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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3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4.08
-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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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3.11
-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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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20.02.14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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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은 역시 발리-♡ 허니문은 역시 발리-♡
- 2017.09.08
- 이*름
- 3,096
sd카드 포멧으로 인해 사진이 얼마없어 뒤죽박죽 이지만 후기 시작합니당~~'-'* 2017.09.02 결혼식을 끝내고, 드디어 3일 발리로 출발 ~ 비행시간 7시간이 나름 길게 느껴지고 피곤했지만 설레이는 마음 때문인지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던 시간 ...ㅋㅋ 발리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현지 가이드 "부디"와 첫만남- 인상도 좋고, 나이도 비슷하고, 한국말도 잘해서 첫 스타트 부터 뭔가가 안정되고 기분 좋게 출발~! 하지만, 늦은 밤에 도착한 탓에 너무나도 예뻣던 아모르 풀빌라를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일단 잠부터 자기...ㅜ ㅜ 다음날 눈을 뜨고 부터는 발리 이곳저곳 관광도 하고, 음식도 특유의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너무 잘먹고, 특별한 별도의 이동없이도 풀빌라에서 맛사지도 받고, 우리 둘만의 시간을 넉넉히 가지면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보냄 ㅋㅋ 이건뭐....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바람에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었는지 구구절절 쓰는것도 사치일뿐... ㅋㅋㅋㅋ 왜냐면, 사실 신혼여행이라는게 평생 한번뿐인 여행인데어찌 안좋을수가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ㅋㅋ 무조건 최상의 숙소, 최상의 음식, 최상의 장소는 기본으로 셋팅이 되어있는 여행인것을 ...ㅋㅋ 그치만, 나와 신랑이 타여행사에서 이용한 신혼부부와 다르게 우리가 좀더 행복했다고 자부하는 이유는, 첫번째, 웨딩박람회에서 형원석 부장님을 만나 하와이에서발리로 선택을 바꾼것.. 굿초이스.. 신랑도 처음에 너무
흔한곳인거 같다고 100% 만족하진 않았는데 막상 발리 도착하니
본인이 더 신나함ㅋㅋㅋ 뭐냐 너ㅋㅋㅋ
두번째, 처음부터 여행다녀오고 나서도 친절하게 꼼꼼히
챙겨준 천생연분 여행사! 계약 이후 연락도 잘안온다고
들었던 나쁜 여행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여행사ㅋㅋ
황보람 담당자님 잘챙겨주셔서 매우 매우 고맙습니당'-'*
세번째, 현지 가이드 부디와 운전기사 알렛~~
첫인상부터 너무 순해보였고 한마디 한마디 배려와 유머가
넘쳤던 우리 가이드 부디! 여행장소 부터 식당까지 무조건
좋다고 하는 사탕발림 보다는 솔직하게 장단점도 설명해줘서
더더더 좋았고 믿음직스러웠던 부디,
부디와 알렛 덕분에 너무 편하게 어려움없이 여행을할수있엇다♡
네번째, 베리아모르 풀빌라 직원분들도 한없이 친절했고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예뻤음ㅋㅋ 완벽햇던 내 숙소ㅋㅋㅋ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발리는 우리 부부를 행복하게, 따뜻하게 만들어준 나라였음.. 꼭 한번 다시 가고 싶고, 가게 된다면 다시 천생연분 여행사를 통해 방문해서, 부디를 만나 다시한번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 PS. 결혼 안한 미혼 친구들에겐, 천생연분 여행사 무조건 별5개짜리 100점으로 적극 추천 고고!! -
[공지] 7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17.08.21
- 천****컴
- 1,930
[공지] 7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안녕하세요 천생연분닷컴입니다. 7월 이벤트 당첨자 오래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간 천생연분닷컴을 통해 허니문을 다녀오신 고객분들의 소중한 후기를 공개합니다 :) 이 중 가장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신 고객님들을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합니다 ! 당첨자는 아래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너무 소중한 여러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고 소중한 허니문 여행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첨자 발표!]
■ 1등 100,000만원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 김희주님 (010 352* ****) [발리] ㄴ 후기보기 ▶ 신행은 역시 휴양인거죠-3- 발리에서 생긴 일♥ ■ 2등 30,000만원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 권태미님 (010 338* ****) [유럽] ㄴ 후기보기 ▶ 부족함없던 최고의 유럽 허니문~!! ■ 3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X2 매
- 유현아님 (010-272* ****) [몰디브]
ㄴ후기보기 ▶ 역시 몰디브 - 서지영님 (010-913* ****) [사무이]
ㄴ후기보기 ▶ 5박 7일 코사무이 ※ 당첨자분들께 금주 중 전화연락 및 상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 -
이제서야 감사인사드려요~ 이제서야 감사인사드려요~
- 2017.08.03
- 김*지
- 2,403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네요 이제서야 후기올려서 너무죄송해요 ~ 저는 2017년 1월에 예식을 올리고 하루정도 한국에 더 머물다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갑자기 올리게된 예식에 우리 호빵이가 배안에 있던지라 급하게 신혼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더랫죠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허니문 웨딩박람회를 참석할 기회를 얻었고 방문을 해서 상담을 받았는데요~ 너무 친절하시고 완전 저희 상황에 맞게 고려해주셔서 발리로 추천을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그나마 가까운 사이판쪽으로 알아보던찰나였는데 하필성수기 시즌이겹쳐서 발리나 사이판이나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안나고 발리는 단독여행이라는 타이틀에 풀빌라 이용이 가능하다는 소리에 여러모로 더 좋을거 같아서 발리로 예약했습니다. 가기전까지 이것저것 알아봐주시고 저희가 원하던 가격에 맞춰서 신혼여행 할수있게끔 도와주셨어요~ 후회없이 재밌게 잘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임신한 몸이라서 물놀이같은 해양레저를 못즐겼다는거에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경험할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잘짜주시고 입덧해서 힘든 제상황도 잘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신 가이드님이랑 운전사님도 완전 친절하고 저희를 진짜 친구처럼 잘 보살펴주시고 많이 알려주시고 해주셨어요~ ㅎㅎ 우리가 갔던 라벤더 풀빌라 ! 수영 원없이 하고 이벤트도 해주시고 항상 깔끔하게 청소해주시고 가셔서 편하게 잘지내다가 왔어요~ ㅎ 바닷가앞에서 씨푸드도 먹어보고 인도네시아 음식은 사실 향신료가 너무쎄서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엇구요~ 파스타 피자도 맛있엇구 정말 먹고싶을때쯤 삼겹살한식도 푸짐하게 먹을수 잇어서 너무 좋았어요~ 해양레저 못해서 원없이 동물 물고기 구경도 하고 사원구경하러간곳에는 진짜 이쁜 인도양도 볼수있었어요~ ㅎㅎ 마지막날은 비가 엄청와서 조금고생했지만 그래도 신나게 즐기다 왔습니다~ ㅎㅎ 후회없는 여행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친구들결혼할때 많이 홍보도하고 추천도할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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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6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 2017.08.01
- 천****컴
- 2,243
[공지] 6월 허니문 후기작성 이벤트 당첨자 공지! 안녕하세요 천생연분닷컴입니다. 6월 이벤트 당첨자 오래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간 천생연분닷컴을 통해 허니문을 다녀오신 고객분들의 소중한 후기를 공개합니다 :) 이 중 가장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신 고객님들을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합니다 ! 당첨자는 아래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너무 소중한 여러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고 소중한 허니문 여행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첨자 발표!]
