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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후아힌 댕겨 왔어염~~~~^^
- 2005.10.14
- 창*****영
- 1,680
10월 1일.. 첨으로 비행길탄다는 맘에 설렘 반 두려움(?)반으로 비행기에 올랐당
으~~~고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디고 도착한 방콕 ^^
다른 나라에 있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피곤한 줄도 모르고 사진찍으랴.....
캠코더 찍으랴....(히~ 나만 좀 유별나게 사진을 많이 찍긴 찍었지...)
암튼 후아힌의 하나하나를 담기위해 꽤나 애썼다..
첫날은 좀 빡빡한 일정이긴 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열심히
쉬지않고 설명을 해주신 가이드님.... 고맙기도 해라..ㅋ
그래서 그리 지루하진 않았다... 워낙 평소에 맛사지를 좋아해서 목욕탕엘 가두
늘 아줌마께 맛사지를 받고 오곤 했는데.... 완전 지대로 전통맛사지를 받고나니
황홀 그 자체... 그리고 아로마맛사지역시 최고였다...향긋한 내음..신비스런 음악
암튼 분위기 굿이였당..! 그리고 더 좋았던건 전통맛사지는 여자따로 남자따로
받아서 쫌.....그랬지만 여긴 둘이..단둘이 ㅋㅋ 함께 받을수 있다는게 넘 좋았땅
울오빠가 코를 골아서 얼굴이 살짝 화끈거리긴 했지만 ㅎㅎ
아 맞다 ,, ㅋ 빠질수 없는 호핑투어.. 에메럴드 빛 바다를 꿈꿔왔지만 대충 얘길
들어 큰 기대는 안갖고 갔었다...그래도 살짝은 기대를 했건만...흑!
그냥 동해바다라고 생각하믄 된다..음~보트를 타고 쫌 멀리 나와서 낚시좀 하고 모..바나나보트좀 타고 근데 물을 무서워하는 터라 두번이나 뒤집혀 사경을 헤맨탓에 결국 땅콩보트는 포기했다...스릴만점 제트스키만 겁에 질려 탔을뿐--
그래도 바다라는게 참,, 어딜가나 ,,, 그냥 탁트인 바다를 보믄 좋다..헤헤
거참~시간이 왜케 빨리가는지 풀빌라에서 수영좀하고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수영좀 하고 바다한번갔다오니 벌써 갈시간이라니.... 아쉬움을 뒤로한채~
로얄제리며..무좀약이며..진주가루며 설명좀들으러 다니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암튼 이때가 젤루 지루했다....이 곳에서 있는동안 오빠랑 나는 너무나도 친절한 태국인들을 보면서 마치 한적한 시골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미소의나라
역시 친절했당 ^^ 딱 일주일만 더 놀다 왔음 싶었다...아무생각없이 푹 쉬고
먹고 자고 수영하고 증말 그랬으면 얼매나 좋을꼬..반드시 다시 한번 오자는
오빠의 다짐을 받긴 했어두....... 당근 100% 믿진 않쥐~~^^
어쨌든 벽에 붙어 있는 도마뱀과 장난아닌 모기들 때문에 고생좀 했지만~
그래도 가서 아푸지않고 무사히 잘 놀다왔으니 넘넘 다행이다~ ^^
발리 갔음 일날뻔했다...(가고 싶어서 징징 거렸었는뎅~;)
참,그리고 아무래도 신혼여행이다보니 평생한번이라는점 때문에 무지많이 고민하고 또 하고 갈팡질팡대느라 계장님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갈피를
못잡아 울오빠도 글코 아마 계장님역시...참 까탈스럽다 생각하셨을텐데
그래도 매번 전화할때마다 상세히...친절히 설명해주신덕에 이렇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게된점 무쟈게~~고맙슴돠~~ *^^*
암튼 넘넘 즐거운 신혼여행이 였어요.... ^^ -
파타야 뷰탈레이요^^ 잘다녀 왔습니다
- 2005.10.12
- 효***윤
- 1,860
5월 28일에 결혼식을 하고 파타야 뷰탈레이 풀빌라로 여행을 다녀온 이석윤/이효진 커플입니당.
