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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VENT허니문의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세요

  1. 아름다운 곳 세부여행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오재혁,김희정 입니다.

    저희 두사람 신혼여행 아주 잘 댕겨왔습니다.

    정말 필리핀 세부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지진 때문에 몇달을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이여서 이것저것 걱정도 앞서고 그랬는데

    세상에나 그런 걱정은 도착하자 마자 싹~가시더군요.

    필리핀이란 나라 너무 더울까바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심난하기까지 했었는데

    햇살이 좀 뜨거울 뿐이지 습도가 없는 나라여서 땀도 안나고 바람은 어찌나 시원한지

    정말 최고에 기후더라구요.

    이연진 실장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신 샹그렐라 호텔은 정말 최고였구요.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여행 간다는 친구들 있으면 몽땅 다 그곳을 추천해 주고 싶답니다. ㅋㅋㅋ

    쪽빛 바다가 정말 최고로 멋진 곳에서 하는 해양스포츠는 기분 정말 와따였구요

    멋진 밤마다 돌아다니면서 근사한 저녁과 멋진 공연 또한 정말 잊지 못할거구요

    폴아저씨가 어메이징쇼를 적극 추천하셔서 거금을 들여 추가로 봤는데

    울 오빠는 그 공연이 젤루 재미있었다면서 한시간짜리 공연을 모두다 비디오카메라에

    담아왔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이쁘더군요.

    저는 안마가 최고로 좋았구요.

    안마는 정말 최고였어요.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안마를 해주는 곳이 없나 한탄했답니다.

    글구...너무 많아서 무슨 얘기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음식은 정말 여행 내내 최고였는데 울 오빠는 음식이 잘 안맞았는지 좀 고생을

    했답니다. 저는 필리핀에 살아도 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더운 날씨에 차에서 내려서 동네를 좀 구경하면서 걸어가자는 말에

    기분좋게 응해주신 폴아저씨께 정말 정말 감사드리구요

    그곳 천진한 아이들에 얼굴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글로 쓴다는건 좀 무리가 있네요.

    제가 워낙 글 솜씨도 없고 ...이거 원 두서없이 .....ㅋㅋ

    시간이 지나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였답니다.

    애써주신 이연진 실장님...폴아저씨...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2. 세부 신혼여행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3월6일 결혼식을 하고 필리핀 세부로 떠나 무사히 돌아온....

    제은주&이태화라고 합니다....

    세부에 가서 바쁜 일정대로 돌아 다니고 잠깐의 휴식 시간에 잠을 청하고.....

    극기 훈련 온것도 아닌데 많이 피곤하더군요....

    스킨스쿠버...제트스키...승마....게이쑈~~~등등.....

    정말로 많은 걸 보고 많은 걸 듣고 많은걸 가슴에 담고 돌아 왔습니다...

    재미있는 추억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럼 수거 하세요

    P.S: 사진은 랍스터를 먹고 나오는 식당 앞에서 찍은걸 올립니다...
    그럼 이상 입니다.

  3. 정말 아름다운 터키~~

    안녕하세요...
    허니문 도착하고 바로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좀 늦었죠?
    아직도 터키에 있는듯한 느낌에 제가 한국에 있다는게 힘들게 느껴지는 나날입니다. ㅋㅋㅋ
    이런게 후유증이라고 하는거겠죠?? 정말 너무나 환상적인 날들이였는데....
    지역을 정하지 못하고 이여행사 저여행사 싸이트를 뒤지던중. 우연히 네이버 투어에 와서 글을 읽었는데.. 어떤분이 터키를 다녀와서 좋으셨단 글을 보고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제가 원하는 그런곳이였어요.. 제가 발리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제 성격이 모아니면 도 아닙니까? ㅎㅎ 쉴때 팍~ 쉬고 놀때 팍 ~ 놀고.. 근데 정말 그렇게 쉴때는 너무나 여유롭고 한가하게... 뜨는해 지는해 다 보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이스탄불에서 관광할때는 눈이 뿅뿅 돌정도로 아름다운 관광지 때문에 다른아픈줄도 모르고 땀 뻘뻘흘리면서 열심히 쫓아 다녔습니다.
    제 평생 그렇게 열심히 놀고 그렇게 열심히 걷고 사진찍어 본 일은 없는듯 싶어요 ㅎㅎㅎ
    디카가 물에 빠져서 고장이 나는 바람에 그날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뵈드릴수가 없지만서도.. 여하튼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 덕분에 저랑 신랑이랑은 거의 알콜중독자가 되어서 왔답니다.
    노을지는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공짜 맥주를 마시며 분위기 내던때가 어제 같은데... ㅎㅎㅎ
    터키를 다녀온 후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관광할만한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신랑이랑 부모님 모시고 꼭 터키 갈건데. 그때 이번처럼 고생해주셔야 해영 ~~
    공항에서부터. 다시 인천 공항에 도착할때까지 신경써주시고. 계속 전화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제가 뭐라 그릴 말씀이 없을정도로 감사했습니다.
    단순한 친절이 아니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라 느껴질 정도의 마음때문에 제가 더욱더 허니문을 잘 다녀오지 않았나 싶어요.. 아 맞다.. 터키에서 선물도 사왔는데.. 비싼건 아니지만. 승희씨한테 어울릴만한거니까.. 언제 연락주세요... 난 집에서 놀기만 하니까.. 암때나 좋다 머.. ~
    아직 허니문을 정하지 못하신분... 꼭 꼭 네이버 투어통해 가시면 죽어도 후회할 일은 없을것이구요.. 또하나. 꼭 꼭 투자하셔서 터키 다녀오셔요... 너무너무너무 환상적인 곳입니다..
    안농 ~

