀과 물장난을 치며 서로 먼저 가기를 겨루기도 하고, 잠깐의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하며 래프팅을 즐겼습니다.
래프팅이 끝나고서는 여자샤워실에서 같은조였던 대만사람과 마주쳐서 조금 곤란햇지만.(?) 점심으로 준비해준 현지 음식은 생각했던것 보다 느끼하지않았고 닭요리는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피고햇던 몸은 마사지로 풀어주고 한숨 푹~ 잔뒤 마지막날 저녁은 짐바란 해변에서 석양을 보며 분위기 있게 ~!! ㅋㅋ
마지막날 저녁이라 마데와 와이얀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발리인들은 다른 나라 음식 먹기를 꺼려한다는 말에 더이상 권할수 없었습니다. ㅠㅠ
마지막날을 기념할 만한 흔적으로 사진 몇장 찍은후 빌라로 돌아와 한국으로 돌아갈 짐을 싸는 데..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너무 많이 아쉬웠답니다.
다섯째날
체크 아웃을 하고 마데와 와이얀과 발리전통 수제물건들이 파는 곳과 폴로공장을 둘어본후 선물용으로 몇개의 티를 사고 마데를 살짝 불러 맘에 드는 물건을 고르라고 했더니 너무 비싸다며 거절하더군요. ^^ 이런.^^;;.
우리와 함께다니는 동안 정말 고마웠던 마데에게 꼭 선물 하나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마데에게 지난 저녁에 스미냑에 다녀왔다는 이야기, 아락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많이 먹었냐며.. 저녁에 아무일 없었냐며.. 너무 걱정을 하더라구요. 이야기 하지 말껄 그랬나???ㅋㅋ.
발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마데가 져야 하기에 많이 걱정한다며 아무일 없었다는 말에 가슴 쓸어 내리는 마데를 보니 귀엽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했습니다.ㅋ
저보다 2살이 어린 마데였는데 정말 동생같이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ㅋㅋ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와이얀과 마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마지막 사진도 한장 찰칵~!
신혼여행을 가기전 여행사로 부터 사전에 이런저런 이야기 없이 내일까지 얼마 입금 하라는등 통지만 있어서
' 나도 서비스 업에서 일을하지만 1,2백도 아니고 ..좀 무관심 한것 같다'며 신랑님이 불만을 이야기 하기도 했지만.
발리에서의 4박 6일을 보내고 나서는 그말은 쏙~ 들어가 버렸다는~\
그 만큼 발리 여행에 만족했고 좀 비싸긴 했지만 스마트 풀빌라에서 시간들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발리의 전통과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등. 부지런히 설명해주었던 마데와 매일 매일 운전하느라 고생많았을 와이얀에게도 많이 고마웠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도록 여행사를 소개해준 친구 수미와 천생연분 닷컴 관계부들께 감사했습니다.
결혼 1주년이 되는해에 또 한번의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인데 가능하다면 그때도 천생연분을 이용할께요~
즐거웠습니다~ . -
푸켓 빠통 파라곤 리조트 2박 + 에비앙 풀빌라 2박
- 2011.03.28
- 유*선
- 8,265
3/14에 4박 6일 일정으로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통 파라곤 리조트 2박 + 에비앙 풀빌라 2박 이었구요.
주변에서, 많은 일정 돌때는 리조트 2박이 낫고, 일정 없이 자유시간 있는 날에는 풀빌라 2박이 낫다고 해서 일정을 그렇게 잡았는데 후회는 안하나, 제 개인적으로는 리조트 3박하고, 풀빌라 1박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풀빌라에서 하루종일 자유시간을 갖는 날에는 지루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신혼여행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푸켓에서의 좋은 점은 뭐였는지 생각해보니,
마사지가 제일 기억에 남았으나...............
그날 한국에 도착하면서 목부분과 팔 접히는 부분과 다리또한 가렵고 빨갛게 뭐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피부과 가서 약처방과 연고를 발라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지만,
오일이 저한테 안맞았던 것 같네요. ㅜㅜ
푸켓...
나름 아름다운 곳이었으나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신혼여행이었답니다.
가이드도 잘 만나야 할 것 같구요.
여행사의 일정을 프린터 해서 갔는데, 일정이 그날짜에 맞게 똑같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똑같이 진행이 안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정표대로 움직일거라고 예상을 하고 나름 계획을 세우므로 조금이라도 변경이 되어버리면 많은 생각이 들곤 하답니다. (예를들어 커플이 많으니 가이드 편한 방향으로 바뀌겠구나...라던지...)
신혼여행의 아쉬운 부분이 있다보니 글을 쓰면서도 좀 씁쓸하긴 하네요.