신혼여행후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이제야 글을 남기네욤..
우선 여행은 아주 잘 다녀왔어염.. 몸이 아팠던건 여행때문이 아니라
갠적으루 일이좀 있었구요^^ 여행은 진짜 즐거웠어여. 날씨도 너무 좋았구...
가이드 언니두 잘 챙겨주구 이것저것 잘 사주시구...
팀이 좀 많긴 했지만 그런대로 아주 즐거웠다는...ㅋㅋ
첨에 공항에 도착해서 입구를 잘못나가 다른팀들을 20분넘게 기다리게해서 너무 죄송했구욤...
출구찾기가 넘 힘들더라구여..ㅡ.ㅜ(길치 아님)
맛사지 받는것두 너무 좋았구~~저녁때마다 다른 식사코스를 즐기는 재미도 좋았구욤~
한가지 흠이라면 날이 너무 더웠따는거~^^ 구래더 그덕에 개인수영장에서 열심히 놀수있었죠.
풀빌라 넘 이쁘구 맘에 들더라구요..둘이 지내기에 딱좋은...ㅋㅋ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쓸만하게 나온게 없더라구요...
첫날 도착하자마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켜구 자다가 감기가 들어버려서
몇일을 빌빌대며 다니긴 했지만 놀때는 또 아픈것도 잊겠더라구욤...
노는게 체질인듯..캬캬 사진도 올려볼께욤..그나마 괜찮게 나온 사진들..^^
뷰탈레이풀빌라 선택하고도 잘한건지 고민많이 했는데요 가보니까 후회는 없더라구염...
바다가 가까워서 밤에 놀러나갈수있었으면 좋았겠찌만 차로 나가야해서 엄두는 못냈구여..
그래도 개인풀장이 있어서 물놀이 하기 좋구 비키니수영복입어두 누가 머라안해서 넘 좋아여.ㅋㅋ
개인수영장 강추강추... -
잊지못할 시간들입니다!!!!
- 2005.10.11
- 이*라
- 1,625
상당히 많은 고민을하다 떠났습니다!!!!
도착해 리조트를 들어서서부터 그걱정은 무산되었지여^^
왜 다들 발리를 찾는지....알겠더라구여
게다가 전 여행을 상당히 즐기는 편인데
항상 느끼지만 여행사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여
옵션이며 가기전까지 준비과정에 있어서 말이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전 강추였어여
직접 발리현지까지 걱정되시어 전화해주신 계장님, 완전 감사해여
다른여행사로 온팀들이 놀라더라구여 쉽지 않은일인데 말이져....
그곳 가이드인 수야사두 넘넘 감사했어여
헤어질땐 눈물이 나더라구여
상당히 유머러스하구 친절했거든여
무엇을 망설이시는 예비부부님들 아무런 걱정마시구
천생연분을 믿구 떠나세여
전 동생들을 데리구 갔었는데(여행팀들이있거든여)
그아이들과 2월에 또 이곳을 통해 떠날려구 준비중이랍니다!!!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해여
요즘 자랑하느라 정신없거든여
모두들 행복하세여~~~~ -
사진이여
- 2005.10.10
- 신*****영
- 1,910
더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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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후기입니다^^*
- 2005.10.10
- 신*민
- 1,906
10월2일날 결혼해서 10월3일 뱅기타구 발리가따왔습니다
처음에 테러사건땜에 집안어른들께서 많이들 반대하셧지요
하지만 저희는 꿋꿋히 갔다왔습니다
처음에 뱅기탈땐 약간긴장되더군요(테러땜시 쫄아서^^;)
하지만 막상 가보니 그런걱정 안되더라구요
발리사람들 행동하는거보면 여기가 테러난지역맞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제 와이프도 마찬가지로 저랑 같은생각했구요
테러땜시 켄슬하신분들 엄청 후회할껍니다
만약 저희도 켄슬했으면 엄청 후회했을뻔했습니다
저희는 일단 니코발리에서 2박을 했지요