■ 1등 100,000만원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 윤이슬님 (010 432* ****) [발리] ㄴ 후기보기 ▶ 발리에서 우리 둘의 행복했던 시간^.* ■ 2등 30,000만원 상당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 오지예님 (010 850* ****) [칸쿤] ㄴ 후기보기 ▶ 휴양과 액티비티 둘 다 잡았어요... 다시 가도 칸쿤! ■ 3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X2 매
- 엄혜진님 (010-952* ****) [유럽]
ㄴ후기보기 ▶ 스위스 신혼여행 - 이향아님 (010-890* ****) [사무이]
ㄴ후기보기 ▶ 허니문은 사무이로^^ - 김성미님 (010-997* ****) [유럽]
ㄴ후기보기 ▶ 너무나 행복했던 신행 *아름다운 나라 이탈리아* ※ 당첨자분들께 금주 중 전화연락 및 상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 -
부족함없던 최고의 유럽 허니문~!! 부족함없던 최고의 유럽 허니문~!!
- 2017.07.31
- 권*미
- 3,182
2017년 6월 3일에 결혼한 도니&미니 커플입니다. 저희는 7박9일동안 파리, 프라하, 빈으로 허니문을 다녀왔는데요~ 터무니없이 유럽으로 허니문을 간 철없는 저희 커플이 무사히 여행을 잘 다녀왔을까요? 지금부터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 혹시 유럽으로 허니문 가실분들 계시면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실 허니문 장소를 정하는 것 부터 아주 큰 문제죠~ 저희도 그 때를 생각하면 조금 막연했던 것 같습니다. 신랑은 어디든 괜찮다는 주의였고 신부인 저는 유럽이면 어디든 좋다고 하니 장소 정하는 것부터 좀 막막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플래너님을 통해 천생연분닷컴을 소개받게 되었고 상담만 받겠다는 저희는 상담가는 첫날 모든 일정을 다 짜고 계약까지 하고 한큐에 모든 고민을 해결하고 왔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유럽가면 많이들 싸운다고 허니문으로 비추하던 지인들 걱정과 달리 상담해주시던 과장님께서 단호박으로 날씨와 저희의 취향을 고려하여 여행 일정을 짜주셨으니깐요 ^^ ) 그렇게 정해진 유럽여행은 ,,, 사실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식 끝나고 허니문 가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반대로 너무 많은 나라를 선택한거 아닌지,, 기차와 비행기는 잘 갈아탈 수 있을까,, 그냥 휴양지를 갈껄 그랬지,, 하면서 염려가 많았던 것 같아요. 걱정된다면 많이 알아보고 찾아봐야하는데,, ㅋㅋㅋ 그렇게 걱정은 했지만 사실 일은 모두 천생연분닷컴에서 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작된 허니문 ~ 토요일에 결혼하고 일요일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는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비행기에서부터 제대로 즐기기 시작한 저희는 금세 파리로 도착했어요. 9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시각 2시쯤 파리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먼저 했습니다. 체크인 하고 나선곳은 파리 시내 보기!! 사실 피곤해서 그날 일정을 뭘 할 수 있겠냐 했지만 저희는 여행사에서 주신 유람선 티켓을 가지고 바토무슈를 타러 갔습니다. 첫날부터 파리 시내를 유람선에서 구경하며 프랑스를 느꼈지요. 지금생각해도 일정을 참 알차게 잘 짠것 같네요 ~!! 첫날부터 무사무탈 시작한 저희 커플은 이튿날부터 여행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자유일정은 저희 하기 나름이라 부지런히 잘 다닐 수 있을까 했는데 여행 일정 짜주신 과장님께서 중간 중간에 투어를 두개 넣어주셨어요. 파리에서 루브르 시내투어와 체코에서 체스키투어 이렇게 두개요 ~ 그랬더니 지칠만 하면 가이드님께서 안내해주시니 아주 편하고 유익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저희도 자유롭지 않은게 싫어서 투어가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걸 볼 수 있었어요^^) 샹제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에 들렀다가 에펠탑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그냥 거리가 그림이었습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구름이 손으로 만져질것만 같았어요. 노트르담 성담도 들렀다가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아 맛점하고 이제 최종 목적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신랑이 학생 때 이곳에 왔었대요. 근데 설명을 듣지 않았더니 그리 기억에 많이 남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었는데요. 확실히 설명을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작품이 많아서 그냥 둘러보는 것 보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위해 배경을 설명해 주시니 더욱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투어를 마치니 5시쯤 되었어요. 다들 흩어졌는데 가이드님께서 일일이 개개인 다음일정을 확인해주시고 가는 길을 설명해주셨어요. 특별히 계획이 없던 저희 커플은 파리 여행 필수 코스라는 몽주약국에 잠시 들렀다가 흥미를 잃고 맥주 한잔 하고 숙소를 향해 하루를 마무리 하였답니다. (저희 커플은 쇼핑이나 사진찍기는 적당히 좋아해요 ~~ 여행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쇼핑에 너무 치중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훨씬 여유로운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벌써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아쉽지만,,, 저는 프라하가 너무 가고싶은 마음에 아쉽다기보다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체코가는 비행기는 밤 8시쯤이라 하루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하다가 마레지구에 가보기로 했어요. 