대부분의 일정을 다섯 커플들과 움직였구요.
신랑은, 푸켓을 간다면 꼭 피피섬을 가야한다고 주변의 지인들에게서 얘기들을 들어왔기에 당연히 일정에 나온 그대로
움직일거라 생각을 했지만,
가이드분께서 까이섬을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대신 일인당 6만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했구요.
피피섬을 가면 본인(가이드)가 따라가지 않고, 현지 가이드가 따라가고 일정 또한 힘들거라고 분위기를 까이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까이섬이 낯설지만 설마 피피섬보다 나으니깐 추천을 하는줄 알고
믿고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좀 했네요.
요트 위에서 낚시를 하거나, 스노우쿨링을 하며 시간을 보냈구요. 선상에서의 로맨틱 씨푸드 BBQ파티를 한다고 했으나 선장님께서 안한다고 하셔서,,,, 일정이 바뀌어 까이섬 근처에 가까운 지저분한 느낌이 와닿는 식당에 가서 일정중에 제일로 위생상 마음이 안가는 푸켓 음식을 먹었습니다. 테이블보에 기어다니는 개미와 끓는 파리들.... ㅜㅜ 다른 커플들은 먹다 말고,
신라면 먹으로 나가더군요. 다들 불만이 많았습니다.
비위가 강한편이라 웬만한건 잘 먹고 있었는데 그날 그 식당의 음식은 정말 실망이더군요.
일인당 6만원씩 추가요금 내가며 까이섬에 갔던게 제일로 후회스러웠습니다.
다른 커플들의(여행사 다름) 일정을 보니깐 그커플들은 피피섬이 아니라 까이섬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가이드가 다섯커플의 일정을 맞추다보니 다수의 일정으로 되어있는 까이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여서 결국,
씁쓸했다는거..
신랑은, 주변에서 이쁘다던 그 피피섬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제가, 다른 커플들이 가는 분위기의 까이섬으로 밀고 나갔기 때문에 할말이 없더군요. 미안하기도 하고..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갈 나라의 주요 유명한 관광지를 알아야할것 같구요, 가이드가 여러커플로 묶어 유리한쪽으로 일정을 묶는다고 해도, 본인들의 주관에 흔들림 없이 일정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선택은 제가 했으므로 할말은 없네요. ㅜ
첫째날
: 비즈니스에어 항공- 오후 도착- 석식(한식)으로 가이드분께서 비빔밥 포장해서 주심- 파통 파라곤 리조트에서 숙식 (생수 하루에 2개씩 무료로 나옴)
둘째날
: 파통 파라곤 리조트 조식- 팡아만 관광, 맹글로브정글과 탐릇터널, 제임스본드섬에서 카누 탐. 한국말 쪼끔 하시는 현지인이 노를 저음. 사진도 찍어주므로 간단한 디카 챙겨 가면 유용함. 팁을 드려야 하므로 이래저래 여유있게 1달러로 50장 정도는 가져가야 편리함. 이분에게 3달러 드리라고 해서 지급.
- 외부스파 (일정의 스팀 사우나 없었고, 전통 안마+ 아로마 오일 받음)
* 공항과 가까운 마사지샵을 갔는데 강추! 세째날에는 다른 마사지샵 갔는데 최악....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다른 커플도 만족도 높은 둘째날 갔던 마사지샵을 다시 감. 처음에 마사지 받았던 현지인 아줌마를 찾아내서 다시 마지막날에 그분께 받았고 팁도 더 드림.
셋째날
: 후회스런 까이섬(피피섬을 가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에서 선상위의 지루한 낚시, 스노우쿨링, 선상에서의 BBQ 파티는 없고 - 대실망 점심 - 성의없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 받고 불쾌지수 올라감. - 사이먼쇼 관람: 재미 있음. 이쁜 게이와
사진을 찍을려고 했으나,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포기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음. - 파통 야간 나이트 투어. (커플들이 많다보니,
가이드가 몇시까지 어디에서 만나기로 하고, 구경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여기저기 안내해 주는줄 알았는데, 급실망.
여행사 일정표에 나온 커플당 맥주 2병 무료제공은 없었고, 길 잃을까봐 대충 가까운 곳만 훑어 봄)
네째날
: 에비앙 풀빌라로 이동 - 풀빌라 너무 이쁩니다. 단점이 있다면 리조트의 물보다 깊어서 무섭더군요.
수영을 못하신다면, 튜브 가져가면 후회 안하실듯 합니다.