시설 좋드라구요 처음에 갔을때 밤이라서 껌껌해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엄청크더라구요 ㅎ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은 니코발리 티비 리모컨이 잘안된다는점이구요:;
제가 음식은 암거나 잘먹는데 발리 소스는 못먹겠더라구요 ㅡㅡ;
2박은 사마야풀빌라로 갔는데요 히햐 엄청 좋드라구요
사마야 풀빌라에서 일하시는 한국분이 한분있습니다
영어이름이 제임슨 이였나 그랬구요
그분께서 김치랑 김이랑 고추장을 주셧어요
진짜 너무 맛있게 묵었습니다 감사해요^^
사마야 풀빌라 옆에는 해변가가 있더라구요
경치 죽입니다^^
천생연분에선 저희 부부만 갔는데여
가이드가 신경 엄청써주더라구요
ㅁ ㅏㄷ ㅔ 라구 여자에요 제 와이프랑 동갑이였죠 ㅋㅋ22살
한국말이 아직은 서툴지만 열심히 할라고 하더라구요
더 쓰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그만 줄이구요
사진은 마데라고 가이드랑 같이 찍은겁니다
발리 많이들가세요 좋습니다^^ -
사진 여기 또 있슴당~!! ^^
- 2005.10.03
- 박*****경
- 1,977
하두 자랑하구 싶어서리 사진 마니 올렸어용~ 호호호~
앞으로 신혼여행 가실 분들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염~! 우리처럼..
크크크~ -
후아힌 다녀왔슴당~!
- 2005.10.01
- 박*****경
- 1,866
아흐~~ 참 길게두 썼었는데.. 갑자기 다운되는 바람에 다시 또 이렇게 시작하고 있네요~~ 이휴~~~
저는 과장님이 추천헤주신 후아힌을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여행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정보도 없었던 제게 여러가지로 친절하게 같이 고심해주시고 가격도 맞춰가면서... 좀 까탈스럽고 까다로웠을 제게 최고의 상담을 해주신 과장님~!!!!
후아힌이 어디에 붙어있는건지도 잘 모른체 그저 확실하게 선택할수 있었던건..
과장님께서 제게 주신 믿음때문이었던거 아세요??
전 정말 얼굴 한번 보지도 못했던 한 사람만 믿고 떠난겁니다.. 헤헤헤~
후아힌~
이름이 괜히 고급스럽지 않나요??? ㅎㅎㅎ
태국의 유명 신혼여행지는 아무래두 푸켓이나 파타야 쪽이겠지만..
조금은 조용하고 조금은 격이 있을듯한 후아힌을 떠나게 된 저는 이제 곧 신행떠나실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0^
움... 물론... 다른 지역을 간다해도 태국의 유명한 관광동선은 거의 비슷할꺼에요~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관광을 온다고해도.. 우리 나라 유명한 곳은 관광객이 몰리는것처럼..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한국의 수많은 커플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
태국 숙박의 지역이 좀 다른것 말고는 일정은 거의 비슷비슷할껍니다...
근데.. 제가 왜 후아힌을 추천하느냐구요...
ㅋㅋㅋㅋ 당연히 제가 푸켓이나 파타야는 안가봤으니까 그러겠죠... 헤헤헤~
농담이구요~
방콕에 있었던 호텔두 좋았지만...
후아힌에 들어가서 이틀을 지냈던 프라이버시 풀빌라가 정말 끝내줬거든요~~
으찌나 멋있던지...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홈피에 있는 사진이 실제 모습하고 똑같지만... 그 멋있는 전경속에 제가 있다는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0^
올해 2005년에 만들어진거라서 깨끗한 시설과 멋진 야경은 정말 평생 못잊을껍니다.
휴~~~ 너무 숙박애기로만 몰고가나.... ㅋㅋㅋ (첫날밤.. 어떻게 괜찮겠어....?? 캬캬캬~)
자는곳말구.. 이젠 좀.. 하루하루의 일정을 한번 떠올려볼께용~~
음.. 제가 간 방콕+후아힌 일정은 관광과 휴양이 적당하게 짜여져있었던거 같애요.