저희가 간 6월은 낮에는 반팔을 입지만 아침 저녁에는 쌀쌀해서 외투가 꼭 있어야 했는데요 ~ 얇게 입고 간 신랑 덕분에 급 가죽자켓 쇼핑으로 일정을 조금 바꾸었고 그 근처에서 송아지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고 몽마르뜨 언덕을 가기로 해서 길을 나섰어요.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고 구경하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성당에 도착해서 파리에서 가장 높다던 시내를 구경하던 그때,,, 갑자기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급히 피해 차를 한잔 마시러 갔지요. 유럽은 비가 금방 내렸다 금방 그친대요. 그렇게 커피마시게 된 여유도 저희한테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성 한시도 빠짐없이 알차게 보낸 저희는 그렇게 체코로 출발하게 됩니다. 파리에서는 2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면 체코로 도착해요. 사실 저희는 이시간이 많이 긴장된 시간이었는데요. 체코에 10시가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시내까지 가는 길이 좀 막막했어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 택시 예약을 알게되었고 미리 예약해놓은 택시 덕분에 공항에 내리자마자 호텔까지 편히 갈 수 있었어요.(한화로 2~3만원 정도면 호텔까지 데려다줘요. 미리 예약하면 후불로 택시 금액을 지불해서 위험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양복입은 멋쟁이 신사 아저씨가 호텔까지 안전히 데려다줘서 체코에서의 일정도 무사히 잘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체코에서는 첫날 저희 커플이 힘들걸 예상하고 두번째 투어를 넣어주셨어요. 체코 시내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체코 크롬로프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사진 보니 말이 필요없죠... 파리에서 에펠탑 볼때가 좀 설레었다면 이곳에서는 어느곳도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사방이 아름다움 천지,,, 이래서 여자들이 프라하 프라하 하는 줄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일정을 마치니 5시쯤 되었어요. 그래서 뭘할까하다가 꼴레뇨를 먹고 까를교 야경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유럽은 밥 9시나 되야 해가 지는 것 같아요. 저희는 시간을 잘 맞춰가서 석양을 잘 볼 수 있었어요. 버스킹 음악으로 한껏 들뜬 거리를 신랑과 걸으며 행복한 추억하나 더 저장했습니다. 다음날은 체코에서 스냅촬영이 있는 날이었어요. 사실 리허설촬영, 본식촬영 너무나도 많은 촬영 때문에 허니문까지 가서 스냅을 찍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신청을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매우매우 잘한일 같아요. 시간은 1시간 촬영이었고 자연스러운 촬영이기에 충분히 가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니문 다녀온지 한달만에 받은 사진보고 더욱 그런생각을 하게되었네요. \ 사진찍으러 가기 전에 저는 꽃을 한송이 샀어요. 저희는 사진찍기 조금 어색해서,,,, 꽃이라도 들어야겠다 싶어서요.^^ 매우매우 만족입니다. 앨범으로 얼른 만들고싶어요.^^ 그렇게 사진촬영을 마치고 굴라쉬로 점심을 해결한 뒤 하벨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후 오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프라하성을 가기로 하였어요. 지하철을 타고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프라하성은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사에서 교통티켓도 모두 실물로 주셔서 아주아주 편하게 사용하였어요~) 아쉽지만 벌써 프라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남아서 낙담하지 않았어요. 마지막날 오전에는 프라하에서 유명하다는 맥주샴프도 구매하고 스와로브스키 매장도 들러 가족들 선물도 조금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라하는 물가가 저렴해서 더욱 좋았어요. 사실 유로가 아니고 코루나로 따로 바꿔가야해서 얼마나 바꿔야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바꾼것 만큼 딱 맞게 쓰고왔어요 ~~ 음식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프라하 정말정말 최고입니다 !! 체코에서 오스트리아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체코에서 도착할 때 시간이 늦어서 걱정했다가 오스트리아 가는 기차는 타는곳이 헷갈려서 조금 긴장하긴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여행사에서 끊어준 티켓이 하루 세 타임 중 골라서 탈 수 있어서 저희는 이른 시간 오후 2시쯤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안전하게 오스트리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도착 !! 이렇게 쉽게 나라를 이동할 수 있다니,,, 기차로 4시간 정도 타니 금방 도착했어요. 특히 이곳은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걸어서 5분거리 ~~ 뭐 이번 여행 왜 걱정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완벽했습니다. 저녁에 립에 맥주한잔 하고 다음날 일정을 계획했어요. 오스트리아는 투어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여유 했었던 것 같아요. 다음날 시작된 여행은 일단 슈테판 성당이 있는 곳, 게르트너 거리로 향했습니다. 성당구경도하고 게르트너거리에서 쇼핑도 하고 모짜르트 하우스도 구경하고 슈니첼도 먹었어요. (참고로 하나 시키니 두쪽이더라구요. 저희는 배가 안고파서 하나만 시켜서 맥주랑 먹으려고 했는데 두개로 나누어 담아주셨어요. 두개 시켰으면 많을 뻔 했죠?) 그리고 자허 커피집에 갔어요. 예전에 신랑이 가본 곳이라며 추천해서 갔는데요~ 비엔나 커피의 진면모를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시장가는 걸 좋아해요. 허니문에도 빠질 수 없겠죠^^) 마침 저희가 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벼룩시장이 크게 열리던 날이었어요. 