한국방송 KBS가 나오지만 정규방송은 아니고, 드라마 위주로 나오므로 아침에 봤던 드라마 저녁에 중복해서 봐야하는
지겨움이 있습니다. 빌라 근처에 산책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죠.
지루하시면 택시 타고 시내를 나가야 하지만, 저희는 그냥 빌라안에서 먹고자고 했습니다.
전날, 먹을거 많이 사가세요. 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식사는, 메이드가 와서 차려줍니다. 집안에(1층) 문들이 몇개 있는데, 밖에서만 열수 있는 문이더군요. 메이드가 그 문을
따고 옵니다. 미리 노크하며 뭐라고 얘기를 하지만, 처음에 정말 놀랬다는....... 그래서 밥시간만 되면
대기모드로 있습니다.
아침에는 간단한 식빵과 햄, 과일 위주이고, 점심에는 가이드가 한국 음식인 제육볶음과 찌게 가지고 오십니다
저녁은, 역시 메이드가 차려줍니다. 현지 요리식 볶음밥.
매일 생수 4개씩 주므로 생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남겼네요.
다섯째날.
: 왓 차롱 사원 가서 사진 찍음 - 코끼리 트랙킹 체험 - 특산품점 (라텍스, 로얄젤리..)
개개인의 차이지만, 특산품점은 구경만 하시고 구입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집에 라텍스 베게가 있어서, 라텍스 방석하고 라텍스 곰인형, 로얄젤리를 샀는데 후회막심.
주변에서 왜샀냐고 난리네요. 컴퓨터를 많이 해서 방석을 샀으나, 너무 얇고 집에서 쓰는 방석만 못하네요.
엉덩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쇼핑몰에서도 좋은 상품 저렴하게 팔더군요.
라텍스매트는 고가여서 구입안했는데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쇼핑몰에서 싸게 살려구요.
로얄젤리는 부지런해야 먹습니다.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먹기, 자기전에 먹기...하루에 두번...이렇게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만든거라 다들 선물해도 찝찝해서 안먹는다고 하니, 할말 없네요.
- 둘째날 갔던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받음.
같은 분을 찾느라 애썼네요. 한국말로 "언니 언니" 하시는게 정감있구요. 마사지가 정말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오히려 신혼여행중 기억에 남는건 그분 이라는거............................
비즈니스에어가 활주로 점검한다고 시간을 세시간 정도 앞당겨서 출발한다고 해서 밤 11시 30분정도에 탔네요.
블로그에서 말이 많았던 내용이 아마도, 활주로 점검을 하는 탓에 출발시간이 바뀐다는 내용이었네요.
하지만 밤비행기는 탈게 못됩니다.
온몸이 정말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여섯째날.
: 새벽에 무사히 한국 도착.
* 참고사항
" 파통 파라곤 리조트 "....
한국방송으로는 YTN이 유일하게 나오더군요,
일본 쓰나미때문에 계속 뉴스만 열심히 봤습니다.
언니가 결혼식때문에 미리 도쿄에서 나와 있었는데 쓰나미의 영향으로 다시 도쿄를 못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걱정 만땅으로 신혼여행 느낌은 첫날부터 나지 않았었네요. ㅜㅜ
파통 파라곤 리조트를 묵는다면, 샴푸, 린스는 챙겨가세요.
샴푸의 양이 작아서 한국에서 챙겼다가 두고온 샴푸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아예 없으니깐 챙겨가세요. 물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파마 머리가 푸석푸석해요. 절대 생수외에는 마시면 안되는 물이므로,
이닦고 찜찜하실수 있으니, 가그린 챙겨 가셔서 마무리로 입안 헹구세요.
그리고, 개미가 넘 많아요.
빠른 발걸음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개미 보고 놀랬습니다. 먹다남은 과자는 꼭 비닐에 밀봉해서 버리세요.
맞은편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푸켓의 맥주를 샀구요. 세종류를 샀는데 다른건 별루예요.
카스를 평소에 좋아해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레오"가 카스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샀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푸켓은 달러도 받는다고 들었는데 거의 바트만 받네요.
바트는 우리나라에서 환전이 안되므로, 남은 바트는 기념품 사는데 다 썼습니다.
리조트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조식은 뷔페식당이 있어서 이틀동안 맛있게 먹었네요.
원두커피는 탄맛과 쓴맛이 강하므로, 한국에서 커피 챙겨 오시는것도 좋구요.
*에비앙 풀빌라
: 치약 없으므로 꼭 챙겨가세요.
두서없이 썼네요.