라마4세 별장관광과 수상시장을 둘러보았던 첫날..
태국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 지어졌다는 라마4세 별장은 무쟈게 높은곳에 지어져있더군요~
케이블비스무리한 차를 타고 거꾸로 올라가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올라가보니.. 여기저기 나무를 타고 있는 수많은 원숭이들이 절 또 한번 놀라게 만들더라구요~
계단을 올라올라... 꾀높이 올라간 정상(?)은 산이 없어 고요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 태국 전경이 거의 한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엄청.. 시원하고 좋았져~~
속이 확 터지는 듯한 기분을 한껏 느끼고 내려와서는 수상시장을 갔는데..
진짜 티브이에서나 보았던 그 배를 타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바가지 씌울테니까 물건을 사지는 말고 구경만하고 오라는 가이드언니의 말을 철저하게 지키고..
저희는 왼쪽 오른쪽.. 구경거리 놓칠세라 열씨미 눈을 굴렸답니다.
ㅎㅎㅎ
암튼... 첫날은 뭐 그럭저럭 그렇게 갔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다음날 아침까지 자유시간이라... 우리는 우리 둘만의 여유를 좀 부렸죠...
ㅎㅎㅎㅎ
둘째날 아침~
전날 밤 너무 일찍 잤던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호텔 앞 해변가를 나갔습니다.
아~! 프라이버시 풀빌라 여기는요.. 호텔 안 내부가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할수 있게 만들어놨어요..
걸어다니기는 좀 그렇고 자전거가 딱 좋드라구요~
바로 앞에 해변가가 있어서 아침에 잠깐 나가봤는데.. 아침공기도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둘이 타는 자전거의 로맨틱까지.... ㅎㅎㅎㅎㅎ
암튼... 진짜 좋았졍.... ㅋㅋ
아침먹고... 우리는 둘째날 일정을 따라 바나나보트,제트스키를 타러 물놀이 나갔어요~
차를 타고 몇분 가서 내린곳에서 우리는 코끼리를 먼저 탔습니당~
코끼리 등위에 올라탔는데... 이야~~~ 거의 건물 2층되는 높이~! 대단했슴당...
잠깐 타고 마는줄 알았는데 주변 언덕도 넘어가고.. 물도 건너가고... 캬캬캬~ 잼나더라구요~
코끼리를 타고 나서 우리는 물놀이를 했는데...
물 엄청나게 먹었슴당~
바나나보트가 이렇게 무서운건줄 몰랐어염~~ ㅠ.ㅠ
그래두 물놀이가 잼있긴 잼있어요.. 캬캬캬~~~
울신랑이랑 저는 수영두 못함서 호텔에 들어와 풀장에서두 또 좋다고 놀았졍~~
호텔 풀장이 너무 멋져서 수영못해도 기냥 좋았답니당... 헤헤헤~
아로마 마사지... 전신마사지... 다 태국에서 유명한 것들이라해서.. 기분좋게... 피로도 풀어가면서... 참 알차게 또 하루를 보냈어요~
아~! 참.. 밤에 야시장도 나갔었지... ㅋㅋㅋ
태국인이 끄는 자전거타고 시내를 돌았는데.. 그것두 잼있데요.. 헤헤
암튼.. 일정에 지치지도 않고 내 여유도 찾아가면서.. 참 적당하게.. 시간을 잘 짜주신거 같았습니다.
이휴~ 벌써... 마지막날...
이 날 아침은 아침부터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
가기 싫어 죽겠는데.. 짐싸서 체크아웃을 하라니까... 어찌나 속상하든지...
휴~~~~
하는수없이 아쉬운마음 뒤로하고 우린 아침에 호텔을 나왔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거의 쇼핑 위주였던거 같애요.
로얄제리상점... 보석백화점... 라텍스침대공장..
쇼핑을 많이 할수있는 곳이긴 했지만... 관광을 더 하고 싶었던 제게는 조금 시간이 아까웠었습니다.
누구든 일정을 모두 다 만족할수는 없을꺼에요...