끝도없이 늘어선 가게들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시장음식도 먹고 구경도 실컨했답니다.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도 갔어요. 정말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저녁시간을 어떻게 고민하던 찰나에,,,,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ㅋㅋㅋ 사실 예전에 홍콩 디즈니 랜드 갔다가 사람에 치인 경험 때문에 어느나라든 놀이공원은 가지말자 다짐했는데 핸드폰으로 찾아보니깐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프라터 놀이공원이라고 저희 숙소와 멀지않은 곳에 있었답니다. 세상에나,,, 안갔으면 정말 후회할뻔했어요ㅜㅜㅜ 놀이기구 보는 순간 눈이 뒤집히면서 저희도 탔어요... ㅋㅋㅋㅋㅋ 계획된게 아니라 제가 치마를 입고 있어서 위에 사진 기구 하나만 탔지 만약에 계획하고 갔었다면 열개는 넘게 탔을거에요 ~~ 우리나라보다 훨씬 익스트림하다고해야할까요? ㅋㅋㅋ 오스트리아 가시는분은 강추강추 입니다. ^^ 이렇게 하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48시간 티켓을 여행사에서 주셔서 아주 편하게 왔다갔다했어요 ~~ 무소유인 제 신랑은 그렇게 마지막날을 저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또한 들고다닐 짐이 별로 없었어요. 여행은 가볍게~가 제 철학이라,, ㅋㅋ 가방에 여권과 돈, 핸드폰과 배터리만 딱 챙겨 마지막날 여행도 그렇게 지하철타고 어딘가로 이동했어요. 여행객들을 위해 마차도 길에 다니네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건축물이나 미술에 관심이 많아 쿤스트하우스에 가보기로했어요. 허니문가시면 다들 신혼집에 놓을 소품도 많이 보고 사가시더라구요~~ 저희도 폭풍 아이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쇼핑백하나도 매우 감각적이네요. 제가 특별히 립을 좋아해서 마지막 메뉴는 맥주에 립을 먹기로했어요. 냠냠 배불리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빈 공항에 도착. 도착하니 그제서야 아쉽더라구요. 소매치기 당할까, 길헤맬까 계속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이제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안도의 한숨과 함께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생각하니 정말 이렇게나 별탈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은 매우 많이 했으나 길 한번 헤매지 않고 싸움한번 없이 유럽 허니문을 잘다녀온건 모두 천생연분닷컴 덕분입니다. 주위에서 다녀오고 안싸웠냐고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호텔이나 일정에 차질없이 계획해주신 여행사에 이 영광을 돌리며 허니문을 유럽으로 가도 될까 ... 하고 고민하고 계신분들 ~~ 과감히 선택하셔서 떠나세요! 평생 돈주고 살수없는 둘만에 추억을 선물받을 수 있으니깐요~^^ 아무쪼록 잘 계획해주신 여행사와 과장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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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은 역시 휴양인거죠-3- 발리에서 생긴 일♥ 신행은 역시 휴양인거죠-3- 발리에서 생긴 일♥
- 2017.07.30
- 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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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6월 10일 예식 후 당일날 발리로 출발한 새댁입니다 ㅎ.ㅎ 후기 작성 전 먼저 감사 인사 전할께요! 저의 계약을 맡아 주시고 신행 전날까지도 전화주셔서 꼼꼼히 챙겨주신 임정택 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_ㅜ 저는 플래너 없이 혼자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는데 이곳 저곳 결혼 박람회 다닌 곳 중에 천생연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신행부터 한복, 에스테틱, 답례품까지 이곳 저곳 계약을 했었거든요~~ 저는 신행으로 유럽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 신행인데 쉬러 가고 싶다고 해서 하와이, 몰디브 중에서 고민 하던 중에 임정택 이사님께서 실제로 해당 지역에 방문 했을 경우 경비가 어느 정도 드는지 예까지 들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발리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남편과 상의도 안하고 혼자 발리로 결정하고 통보해버렸거든요 ㅋㅋ 막상 발리에 다녀오니 신랑이 나중에 우리 애기 낳으면 꼭 다시 오자고 너무 좋았다고 저한테 발리 선택하길 잘했다면서 어찌나 칭찬해주던지... 임정택 이사님 뿐만 아니라 이후 저를 담당해주신 이수정 담당자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럼 이제 사진 투척해볼께용~~♥ 저는 12시에 의정부에서 예식하고 6시 비행기라 뒷풀이도 못하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으로 달려갔어요! 친구들이 웨딩카로 리무진을 해줘서 맘은 급한데 빨리는 못 가구.. 그래도 차가 덜 막혀서 제 시간에 도착해 비행기 타는데는 문제 없었어용 ㅎㅎ 신행이라고 케익도 준비해주시고 ㅠㅠㅠ 넘나 감사합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석식 먹고 남편이랑 후식으로 케익도 맛있게 잘 먹엇어요>_< 저희는 6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12시 넘어서 발리에 도착한 후 그 새벽에도 사람이 많아서 심사가 길어지는 바람에 가이드분을 새벽 1시 넘어서야 만났거든요 ㅠㅠ 도착하는 날은 잠만 잘거라서 풀빌라에 묵기에는 돈도 아깝기도 하고 이사님도 리조트를 추천해주셔서 머큐어레기안에서 묵었습니다~~ 그 와중에 맥주를 좋아라하는 신랑과 저는 가까운 편의점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서 빈땅을 사왔드랬죠ㅋ.