같은 곳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좀 적나라하게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으니, 참조만 하세요.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왔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다음에 푸켓으로 또 여행을 간다면
그런 아쉬운 부분을 채우고 싶네요. 함께 일정을 소화했던 커플들과 연락처는 주고받지 않았지만,
다들 행복한 가정 잘 꾸미시기를 바래봅니다. -
허니문 첫째날 허니문 첫째날
- 2011.03.25
- 김*현
- 6,836
3월13일 우리 결혼식 광주에서 11시에 예식을 하고 2시 뱅기를 타고 김포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니 4시였다. 5시30분에 미팅이였는데 광주에서 오는 뱅기가 2시.4시30분 이렇게 있어서. 예식끝나고 정신없이 올라오니라, 주위사람들한테 한마디씩 들었다. 왜케 일정을 빡빡하게 짰냐고 ㅎㅎ 인천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고등어정식 시켜먹고 티켓팅하고 면세에서 물건사니 시간이 금방이다. 마닐에라 도착해서 가이드와 미팅하고 짐정리하고 잠자리에누우니 새벽4시다. 와~~ 완전피곤하다. 다음부터는 일정을 여유롭게 잡아야지 ^^ 5박6일 (마닐라2박+보라카이3박) 여행을 마치고.
일단 임정택과장님과 박선미팀장님 마닐라 가이드 루나 보라카이 가이드 리오 너무너무 감사드립다.
여행을 마치고 주관적인 생각올립니다.
일단 후기를 날짜별로 정리했는데 블러그에서 퍼온거라 일기형식이니 이해해주세.
처음에는 천생연분 걱정많이 했습니다. 제가 워낙꼼꼼해서 후기 다읽어봤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불안했는데 역시 천생연분으로 허니문가길잘했다 생각듭니다.
임과장님 너무 착한가격에 꼼꼼한상담감사드리면 박선미팀장님 항상 친절함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라카이에서 아파서 병원비때문에 전화가 안되 문자로 문의했는데 퇴근후에도 빠른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옵션이 추가되면 현지에서 돈이 많이 드는걸 알기에 나름대로 풀옵션을 한다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보라카이 스포츠의 천국 ^^ 추가경비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저희는 보라카이에서 50~60 만원정도 쓰고왔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정말 적게쓰고 온거죠^6^
일단 마닐라에 가면 가이드 분이 보라카이 끝나고 마닐라에 와서 할 일정을 설명해줍니다.
팍상한폭포나 노천 핫스프링 투어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많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정말그럴것이 다른팀을 만나 점심먹으면 금방3시가되더라구요.)
가이드분이 권하는건 팍상한안가고 웰빙 90분마사지 대신해서 3시간30분짜리 풀코스 마사지를 권하더군요.
발각질.전신마사지. 스톰마사지 , 얼굴마사지 .
근데 추가요금이 있어요. 저희는 인당 50불씩이였지남 웰빙마사지가 없으신분은 100불씩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메이징쇼는 인당10불씩 추가하면 2번째줄이고 지정자석이기에 미리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첫째날 미리 120불주고 업그레이드예약을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아프고 나니 정말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마닐라에서 공동경비 내시는거 아시죠?15불씩^^
어떤팀은 인당 20불씩 내라해서 맘상하더라구요. 똑같은 가이드분이데.. 꼭확인하시구요.
5일째 마닐라에 도착해서 가이드분을 만났는데 음료수값을 걷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들은이야기라 포함되는거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보라카이에서는 가이드가 다사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했더니 주라고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빙수도 꽁짜로 사주시고.^^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마닐라든 보라카이든 가면 가이드분이 업그레이드설명해주십니다.
강요는 아니구요. 근데 이것저것하다보면 돈백은 금방나오겠더군요. 여기서 느낀 팁^^
여행사에 돈을 좀더 주고 풀옵션으로 하시면 현지에서 돈을 덜쓰게되더군요.
현지에서 업글하시면 돈많이듭니다.
저는 보라카이에서는 샹그릴라 디너만 신청했습니다. 인당 2000페소인데 페소가없는관계로 한국돈 5만원주고 예약했습니다.ㅎ 더 저렴한거같아요. 솔직히 저희는 디너별로였습니다. 에피타이저만 좀 괜찮았지 입에도 안맛구. 그런데 거의 선택사항이더라구요. 가이드분이 미리 예약을 다해놔서 저희가 안먹게되면 가이드분이 드셔야한다고하더라구요.^^여기서 어떤누가 저흰 안먹어요.ㅎㅎ이러겠어요. 디너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긴했습니다. 한번은 먹을만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희는 가이드가 고용하는 헬퍼분이 두분있었는데 팁을 한국돈 3만원씩 두명해서 6만원을 주라고 하더라구요. 팁을 정해주는거는좀 10불씩은 이해가 되지만... 좀 비싸다는느낌이들더라구요. 저희는 20불씩 40불 주고 왔습니다. 다른팀들들어보니 10불씩만 줬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워낙 친절해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마사지-저는 아파서 마닐라에서 1개 보라카이에서 1개 이렇게 받았는데 둘다 매우만족입니다.