여행기간 내내 좀 아쉬웠던게 있었다면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날 쇼핑했던 하루 반나절의 시간..
그리고 방콕내에서 이동하는 동안의 막혀있는 도로...
차안에서만 꼬박 3시간을 갇혀있어야 했는데...
이런 시간들이 좀 아쉽더라구요~ 호호~
여하튼.. 저녁은 83층건물에서의 부페음식을 먹었는데...
캬~~~ 전망 죽였습니다~!!!!
너무너무 멋졌어요~~!!!!
제 눈속에 잘 넣어온다고 눈 크게 뜨고 여기저기 찍어왔는데...
정말 다시금 또 한번 거기 그 자리에 있고 싶어요~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암튼.. 그 좋은 전망을 보며 밥을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젤 마지막 일정.. 게이쇼를 보러갔쬬...
시간이 좀 늦어서 중간에 들어가긴 했찌만... 화려하고 코믹한 쇼가... 인상적이드만요~
쇼가 끝나고 게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잼있었어요... 캬캬캬~
이쁜 게이는 진짜 어디 나가도 미인소리 듣게 생겼드라구요... ^^
모... 여하튼.. 그렇게 우리는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비행기를 타고 한국의 시간으로 아침 7시에 도착했슴당...
3박 5일의 일정...
진짜 빠르게 너무 후딱 지나갔어요....
물론 사랑하는 둘이 함께 하기에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관광과 휴양을 적당하게 짜준 일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게 볼거리는 다 보고 왔던거 같애요...
신혼여행 아직 결정못하셨으면.. 후아힌으로 가보세요~~~ ^0^
과장님.... 신경 많이 써주신 부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잘 다녀왔구요~ 여행후기 늦게 올린것두 죄송합니당.. 헤헤헤~
항상 건강하시구... 늘 행복하세요~!!!! ^0^ -
9월10일 사무이 허니문 후기 입니다.
- 2005.09.27
- 한*유
- 1,782
안녕 하세요!..
저는 이번 9월10일에 태국 사무이로 허니문을 다녀온 즐거웠던 날들을 여행후기로
몇자 남겨봅니다.
이제 곧 동남아지역 으로 허니문을 계획하시고 계신 분 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처음에 저도 여행경험이 없어서 어디가 좋을지 고민했었는데, 물 깨끗하고 한적한 곳을
찿았더니 네이버 계장님께서 사무이섬을 추천 해주시더라고요.
우리가 숙박했던 곳은 파빌리온 리조트 였는데 4박6일 이라는 하루가 더 긴 일정이
우선 맘에 들어 사무이로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태국에서 지금 이곳은 우기라고 하네여~!
우리나라 장마철처럼...
그래도 비가 왔다가 그치곤 했는데...
조금 걱정이 됐지요. 여기까지 와서 뜨거운 태양을 대신 비를 맞으면 좀~~~~
그런데 오전에 하루만 비가 왔다가 그쳤는데 그날은 코끼리 타고,동물쇼 보구,이곳 저곳
다니는 일정이라 오히려 덥지 않고 좋았답니다.
첫째날에는 방콕의 호텔에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 1시간 3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사무이 섬으로 들어갔는데요 공항이 공항 답지않게 작은 공원분위기여서 그것도
인상적이었지요!
리조트 현지 직원이 차량으로 마중 나와서 편리하게 사무이섬의 분위기를 보며 리조트로
이동하였는데 정말 한가한 시골마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차선 도로임에도 차량정체는 전혀없고 신호등 또한 볼수가 없었지요.
남여를 불문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한가로이 다니는 모습이 평화로와 보였고
나의 마음도 한결 여유로와 졌고 날씨는 너무나 화창한 우리나라의 초여름정도 여서 적당히
기분좋은 날씨였어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현지에 상주하고 계신 한국인 소장님의 친철한 현지소개와 간략한 일정을
듣고 숙소에서 짐을풀고 우린 방안의 꽃으로 장식한 하트모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리조트앞 해변으로 나갔지요.