ㅋ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한 방에서 맥주 한 잔 하고 꿀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 저희 신랑이랑 가이드분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를 담당해주셨던 가이드 "라히유" 씨는 여성분이셨는데(기사분 성함은 "자야" 씨)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동먹엇어여 흑.. 그 얘기는 차차 하는거로 하고~ 머큐어레기안 숙소 떠나기 전 가이드분께서 사진 한 장 찍어주시겠다고 직접 찍어주셨습니당! 그리고 바로 중식 먹으러 출발~~~♪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먹었는데 제가 편식이 엄청 심해서.. 혹시나 밥도 제대로 못 먹을까봐 엄청 걱정했었거든요 ㅠㅠㅠㅠ 근데 진짜 넘나 맛잇는 것! 저희 신랑도 저 잘 먹어서 다행이라고 ㅋㅋㅋㅋㅋ 코스처럼 샐러드->식사->커피->과일까지 모두 챙겨주셨습니다~! 저희는 일정에 매일 마사지 + 식사 + 단독 가이드 및 기사 포함이여서 별도로 저녁에 맥주 사먹는거 빼고는 돈 들게 없엇어용 ㅋㅋㅋ (자유여행이였던 이틀만 별도로 사비 지출했습니다!) 둘째날 일정으로 해양스포츠를 선택한 저희는 점심을 먹고 딴중베노아로 이동해서 일정에 포함되어 있던 바나나보트 + 제트스키 + 스킨스쿠버 외에도 1인당 50$ 을 지불하고 패러세일링을 진행하였는데요~ 수중카메라를 가져갔는데도 불구하고 손에 감을 수 있는 줄을 안가지고 가서 ㅠㅠㅠㅠ 패러세일링 사진을 찍지 못 했어요... 예전에 사고도 있어서 요즘에는 육지에서 안 하고 바다 한 가운데서 해야 한다고 해서 배를 타고 왕복 40분은 이동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남편이랑 저 둘다 타버림ㅋㅋㅋㅋ) 다른 신혼부부 분들이 씨워커를 하고 계셔서 저희는 스노쿨링을 서비스로 하게 되었습니당 ㅋㅋㅋ 그때 제가 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원래 바다에서 찍는 사진은 별도로 돈 주고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직접 찍으려고 카메라를 별도로 샀었거든요~~ 스킨스쿠버할 때 저희를 담당해주셨던 분이 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고마웠어요! 물고기가 몰려들 수 있게 빵 조각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빵을 줬더니 이렇게나 많은 물고기들이 ㅋㅋㅋㅋㅋ 이 분은 저희 바나나보트부터 모든 해양 스포츠를 같이 하셨던 분인데 바나나보트 타실 때도 일어나서 타시더니... 균형 감각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사진 한번 찰칵! 제가 보트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다쳤는지 피 흘리고 있었는데 다쳤다면서 안 아프냐고 걱정해주고 물로 씻어내주고 ㅠㅠㅠㅠ 왜 이렇게 다들 친절하신거죠..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 아쉬워요! 저녁은 루머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뭔가 안은 클럽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나름 파스타랑 피자도 맛있었어요ㅎ_ㅎ 밥을 먹고 이사님께서 추천해주셨던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밤이라 흔들린 사진들 뿐인데 ㅠㅠ 분위기도 좋고.. 원래 일정에 없는데도 저희가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 준 가이드분께 감사합니닷~~★ 그리고 신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숙소, 아메티스 풀빌라로 이동! 여기는 부엌입니당 ㅋㅋ 밤에 도착해서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다는.. 야외에 있는 화장실도 한번 찍어보고, 숙소에 들어와서 찰칵! 화장실이.. 이렇게 고급져도 되는겁니까?? 저희 신랑은 도착해서 바로 쇼파에 뻗었네용ㅋㅋㅋ 또 저희를 환영한다고 이렇게 꾸며주기까지 ㅠㅠㅠㅠ 이건 저희 포테이토 헤드에 있을 때 가이드분께서 환영한다면서 과일 바구니를 직접 사주셨어요 ㅠㅠㅠㅠㅠ 둘째날도 맥주가 빠지면 섭하죠잉~~ 숙소 들어오기 전에 가이드분께 편의점 잠시 들렸다 가자고 해서 음료수 하나씩 사드리고 저희가 마실 맥주도 사고 들어와서 신랑이랑 짜안- 셋째날 일정은 래프팅이라서 출발 전부터 래쉬가드로 갈아 입고 조식을 먹구 출발했습니다! 조식은 빌라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도 있고, 직접 빌라 안으로 배달해주시기도 해요~ 먹는 시간, 메뉴도 정할 수 있어서 이 날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초이스~! 조식을 준비해주실 때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 가이드 분이 전 날 이 풀빌라에 들어왔을 때 저희한테 설명도 해주시고 했는데 이 방이 엄청 큰 거라면서... 어디 나가지 말고 숙소에서만 노는게 좋을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왕 놀러간 거 숙소에만 있는게 싫은 저는 신행 오기 전부터 발리 이곳저곳을 검색해서 가이드분께 전부 가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제가 검색했던 곳들을 말씀드렸더니 오늘 일정은 그 곳 근처이니까 오늘 가는게 좋겠다, 어떤 곳은 어떻게 가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많은 조언 해주셔서 또 한번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 래프팅 가기 전 가이드분께서 찍어주신 사진이에용 저희가 래프팅 하는 동안엔 가이드분은 따로 위에서 기다리시거든요~~ 제가 방수카메라는 들고 갔는데 방수팩은 안 가져가서 ㅠㅠㅠㅠ 걱정하고 있던 찰나 가이드분이 자기 방수팩 있다고 빌려준다고 빌려주셔서... 래프팅 하다가 중간에 맥주 사먹자고 쉬는 타임이 있었는데 같이 타셨던 한국 분들이 찍어주셨어요!! (물 묻은거때문에 어찌보면 심령사진처럼 찍히긴 했지만...) 뽀뽀해보라고 시키시고 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래프팅을 즐기고 점심은 래프팅 하는 곳에 무료로 부페 제공이였는데 제가 오기 전에 검색했을 때 이 곳이 맛집이라고 해서 가이드분께 그 부페는 안 먹어도 되니 우리가 돈 내고 사먹을테니까 이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곳은 바로 누리스와룽~~ 원래 선택 일정에 누리스와룽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누리스와룽을 선택하면 제가 가고 싶었던 울루와뚜 사원을 못 가서 ㅠㅠㅠ 이 맛집만 오고 싶어가지고 ㅋㅋㅋㅋ 별도로 추가해서 데려다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물가를 생각해보면 싼 편은 아니였어요 둘이 합쳐서 맥주 2잔씩 마시니까 5만원 돈 나왔던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 매일 이 폭립을 얘기했다는 ㅋㅋ 일정에 없었던 우붓 스타벅스에도 방문했어요! 