마닐라는 장소가 좋지는않아요.^^ 커플룸이긴하지만... 대신 마사지는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포세이돈 다른팀이 웰빙마사지에서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니 커플에 300불말씀하시더군요.
포세이돈 분위기있고 좋아요. 조기예약하시고 업그레이드하세요.
*해양스포츠
제트스키 정말 재미있습니다. 신부님들 무섭더라도 직접운전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몸이 약하시거나 하시는분 비가오거나 그럼 스킨스쿠버 잘생각해서 하세요.^^ 비가오면 물이더러워져서 바닷물을 먹게되면 몸이약하신분들은 탈이 나는경우가있데요. 저는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아파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쇼핑
마닐라는 진주와 태반약 태반크림등이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태반크림도 인태반이여서 그런지 호주 양태반보다 비싸더라구요. 저는 태반크림 하나120불 주고 사왔습니다.
마닐라공항에서 같이 호핑투어했던 커플에게 물어보니 300만원하치 약을 샀다고 하더군요.
여유가 있으시면 사도 좋지만 잘 계획해서 사셔야할것같아요.
가이드분이 뭐라하지는 않으시지만 좀 눈치보이더라구요. ㅎ 저도 한마디 들었어요.^^
안살꺼면 뭐하러 다듣고 있었냐고?^^
근데 그게 참그래요. 사고 싶어서 듣다가 한국보다 비싼거같고 한국에 없던 상품이라 보장도 안되고 ^^
미안해서 가이드분 립그로스 선물로 하나드렸습니다. 가이드분이 안받는다는거 억지로 드리고 왔어요. 그래야 제맘이 편할것같아서.
천생연분을 통한 허니문 여행 음식안맞고 날씨 안좋은거 말고 다좋았습니다. 가이드분도 다좋으시고.
음식은 각자 식성이고 날씨는 운이라 생각합니다.
마닐라 가이드 루나 정말 아시는게 많으시더라구요. 덕분에 많은거 배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을 가다보면 어디나 만족하는부분과 부족한부분이 있기마련인것같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조금만 양보하면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될것같아요.
나중에 몰디브가려고 하는데 그때도 꼭 천생연분통해서 가려구요. 그때도 잘부탁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같아요. -
허니문 2틀째 허니문 2틀째
- 2011.03.25
- 김*현
- 4,729
3월14일 보라카이 첫날 아침에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조식을 먹고 나왔다. 우린 트레이더스에서 머물었는데 조식은 그냥그랬다. 필리핀 특유의 향이 음식마다 베여있어서... 공항으로 가이드와 함께 이동 필리핀에서 가이드가 유난히 같이 들어갈수있는 공항^^ 짐을 보내는데... 무게 초가란다. 페소는 별로 쓸일일 없다고 해서 1500페소 환전했는데 초과 금액만 1350페소가 나왔다. ㅎㅎ 짐을 빼고 싶었지만 울오빠 쪽팔리단다 ... 물만뺐어도... (내가 알러지가 있어서 삼다수 10병과 울오빠 주식 소주 9병을 챙겨가서 ㅎㅎ 비싼 물먹고왔다고 생각한다. ㅎ) 물빼려니까 가이드가 검사대에서 걸린다고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우리 보조가방에 있는물 2병 아무말하지 않는다. 이럴줄 알았으면 뺄걸 경비행기를 타고 오는동안 머리에 1350페소가 계속 쫓아다닌다. ㅎㅎ 소심한나.^^ 오빠 잊어버리라고 또 난리다. 1시간정도 지나니 까띠끌란 공항이란다. 가이드 리오와 헬퍼들과 인사하고 리조트로 ~ 보라카이는 지금 태풍이 왔다고... 가는날이 장난이라고 비가 온다. ㅠㅠ 내일은 괜찮겠지? (ㅋ 내일도 괜찮지 않았다. 3일내내 비가왔다.) 상그릴라는 전용 선착장이 있어 배가 오기전에 사무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도착하니 물수건과 망고 주스를 준다. 다른사람들은 맛있다던데 우리 입맛에는 약가 구린맛이 ㅎㅎ 그래도 역시 샹그릴라 선택하길 잘했다.^^ 오빠 앞에서 어깨한번 으쓱거려준다. 오빠도 만족해하는 눈치였다. 좀기다리니 보트가 온다.^^ 구명조끼까지 입혀주고... 