  4. 필리핀 샹그릴라를 다녀와서(사진 다시 올립니다)

    1월16일 부산에서
    눈이 억수같이 퍼붓는 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다들 부자 될거라고 인사하는데 신혼여행 못간다는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식을 마치고 일단 공항으로 갔습니다
    모든 비행기가 다 결항되었더군요
    이연진 실장님의 지시에 따라 모든일이 착착 진행되더라구요
    이연진 실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세부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바로 우리 가이드 김호(마크)씨
    우린 한국말 잘하는 필리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이더군요 ㅋㅋ(사진에 있는 분입니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크씨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재미있게 여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다 재미있었지만 우리는 호핑투어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물을 좀 먹기는 했지만(꿀꺽 꿀꺽)
    그리고 나루수안이라는 섬에서 씨푸드를 먹었는데요
    음식보다는 그 섬의 경치에 푹 빠졌습니다
    사진도 디따 많이 찍었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잘 활용하세요
    무동력 스포츠 많이 이용하시구요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하루가 모자르다니깐요

    여하튼 여러분 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샹그릴라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다시 한번 이연진 실장님 진짜루 감사합니다
    또 우리 현지 가이드 마크 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실장님 내년 일주년에 일본 여행 갔으면 하는데 좋은 코스로 또 부탁드려요

    그럼 안뇽 여러분~~~~~~~~~~~~





  5. 떠나요~ 세부로~ 모든것다 잊어버리고~

    ㅋㄷ 인제서야 올리게 되네욤~ 전...11월 28일에 세부 샹그릴라로~ 갔던 신붑니당~^^
    아 어찌나 좋던지~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분~~ 세부로~ 떠나보셔욤~
    우선~ 너무너무 친절한~ 가이드도있구욤~^^ 앗~! 이연진 실장님~ 너무 감사합니당~^^
    실땅님 덕분에 진짜 잘갔다왔어욤~^^ 가이드까지 꼼꼼이 신경써 주시는 그 마음~ 에 감동~ㅠ _ㅠ

    우선 발코니 문을 띠익~ 하니 열면~ 오오 넓게 펼쳐진~ 바다 ㅡ _ㅡ)b
    바로 죽음이죵-0- 음.. 그리거 매일 아침에 리조트안에 있는 부페를 먹는뎅~ 맛도 괘안코욤^^

    그리거 우선 일정이 막 그렇게 빡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써욤..^^ 여유로움이라고나할까??
    ㅋㄷ 하루되니깐-0- 그 여유로움에 같이-0- 빠져들더라구욤..ㅋㅋ 그리거 날씨도 좋고~

    그리거 아 중간에 호핑투언가? 그래서 섬에가서 밥먹는게 있는데욤 ㅡ _ㅡ)b 거기서 배터져
    죽는지 알았어욤..어찌나 맛난 것들이많이 나오는지-0- 오오~~ 다시 먹어보고 싶어욤.ㅋㄷ
    아 그 섬안에 있는 웅덩이 같은 곳이 있는데욤 거기 물고기들은-0- 닭뼈를 먹는다는요-0-
    가시게되면 물고기에게-0- 닭뼈를 줘보세욤-0- 낼름낼름-0- 먹습니당-0-;;;

    그리거 자유시간엔 리조트 앞에 있는 수영장도 쓸수있구욤 그리거 쫌만더 걸어나가믄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마음껏 즐길수있답니당..^^ 장비는 다 무료구욤 마음껏 놀수 있어욤
    ^^ 조기조기 위에 첨사진이 바로 그사진이랍니당^^ 디따 잼나요~^^ 꼭 해보세욤~
    빵도 장비 빌리는데서 주거든용^^ 빵을 들고있으면 물고기들이-0-마구마구 달려들어욤..ㅋ

    마지막 날은 너무 아쉬워서 일박 추가추가?? 그럼서 신랑이랑 그랬어욤..ㅋㄷㅋㄷ
    물도 너무 깨끗하고 그리거 리조트 직원들도 친철하고~ 방도 아담하니 딱 좋구욤^^
    주위 배경도 너무 멋찌구욤^^ 자자~ 고민하지 마시구~ 네이버 투어에서~ 계약하시구욤~
    그리거 세부로~~ ㅡ _ㅡ)b ㅋㄷ 다들 좋은 여행되세욤~^^

  6. 터키로 허니문을 다녀와서...