우붓 스타벅스 옆에는 사원이 있었는데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커피도 사면서 가이드분이랑 기사분께도 커피랑 빵 사드리고 사원도 쪼꼼 구경하고 나왓어요 ㅋㅋ 이게 바로 스타벅스 옆에 있는 사원이에요! 날씨 좋았더라면 물에 비치는 하늘 모습이 넘나 환상적이였을텐데 ㅠㅠ 아쉽.. 역시나 저희 부부 사진도 찍어주시고! 원래 저희가 다 찍어야할 줄 알고 캐리어에 삼각대도 굳이 넣어서 왔는데 가이드분이 다 찍어주심.. 그것도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ㅅㅏ함미다 ㅠㅠㅠㅠ 저희의 그 다음 목적지는 몽키 포레스트였어요! 가이드 분이 원숭이 무섭다고ㅠㅠㅋ 하지만 몽키 포레스트의 원숭이들은 조련사가 별도로 있어서 조금은 트레이닝 받은 원숭이라고 들었어요~ 원숭이에게 줄 수 있는 바나나를 판매하는데 바나나를 들고 있으면 이렇게 원숭이들이 몸으로 뛰어 올라와요 ㅋㅋㅋㅋ 이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옆에 어떤 여성분은 원숭이를 만지려 했다가 원숭이가 머리를 때리더라는..........ㅡㅅㅡ;;; 만지면 안된대요 ㅋㅋ 저희 신랑은 무섭지도 않은가봐요....... 아이컨택까지 저한테는 왜 이렇게 무례하게 구는건짘ㅋㅋㅋ정말 그 와중에 가이드분이 같이 찍어주시겠다고 서보라고 하셔서 또 냉큼ㅋㅋ 원숭이들도 서열이 있대요.. 그래서 이 원숭이가 나타나니까 애기 원숭이들은 모두 다른곳으로 도망가더라구요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똥똥하더라구욬ㅋㅋㅋ 원숭이의 재롱도 보고 가이드분이 아바타 나무라며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마사지를 받고 짐바란 비치로 이동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밖에서 못 먹고 실내에서 먹엇답니다 ㅠㅠ 들어올 때 머리에 저렇게 꽃을 하나씩 꽂아주시더라고요 ㅋㅋ 저녁먹고 숙소에 가서 꾸르잠..☆ 넷째날은 자유여행이엿는데 남편은 일본식, 저는 현지식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날도 여전히 비가 와서 ㅠㅠㅠ 날씨가 꾸리꾸리.. 저희가 묵었던 방 이름은 아쿠아마린이에요~ 숙소 옆에 짱구 비치가 있어서 걸어서 5분 정도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서양인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아이한테 서핑을 알려주는 어머니가 있었는데 아이가 홀딱 벗고 있길래..ㅋㅋㅋㅋ 한번 찍어봤어요(미안해...ㅋㅋ) 해변 옆에 호프에서 다들 술을 마시고 있어서 저도 먹고 싶었지만 신랑이 숙소로 돌아가자고 해서 ㅠㅠㅠ힝 점심은 빌라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샐러드 -> 연어 -> 바나나 푸딩까지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저녁에는 로맨틱 디너..★ 숙소 전체에 촛불 키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날도 자유일정이였는데 날씨가 어찌나 맑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일어나서 신나가지고 카메라 들고 뛰쳐나왔어요 ㅋㅋ 이 날 저희는 포테이토 헤드와 같은 비치 클럽을 가기 위해서 미리부터 수영복을 입고 있었지요 ㅋㅋ 신랑은 저 찍어주느라 정신 없구요 ㅋㅋ 날씨 좋아서 기분 조아랏! 전 날 보았던 같은 짱구 비치 맞습니까??? 날씨는 좋은데 파도는 무척 화났더라구요 ㅋㅋㅋㅋ 성난 파도 요기도 임정택 이사님이 추천해주셨던 곳인데요! 정말 ㅋㅋㅋㅋㅋㅋ 너무 예뻣다는 ㅠㅠㅠ 발리 가신다면 꼭 가세요!!! 이 곳이 포토존인가요 ㅋㅋ 칵테일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무튼 바나나 맛이 낫어요 ㅋㅋ 빈땅은 요로케 겉에 감싸 있어서 물이 흐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ㅋㅋ 비치 클럽이다보니 노래를 빵빵하게 틀어줘요-3- 비치 클럽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키가 있으면 바다로 갈 수 있어요! 안주로 핫윙도 먹고 ㅋㅋ 핀스비치버거도 먹고~ 이사님이 석양이 멋지다고 하셔서 요 비치클럽에 4시간이나 앉아있었어요 ㅋㅋㅋㅋㅋ 확실히 뉘엿뉘엿 해가 지니까 좀 더 멋지긴 하더라구요! 분위기도 있고~_~ 이미 갈 준비 하고 미리 옷 갈아입고 ㅋㅋㅋ 다음에 발리 재방문하면 꼭 다시 올께.. 잘 있어 핀스비치클럽! 비치클럽에서 그렇게 먹어놓고도 또 뭐가 부족하다고 ㅋㅋㅋㅋ 숙소 레스토랑에 와서 폭식중.. 파스타 + 폭립 + 피자까지 배터지게 먹어주시구요.. 배부르니 빨리 들어가서 자자! 마지막날 조식은 또 아메리칸 스타일 ㅋㅋ 울루와뚜 사원으로 갔습니다~~ 사원에 들어갈 때 짧은 바지를 입으면 안된대요.. 그래서 이 보라색 천을 허리에 두르고 돌아다녔어용 ㅋㅋㅋ (가이드분이 직접 색도 고르셔서 저희 허리에 매주심!) 신행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포즈 취해보라고 시키신 라히유 가이드님ㅋㅋ 사람 없을때까지 기다려주신 가이드님 ㅠㅠㅠㅠ 다른 사람 보이면 안된다고 끝까지 자리 지키고 서계셨음.. 아니면 요로케 나오거든요 ㅋㅋ 날씨가 흐리긴 했는데.. 경치가 죽여주구요! 다른 가이드분이 저희 가이드분 알아보시고 저희랑 같이 사진 찍어주시겠다며 저희 셋이 찍은 사진은 이게 전부라닝 ㅠㅠㅠㅠ 다음은 광고에도 나오고 드라마에도 나왔던 빠당빠당 비치로 갓어요~~ 빠당빠당은 들어가려면 이런 좁은 틈으로 가야해요~! 여기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있었는데 제가 쓰레기 버리다가 하마터면 공격당할뻔 ㅠ 가이드분이 왜 원숭이를 무서워하는지 조금은 이해했던.. 원래 이 곳은 일정에 없었는데 가이드분이 데려가주신 곳이에요! 가는길에 있다고 하셔서 ㅇㅅㅇ 감사합니다~~ 저희 신랑이랑 찍은 건 흔들려서 ㅠㅠ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비행기 타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가이드분이 또 다른 곳으로 저희를 데려가주셨어요~ 박물관이라고 하셔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건물들이 너무 멋있었다는 ㅠㅠ 열심히 사진 찍어주신 가이드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ㅠㅠㅠ 우리 부부 한 곳이라도 더 구경 시켜주시려고 사비까지 내시면서 별도로 관광시켜주시고 마지막 날 공항에 데려다주시면서도 신혼여행을 발리로 선택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해주시고 ㅠ.