코코넛 나무와 태국풍의 잘 지어진 리조트의전경 그리고 깨끗하고 평온한 바다는
우리가 낯선 태국의 섬에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으며, 결혼식을 치르는 동안의
피곤함과 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죠.
지금 생각하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ㅠㅠ
그렇게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오후를 보냈는데 이상하게도 동양인은 쉽게 찿아볼수
없었어요, 어쩌다 만나면 홍콩이나 일본인 정도 한국인은 여행중에 딱 한커플 있었죠.
사실 이곳이 맘에 든 이유도 한국인이 없고 유럽인들이 휴식,배낭여행 식으로 찿는 곳이라
더욱더 이국 적이거든요.. 전 그런분위기 또한 특별했던 것 같아요
다음날 호핑투어 가는 날인데 아침8시 출발 이었어요 그런데..
7시50분에 일어나서 부폐식 아침도 먹지못하고 일어나서 바로 부시시한 얼굴로 배를타고
1시간30분간 3개의 섬을 지나쳐서 우리가 도착한 섬은 낭유원이라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삼면이 해변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작은 산호섬 이었어요.
정말 깨끗하다는 생각밖에는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았고, 우리는 곳 배에서 내려 4미터 바닥까지
보이는 물속에서 수백마리의 열대어들과 함께 수영을 즐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빵 한조각에 수십마리가 모여들던 기억도 재미있구요.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섬이었지요.
특히 각국의 유럽인들과 현지사람의 가이드와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무리없이 간단한 대화로도 충분히 서로의 즐거움을 공유하던 기억이 이곳의 낯선
여행에서 느낄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이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이 많은 다른 여행지 보다도 말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의 생활도
특별한 추억이 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다음에도 이런 곳과 같은 가이드가 없는 프리여행을 한번 더 하려고 합니다.
조용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 합니다.
또 하나의 신나던 기억은 현지의 노점상 또는 상점에서 조금 배운 태국 말로 물건을 흥정 하는
재미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원래 여행을 가서,그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을 보려면 시장에 가라고 하잖아여~!
시장 구경 너무 잼났습니다.
너무나 재미난 구경 많이 했어여~!
여기서 또 선물이랑 제 물건 이런것들 엄청 샀구여~!
물건 가격이 너무너무 싸서 깍는게 미안했을 정도 이지만 그래도 “팽” 이말만 하면 더 깍아주는
재미에 현금서비스좀 받았죠...^^
“팽” 이 태국말로 “비싸다!” 라는 뜻이거든요.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방콕에서의 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지여~!
또 한번 놀랬어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83층높이의 빌딩이었는데 우리가 식사한곳은
74층 이었나 그런데 방콕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각국의 뷔페식들로 준비된
수많은 종류의 음식들.... 다 먹지도 못했어요. 너무 많아서....
그러케 아쉬운 4박 6일의 일정을 모두 보내고 그날 저녁 우린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를 정말 타기
싫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참 맛사지 받은걸 깜빡했네요.. 2시간 30분 가량 스파와 사우나 그리고 전신 맛사지.스킨케어
를 받았는데 일반적인 태국의 전통안마보다 더 고급 코스였어요
가격도 당연히 더 비싸고요. 하지만 이것이 일정에 포함된 것이었고요
여행의 피곤함이 싸악 사라지더라고요.
뭐 남들이 보면 이틀은 투어하고 나머지는 뭐 쇼핑이랑 맛사지 이런것만 받고왔다고
그게 무슨 여행이야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전 너무 재밌었어여~! 푸켓.파타야 이런 번화한 곳이아닌
한적한 사무이에서의 자유로운 시간들 내가 원했던 여행이 이런거 였으니깐~!
근데,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아쉬운걸여~!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내년 휴가때 또 태국 갈까봐여~!
재미도 없는 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많이 비교하시고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추억 많드세요
그리고 좋은곳 추천 해주시고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계장님감사드려요.. -
사진하나 더 올립니다.
- 2005.09.22
- 이*경
- 1,566
계장님 반응이 느므 뜨거워서 기분나서 한장 더 올려요..ㅋㅋ
너무 화사하고 좋죠?? 또 가고파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