    연진실장님아 ~~
    너무너무 감사해여.. ~~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터키를 다녀와서 정말 너무나 즐겁고 환상적인 허니문을 보냈습니다.
    안딸리아라는 지역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허니문 결정할때 약간 망설였는데.. 정말 잠시라도 망설였던것이 후회가 될 만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
    처음에 3일동안 가이드도 없는 자유일정이라...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실랑하고 약간 걱정하기도 했는데... 웬걸요 ~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이래라 저래라 짜여져 있는 일정도 없어서 정말 맘 편안히 휴식도 취하면서 공짜 술도 배 터지게 먹고. ㅋㅋㅋㅋ
    3일동안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버스타고 시내도 나가서 케밥도 먹어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나가니까 또 볼거 무지 많더라구요.. 리조트에서 자유시간만 하는게 아니고 터키 가시는분들께 리조트에서 20분 거리도 안되는 곳에 시내도 있고 유적지도 많은데 사진많이 찍어 오시길 권하고 싶어요.
    아쉬운 3일이 가고 이스탄불에 왔을땐 대따 잘생긴 ~ 가이드분이 나오셔서 정말 친한 오빠처럼 안내해 주셨는데... 성소피아 성당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정말 무지무지 크던데여??
    블루모스크이던가? 암튼 그거랑. 보스포러스 크루즈 하면서 유럽하고 아시아하고 1시간거리에 있다는 것도 알았고.. 평생 찍을 사진 이스탄불에서 다 찍고 온거 같아요.. 제가 사진 찍는거 무지 좋아라 하는데.. 아마도 제 인생에서 그렇게 아름다운 사진이 많을수 있는 순간은 터키에서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유럽여행하면 돈 많이 들거라고.. 다들 그러셨는데... 돈 정말 창피하리만큼 안 쓰고 와서.. 이래도 되나 싶네요 ㅋㅋㅋㅋ 다만 밥 먹으러 갔을때 물값을 받는단게 좀 치사하긴 했지만서도.그게 그 나라 생활상이니 어쩔수 없죠.. 암튼 웬만한 동남아 다 포함이라고 하고 현지가면 돈 많이 쓰다는데.. 그런것도 없이 진짜로 재밌게 관광하고 잘 놀았어요..
    그리고 이스탄불 호텔도 무슨 로케트 처럼 생겨서 이스탄불에서 하루만 더 있고 싶었는데..
    아쉽게 항공이 안되는 바람에 그냥 왔답니다...
    나중에 저 신랑하고 또 터키 갈건데 그때 싸게 해주실거죠? 약속 하셨어요 ~~
    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막 올렸는데요.. 제가 나중에 사진이랑 잔뜩 잔뜩 싣어다가 가득가득 올릴께여.. 다시한번 터키로 갈수 있도록 추천해 주신 네이버 투어 이연진 실장님께 감사 드리고요...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해여 ~~

  7. [여행후기-세브 샹그릴라] 2탄

    ㅋㅋ 시간이 오늘은 많이 남아서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아일랜드호핑가서 찍은 사진 하나랑...
    리조트내에서 끼고있는 해변에서 스노쿨링하고 나온 모습이에용..
    꼭 바다가 아니여도 열대어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이건 보너스로 알려주는거지만.. 머 일정에 써있기도 하지만..
    카약카누 맞나? ㅋㅋ 암튼 그거랑 윈드셔핑은 꽁짜에요..
    다들 안해서 돈줘야 하나 생각도 드는데.. 거 있는 사람한테 말하면 걍 대여해줘용..