ㅜ 또 보고 싶어요 라히유 씨... 으헝 휴양하자고 얘기해 준 우리 신랑한테도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ㅋㅋㅋ 유럽 갓으면 분명 자유여행이였을텐데 ㅎㅎㅎㅎ 엄청 힘들엇을거 같아요 숙소도 넓은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좋은 가이드님과 연결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공항에서 다른 신혼부부님들 말씀하는 걸 들었는데 가이드님이 낮 12시~오후 1시쯤 픽업하러 오셔서 일정은 하나만 하고 오후 6시 전에 숙소로 다시 데려다준다던가.. 한게 너무 없다고 하는 부부님들을 봤거든요; 두 커플 모두 그렇게 하셨다고 하는걸보니.. 저희만 너무 유별나게 돌아다닌건가 싶기도 하고 일정에 불평하나 없이 제가 원하는 곳 모두 데려다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저희는 오전 10시부터 움직이는 것도 늦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그러고 항상 오후 9시 넘어서야 숙소에 들어와서 쉬었거든요...... 이것저것 참 감사한게 많은 신혼여행이였습니다 무튼 제 결론은 신행은 휴양입니다ㅋㅋㅋ 추천드려요 알럽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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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몰디브 역시 몰디브
- 2017.07.13
-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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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 6월 14일 총 9박11일 6월5일~11일 (6박7일) 몰디브 6월11일~14일(3박4일) 아부다비(두바이) 환상의 일정이었던 (휴향+관광) 신행후기 남겨봅니다~ 주변이야기말로 몰디브 신행은 개인적으로 알아봐서 가는것도 무리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게으른 성격탓&결혼준비 일정의 압박으로 인해 엄두가 나지않아 천생연분 박람회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사실, 전날 박람회를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첫 상담을 해주신 분이 신입사원이셨던 모양이예요~ 저희보다도 몰디브에 대한 내용을 모르시고 해서 대충 이야기만 듣다 왔어요^^;; 그날은 기필코 고수를 만나리라.. 다짐하고 갔거든요~ 평소 귀두껍기로 소문난 오빠가 엄청 집중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더니 결국 흡족한 표정으로 계약까지 하고나왔답니다. 저희는 휴향과 관광 두가지를 모두 원했던 까다로운 커플이었거든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아부다비 일정을 추천해주셨어요~ 결론은.. 완전고수를 만나서 정말 후회없는 여행다녀온 것 같아요. ‘ 다녀오시면 더 만족하실 거예요~’라고 하셨던 박은정과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여행전부터 여행중, 여행후까지 정말 친절하게 이것저것 말씀해주셨어요 심지어 카메라 뭐사는게 좋을까요.. 환전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등등 ㅋㅋ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실 몰디브를 선택하고도 가장 염려되었던 부분은 날씨였어요. 아무리 좋은 분위기의 리조트, 좋은수중환경, 좋은레스토랑이라도 휴향을 목적으로 떠나는 몰디브에서 주룩주룩..비가 온다면.. ㅠㅠ큰일이잖아요 그 마음을 딱 캐치하시고는 박은정 과장님께서 적도부근의 리조트를 추천해주셨어요(가는길이 험난해도 정말 만족합니다) 결론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저희있는 내내, 구름한점 없었어요~ 복불복이라고는 하지만, 리조트에 있던 중 말레공항에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그쪽계분들에겐 안됬지만 우리에겐 너무 다행한^^) 듣고 '역시.. 우리선택이 맞았다'며 좋아했었어요~ Amari 리조트에 머물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고, 게다가 휴가시즌아니라 리조트는 정말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눈뜨고 처음 맞이한 풍경이었어요~ 몰디브 몰디브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있는 내내 모히또를 흡입했던 메인바~역시 한산합니다 숙소. 2개의 오버워터 풀빌라가 있는데요. 마지막 2일은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아마리에서 만족했던 또한가지는, 저희같이 익스커션을 즐기시는 커플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즐긴 일정(개인스노클링 수영 제외) 1. 스킨스쿠버 2. 나이트스노클링 3. 펀베드(가평땅콩보트 비교안됨) 4. 웨이크보드 5. 제트스키(완전신남) 6. 선셋크루즈(돌고래엄청오래봄) 7. 맛사지 수중환경이 좋아서 빌라 바로앞에서도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몇일은 눈비비고 일어나 바로 터벅터벅 바다로 들어가 스노클링하면서 잠을 깼다는~ 살짝 피곤하긴 하지만 아침밥맛도 좋고 좋았어요~ 선셋보러 나갔다가 엄청귀여운 돌고래들 오랫동안 볼 수 있었어요~ 아마리 특전 웨딩스냅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고, 배경이 좋아서 그냥 셔터 누르는대로 만족만족! 결론적으로, 몰디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벌써부터 또 가자며~적금통장 하나 만들었습니다 두바이-아부다비 일정으로~ 저녁비행기로 아부다비로 넘어갔어요~ 비행기에서 벌써부터 몰디브가 그리워서 ‘ 그냥 쭉~몰디브에 있는 일정으로 할걸 그랬나..’했었어요.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두바이를 또 언제가보겠어요~ 결혼준비로 정말 일정짜는것도, 이것저것 알아보기도 막막했었는데.. 박은정 과장님께서 두바이 투어를 똭!! 넣어주셔서 정말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두바이는 가이드의 전문성?