서비스하나는 짱이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 ~ 저멀리 리조트가 보인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디럭스 씨뷰 546호 리조트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안보인다. 우리가 체크인해야하나... 체크인하고 들어갔더니 안내하는 여자분이 허니문이냐고 물어보다. 그렇다고 하고 와인서비스를 준단다. ^^ 좋다고 받았지만 몸이 아픈관계로 3일뒤 그대로 두고왔다.^^ 짐풀고 가이드한테 전화하니 이제도착했다고 벌써 들어갔냐고 ㅎㅎ 오늘은 비가온 관계로 점심먹고 마사지받도 샹그릴라 디너먹기로 ^^ 가이드 선물로 주려서 잎새주 하나 가지고 갔는데 점심 메뉴가 제육&오징어 볶음이다. 어떻게 알고 소주 가져갔는지^^ 울오빠 옆방팀과 미지근한 소주 좋다고 마신다. 그소주로 옆방팀과 친해서 3일내내 즐건시간을 보냈다. 담날 일을 생각못하고 ㅎㅎ 한국 떠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국음식이 이렇게 맛있을줄^6^ 여긴 유럽보다 음식이 더 안맞는다. 옆방커플과 디너를 약속하며 우린 기다리던 포세이돈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포세이돈은 예전가수 영턱스클럽의 김성은이 운영하는 한국 스파샵이라고 한다. 깔끌하고 세련데 인터리어 ~ 완전 내스타일이야~ 도착하니 마사지사들이 한줄로 쫙서계신다. 무릎을 꿇고 우리 손에 입을 맞춘다. 익숙하지 않아 쑥스럽다. 2시간30분짜리 풀코스 10분정도 몸을 담구고 밖에 기다리는 마사지사들에게 말해야하는데 우리는 올 줄 알고 계속 기다리다 안와서 나가보니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은 온몸을 스크럽제로 문질러주고 샤워하고 나오면 1시간정도 전신마사지를 해준다. 야외수영장도 있었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이용하지는 못했다. 오빠는 좀 덜쉬원했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좋았다. ^^ 마사지를 받고 디너까지는 시간이 남아 디몰을 둘러보기로 한다. 디몰에서 슬리퍼 하나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헉 ... 가격에 놀란다. 한국보다 질이 떨어지는데 더비싸다. 결론 샹그릴라에 있는 슬리퍼 신기로 ^^ (위에 신고있는거 ㅎ) 6시30분 셔틀을 타고 부랴부랴 씻고 옷갈아입고 2층 식당으로 . 음료는 추가주문이였는데 사이다와 피나콜라다 칵테일 한잔시키니 450페소다.^^ 처음에 봤을때는 와~ 한바퀴 돌아보고 에~ 가이드말로는 랍스타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때는 전혀없고 에피타이저가 잘나온다 정도 ^^ 그냥 그랬다. ㅎㅎ 솔직히 돈아까웠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음식도 많이 찍더만... 난 찍을것도 없더라. ㅎ 울오빠 또 느끼해 죽는다.^^ 한바퀴돌아보고 역시 우리 스타일~ 아니구나 ㅎㅎ 둘다 웃고 나온다. 옆방 동생이 맥주 양주 소주 다 세팅해놓는다고 방에 들리란다. 우리오빠 참새가 방앗간 지나가리 ㅎㅎ 여기서 사단이다. 옆방신랑이 면세에서 소주를 사왔는데 넘 독해서 안맞다고 소주마신단다. ㅎㅎ 울오빠 혼자 저양주 다 마시더니 완전 다음날까지 실신이다. 동생들이 이쁘게 세팅해준사진 ^^ 울신랑 너무 많이 마셔서 아팠지만 그래도 파도 소리들으면서 마시는 맥주맛^^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추억들은 잊지못할것이다.^^ 아~~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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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3일째 허니문 3일째
- 2011.03.25
- 김*현
- 3,876