  8. [여행후기-세브 샹그릴라] 너무 늦었져^^ 1탄

    여행후기가 좀 마뉘 늦었네요.. 푸히히..
    하는일은 별루 없는데.. 먹고 살다보니.. 이렇게 쫌 늦어버렸네용..
    11월21일날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고 집들이하고 하다보니.. 벌써 한달이 후쩍 넘어가서..
    캬캬 글구보니 결혼한지 1년이 지나버렸네용.. 푸헤헤헤..
    저는 세브에 있는 샹그릴라로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세브옆에 있는 막탄섬이라는 곳인데요..
    세브섬은 그래도 개발이 많이 되어있는 곳이라서 물도 마뉘 깨끗하지 못하고 공기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막탄섬에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주 깨끗하고 편안히 잘 쉬다가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겠지만, 시설도 그만하면 깨끗했고... 사람들도 볼때마다 환한 얼굴로 반겨주고..
    목욕용품도 매일 매일 새것으로 갈아주고.. 밥도 저는 입에 잘 맞더라구요.. 키키..
    특히나 그런곳 가면 김치가 마뉘 생각나는데.. 뷔페에 가시면 김치도주고, 고추장도 주더군여.. 푸히히.. 말하다가 보니깐 또 가고픈디여..
    음식은 중식음식도 있고 태국음식점도있고 뷔페도 있고 밖에는 민속춤도 보여주면서 뷔페식으로 먹는곳도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춤 구경은 꽁짜라고 하더라구요..
    수영장도 좋지만 리조트에서 끼고있는 해변은 정말 멋집니다.
    스노쿨링도 꽁짜로 할 수 있고 해변에 파라솔은 물론 꽁짜구여.. 과자 하나 가지고 드가면 고기들 떼로 몰려듭니다.. 처음엔 쬐끔 무서웠는데.. ㅋㅋ 신기하더라구요.. 여행스케쥴중에 바닷가로 나가서 스노쿨링하긴 하는데.. 전 솔직히 좀 무섭더라구요.. 근디.. 해변에서는 정말 잼나게 했음돠..
    꼭~~ 가시는 분들 해보시길.. 10번이면 10번 다 꽁짜에용.. 나 너무 꽁짜 좋아라 하는데.. ㅋ
    물론 대머린 아님돠~
    이번 지진해일(일단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_._))땜시롱 여행지를 선택못하신 분들 함 가보세용.. 넘 좋아여.. 사진 몇개 올려용.. 어딜 찍어도 누구나 사진 작가 되겠던데요..
    암튼 전 또 가고 싶어용.. 돈 열심히 벌어서 또 가야징.. ㅋㅋ

  9. 발리 르메르디앙에서 생긴 일!

    갑자기 잡힌 26일이 예식일이어서 허니문 일정 잡기가 무지 힘들었었습니다.
    여러 여행사에 견적을 의뢰 했었는데, 이곳 네이버투어가 그중 제일 저렴 했었구요,
    년중 가장 피크기간이라 푸켓을 가고 싶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 있는 상태라,
    선택의 여지 없이 발리 르메르디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르메르디앙은 발리에 있는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공항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 하고 있어서 무지 힘들고 짜증날 꺼라 생각 했습니다. 다른 호텔들은 공항 근처 한곳에 한꺼번에 몰려 있었거든요. 하지만 유럽의 분위기와 발리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고, 가까이 보이는 바다에서 해변 절벽으로 부딪히는 파도 소리는 가슴속 까지 시원했습니다.

    특정 기간의 탓으로 어쩔 수 없이 월요일 비행기를 타면서 일정이 남들보다 하루가 늘어난 4박 6일이어서 호텔에 있는 풀장과 각종 시설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나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이 두 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울르와트(철자가 맞는지... 가물...)사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타안랏 사원입니다. 울르와트 사원은 일정 안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다녀 왔지만, 타안랏 사원은 일정안에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 타안랏 사원은 르메르디앙 호텔 정원과 연결 되어 있어서 걸어서 다녀왔답니다. 둘 다 바닷가에 있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른 사원이었습니다.

    또, 우리 두 사람은 평소에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스킨 스쿠버는 꼭 해 보리라 결심하고 간 터라, 퀵실버를 타고간 섬에서 스킨 스쿠버를 했는데, 허니문 기간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스노우쿨링을 하다가 산소통 장비 없이 5m 잠수를 해냈다는 것이 무척 신기 했습니다. ㅋㄷㄷㅋ 물론 이 스킨 스쿠버는 옵션이라 가셔서 일인당 50$ 지불하셔야 합니다. 이런 레저를 좋아 하시는 분 이시라면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속에서 만나는 각종 산호와 열대어들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직접 손으로 만저보기도 하고 ^^

    음, 음식은 저는 까다롭지는 않지만 냄새에 약한 편이라 솔직히 잘 못 먹었습니다.
    잔뜩 싸간 컵라면과 김치가 아니었더라면... 아마도... 하지만 울남편은 어찌나 잘 먹던지....
    식성이 까다로우신 분이시라면 김치와 컵라면과 고추장을 꼭 편의점에서 준비하여 가시기를...

    우리가 간 시기가 우기라서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비가 안오는 사이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 식으로 더웠기 때문에 그런데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쉬었다 오시는 허니문을 생각하신다면 발리도 괜찮다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