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투어를 한다더라구요~ 정말 저희는 초고수 가이드분의 안내로 다른분들 2박3일 투어를 하루만에 다 즐길 수 있엇어요~ 유명한 두바이 팜 아일랜드~아틸란티스 호텔 모노레일타고 가면서 한눈에 구경했어요 홍콩야경보다 더 멋진 두바이의 야경을 맘껏즐겼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시간맞춰 배 태워 주셨어요~~거의 한시간코스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 높이는 829.84m 세계최고라는 수업시간 말로만듣던... 버즈칼리파~! 정말 대단했습니다. 바로앞 분수쇼(세계3대) 세번이나 보고 왔네요!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아부다비 관광 - 그랜드모스크, 페라리월드, 사막투어 사막투어 현지인 코스프레도하고~사람들과 저녁먹으면서 사막의 별구경도하는 이색체험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은 페라리월드에서 즐겼어요. 정말 세상빠르고,, 무서운 ;; 시속300km가 넘는 롤러코스터. 아부다비 숙소 '바이스로이'역시도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 해주신 박은정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부다비에서 알찬투어 해주신 스미스 리(?) 님께도 감사드려요~~ 머지않아 다시 여행을 떠날 때 또 신세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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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코사무이 5박 7일 코사무이
- 2017.07.05
-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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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코사무이로 5박 7일 다녀왔어요. 첫날, 대한항공 국적기로 오후에 출발해서 방콕 시내에서 1박하고 2박은 오조차웽, 2박은 오션힐(나파)에서 보냈습니다. 대한항공 국적기 안에서 허니문 축하케익까지 먹고 기분좋게 출발했답니다~ 그리고 둘째날은 코사무이로 와서 가이드님과 미팅을 한 뒤, 마사지를 받고 오조차웽 숙소로 와서 저녁식사 후 간단히 차웽시내를 둘러보고 셋째날, 낭유안 섬에서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옵션추가)를 했어요. 생각보다 스쿠버다이빙은 깊지 않은 곳에서 해서 장단점이 있었어요. 장점은..무섭지 않다는 거^^ 아쉬운 것는...스노쿨링이랑 아주 큰 차이는 없었어요. 같은 장소에서 하니까요^^ 셋째날은 요트를 타고 선상에서 도시락 점심을 먹은 뒤, 오션힐 풀빌라에 도착해서 그 이후 쭉 이틀을 보냈습니다. 오션힐은 후기가 없어 좀 걱정도 했었는데, 굉장히 넓고 고급스럽고 좋은 최신식 풀빌라였어요. 앞에 보이는 수영장은 정말 정말 크고 또 깊었답니다. 최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깊어지는데 2/3 지점부터는 발이 안닿고 끝은 거의 2m30? 신랑이 손을 들어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었어요. 어디까지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저희 커플에게 코사무이는 크게 낭유안, 보트에서 사진찍기, 마지막날 기념품 투어(?) 이외에는 크게 한 거 없는?? 좀 심심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오션힐 풀빌라는 정말 너무 좋아서 떠날 때 아쉬웠지만, 이틀동안 풀빌라 안에서만 있어야해서 좀 무료했던 것 같아요. 정말 잘 쉬었지만요. 그렇지만 휴양 위주에 약간의 액티비티 일정을 원하시는 커플들에게 코사무이는 좋은 여행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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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신혼여행
- 2017.06.30
- 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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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로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혼 전, 결혼 준비를 함에 있어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웨딩박람회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히려 저보다 섬세한 신랑 손에 이끌려 간 첫번째 웨딩박람회에서 천생연분닷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인상 좋은 박희준 매니저님을 만나게 되어 상담을 시작하고 바로 계약까지 하고 왔네요... 신혼여행 목적을 휴양으로 할 지 여행으로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매니저님이 제공해주는 정보를 비교하고 무엇보다 여행을 좋아하는 신랑의 의견을 존중하여 스위스로 자유여행을 떠났습니다. 취리히에서 인(In) 하고 제네바에서 아웃(Out) 하는 일정으로 시내구경은 2일, 나머지 기간은 산(리기-피레스트-융프라우-마테호른)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하이킹과 액티비티를 하였습니다. 솔직히 시내는 다른 유럽 도시와 큰 차이를 못느껴 감동이 적었으나 (무엇보다 길가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괴로웠습니다.) 산에서는 어느 곳을 다녀도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그림 한 폭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산에서 하는 액티비티들도 재미 있었고요...(멀리까지 온 여행지에서는 돈 아끼지 마시고 하고 싶은 액티비티들은 전부 다 하세요~그래야 후회가 안남습니다.....만, 대신 빈 통장잔고는 남았습니다.;) 솔직히 신랑이 산 위주로 여행 계획을 짰을 때 저질 체력인 저에게 걱정이 많았는데 시내 구경을 한 2일이 아까울 정도로 산이 좋았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가지 않은 것도 아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스위스만 돌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신랑은 여행을 다녀 온 지 열 흘이 지난 지금도 스위스를 잊지 못하고 있네요...약간 활동적이신 분들은 휴양보다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스위스 신혼여행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