월15일 보라카이 2틀째 오늘일정: 오전 -해양스포츠(제트스키.플라이피쉬.바나나보트), 스노쿨링 , 바다낚시 오후-세일링 보트 아침이다. 울오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않는다. 달래다 화내다 버리고 간다고 하니 겨우 눈 뜬다. 어제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정신이 없다. 기대했던 샹그릴라 조식은 내일을 기약하며... 보라카이 바다가 그렇게 멋지다던데... 뭔놈의 비가 이렇게 내리는지. ^^그래도 일정에 포함되있어서 비 맞고라도 해양스포츠를 해야한단다. 술취한 우리오빠 데리고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다했다. 바나나보트 ^^ ㅎ 울오빠 힘들어 죽는다. ㅎ 그래도 사진찍는다고 말하면 손 흔들어주고... 힘들었을텐데 ^^ 제트스키~ 처음에는 한바퀴 돌아주고 세바퀴는 우리가 탄다. 나도 한바퀴 돌아봤는데 탈만하고 재미있었다. 플라이피쉬~ 원래 누워서 타는건데 사람이 많은 관계로^^ 난 재미있었는데 울오빠 뒤에앉아서 그런지 날지않는다고 궁시렁~~ 울오빠가 잡은 물고기^^~ 이거 잡고 나서 바로 오바이트했다.^^ 장소를 옮겨서 스노쿨링하러 갔는데 울오빠는 술을 많이 먹어서 물에 들어가면 죽을수도 있단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사진만 같이 찍고 나혼자 풍덩~ 처음이여서 그런지 물 엄청 먹었다. ^^ 혼자 중심을 못잡고 뒤집어졌다 쌩쇼를 몇분한뒤 자세도 안정되고 호흡도 점점 나아진다. ^^ 난 수영을 전혀 못한다. 그래도 구명주끼를 입어서인지 할만하다. 이제 밥먹으러 갈시간 ... 어떤 섬같은곳에 시푸드음식들이 세팅되어있다. 울오빠는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고 남들은 게를 둘이 나눠서 먹는데 난혼자 다먹었다.^^ 울오빠몫까지^^~ 맛있었지만 나혼자 먹으니 속상했다.^^ 인증샷~ 보라카이는 바닷가여서 그런지 해산물이 다맛있더라. 하다못해 새우튀김도 씹이는 맛이 다르더라.^^ 아~ 먹고싶다. 왕새우튀김 ㅎㅎ 3시간정도 자유시간이다. 숙소들어가서 좀쉬었다 나와야겠다. 한숨자고 나오니 햇님이 보이기 시작한다. 보라카이에서 처음보는 햇님 ~~ 물색이 틀리다. 디몰근처 바닷가에서 세일링보트 기다리면서 다들 사진찍기 바쁘다. ^^ 이 점프샷 건지니라 10번은 뛰었을거다. ㅎㅎ 여기 저기서 뛰기시작한다. ^^ 이런 따라쟁이들 ~ 우리 순서가와서 옆방커플하고 둘둘 해서 타게됐다. 울오빠 보라카이 와서 좋단말 한마디 안하더니 세일링보트타고 멋있다는말 연발이다. 우린 보라카이에서 뭐가 가장좋았냐고 물어보면 둘다 세일링 보트라고 망설임없이 이야기한다. 노을은 져가고 모토없이 바람으로 잔잔히 가는 배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보다 더좋을순 없다. 세일링보트를 조절하는 아저씨^^ 참 신기했다. 시간이 지나서 오빠랑 세일링보트타러 한번 더와야겠다. 나중엔 아가와함께 ^^ 이제 비취에서 시푸드를 먹는다고 한다. 우리입맛은 거의 맛지를 않았다. 대충먹고 날씨가 좋은니 비취구경한번해보자. 리젠시도 보이고 타투하는데도 보이고 음악도 좋고.... 비취를 걷는데 석양이 너무이뻐서 오빠보고 앉으라고 했더니 앞에 종업원들이 있어서 쪽팔려한다. 그러더니 저렇게 소심한 포즈로 앉았다. ^^ 디몰에가면 꼭 들려야한다는크레페가게가 있다. 옆방커플과 먹어보기로 한다. 내가 선택한건 망고 크레페. 그림하고는 많이 틀렸다. 망고 2조각^^ 그래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샹그릴라 가는셔틀버스가 디몰앞에서 30분간격으로 온다. 셔틀이 있어서 그런지 샹그릴라가 비치에서 떨어졌다고 하지만 불편함은 전혀 못느꼈다. 오빠가 아프긴했지만 오늘도 무사하게 마무리지음에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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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4일째 허니문 4일째
- 2011.03.25
- 김*현
- 3,970
3월16일 보라카이 3일째. 오늘 일정은 버그카 타고 보라카이를 둘러보는것. 스킨스쿠버다이빙 하고 점심후 오후 자유일정 웰빙마사지 오늘도 날씨가 흐리다. 해뜨라고 그렇게 빌었건만. ㅎㅎ 휴~~ 또 늦었다. 아무래도 오늘도 조식을 못먹겠다. ㅎㅎ 유명하다는 샹그릴라 조식 언제 제대로 먹어보나 ^^ 내일은 꼭먹어야지...(그러나 내일도 못먹는다. ㅎㅎ이유는 다음편을 보면 알것이다.^6^) 부랴부랴 나갔더니 다른커플이 아직안내려왔다. 가이드한테 배고파서그런데 5분만에 과일만 먹고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갔다오란다. 정말 바람같이 가서 과일만 급먹고왔다. ㅎㅎ 다행이 아직 일행이 안왔다. 휴~~ 버그카를 타고 이효리 망고 CF장고 갔다가 전망대갔다 오는 코스 바가온다. 그래도 참다행인게 우리가 사진찍을때면 비가 그친다. ㅎㅎ 자 그럼 보라카이 구경한번 하실까요.^^ 가다보니 고카드하는곳도 있다. 아마 인다 50불이였던가. 우린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나중에 보라카이를 다시 가면 꼭해보고싶다. 우리 일행중한명이 했는데 재미있었다고 한다 하늘은 어둡지만 그래도 참좋았던 기억이 난다. 울 헬퍼 미코가 찍어준 사진들 ... 매일 하는일이 사진찍는 일이라더니 ㅎㅎ 역시 사진이 다 잘나왔다. 아래 미코와 찍은사진 ^^ 21살 미코 이전엔 식물원? 으로 이동 박쥐를 처음 만져봐서 그런지 처음에 소심하게 잡았다가 박쥐가 움직여서 날개를 접는 바람에 깜짝놀랬다. 용기를 갖고 다시한번 찍은사진 ㅎ 미코가 나뭇잎으로 하트도 만들어준다. ㅎㅎ 귀여운 미코 식물원돌아다니다 대박 맘에 드는 사진 하나 건졌다. 보라카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사진 전망대 가는길에 동네 주민들이 게임을 하고있다. 자세히 봤더니 우리나라 포켓볼하고 비슷하다. 공대신 칩으로 하는 점이 다르지만. 나도 너무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섰다. 그런데 또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ㅎㅎ 이놈의 비^^ 즐기자. ㅎㅎ 전망대에서 이제 스키스쿠버하러 고고싱~ 비가 계속온다. ㅎㅎ 우리는 바닷 속 체험까지 미리 신청해놓은 상태여서 꿋꿋히 연습하고 실전에 들어갔다. 그래도 전날 스노쿨링을 해서인지 숨쉬기가 훨씬 수월했다. 일행중에 물을 무서워하는 여자분 두분은 배에만있고 바다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나두 그랬어야했다. 악몽은 여기서 시작됐다. 사진도 찍고 니모도 보고 산호도 만지고 20분정도 됐나 배가 슬슬아파오고 몸도 추워진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올라왔다. 괜찮겠지 싶어 바닷가근처에 현지식을 먹으러 갔다. 먹을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설사를 하기시작한다. 괜찮아지겠지 ... 오후는 자유일정하다가 5시정도 마사지 하나가있었다. 옆방일행과 수영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옷갈아입으러 리조트에 잠깐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오바이트하고 설사하고 계속반복된다. 얼굴은 하얗게 질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설사약을 먹어도 소용없다. 몸은으스으스 춥고... 일행과 약속도 못지키고 정말 미안했다. 나중에 아프다는 말듣고 오라와서 오히려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연락쳐라도 받았어야 하는데 정신도 없고 담날 일정이 틀려서 ... 참다참다 가이드한테 전화했다. 보라카이는 병원이 없다고 한다. 병원을 가려면 2시간정도 차를 타고 나가야한다고 한다. 아님 출장 의사를 불러야한다. 참다 참다 안되서 출장 의사를 불렀다. 먼저 샹그릴라에서 간호 조무원 같은 사람이 와서 먹은음식이랑 체크하다보니 의사가와서 주사나주고 약을 주고 갔다. 혹시 또 설사를 하게되면 검사해봐야한다고 조그만 통을 하나주고 1시간정도 리조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다고 했다. 필리핀의사는 참 친절하고 암튼 우리나라 의사와 참다른 느낌이였다. 가이드가 있었으면 좀더 수월했을테데 그날 나와같은 증상의 신부가 3명이나 있어서 울가이드 리오가 정신이 없었다고한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마사지도 못밖고 아무것도 못먹고 울가이드 리오가 죽하고 오빠먹을 제육볶음을 싸다줬다. 넘 고마웠지만 나는 냄새도 맡을수 없었다. 그래도 울오빠 밤새 열나는 나를 찬물수건으로 열식을 때까지 닦아주고 ㅎㅎ 나 참 시집잘간거 같다. ^^ 안아팠으면 보라카이를 좀더 즐길수 있었을텐데 ...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