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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후기~
- 2006.07.04
- 김*주
- 1,639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까지 하려니 정말 죽을 맛이지만...
신혼여행때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며 그때를 떠오르니 새삼 즐겁네요~
^^
날씨가 그다지 좋지가 않았지만 그래도 뜨거운 태양을 피해 구름으로 가려줘 살은 덜 타서 오히려 좋았던거 같아요...
가이드분이 저랑 동갑이라 더 편했던거 같고요...
(근데 남자가 넘 잘삐져요~ ㅡㅡ; )
음식이 맛지않아서 좀 고생한거 빼고는...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바다와 좋은 사람들과 사랑하는 우리 신랑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
참~
저희가 묵었던 리젠시리조트 도 좋았어요..
신관이 오픈했다는데 저희는 신관으로 들어갔거든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시원하고~
룸에서 내려다보는 리조트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강력추천입니당! ^^* -
신혼여행 후기~~
- 2006.07.02
- 전*연
- 1,798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저희는 푸켓의 타본비치 리조트로 갔었습니다~
가이드셨던 신차장님도 넘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셔서 여행내내 즐거웠답니다~
일정들도 넘 좋았어요~
좋았단 말밖에 다른 표현이 없네요~^^;
6시간동안의 비행시간땜에 쫌 힘들었지만, 여행내내 즐거워서 그런건 아무 상광이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같이 일정을했던 다른신혼부부들도 참 좋았답니다~
또 가고싶네요~~^^* -
발리 신혼여행
- 2006.06.29
- 서*
- 1,980
전일진님 오늘은 후기 안올려주시나요
일진님 후기 넘 재미있구좋아서 오늘하루종일 눈빠지게
기다렸는뎅^^::
저두 10월에 발리루 간답니다
좋은정보 많이 부탁드릴께여*^^*
신부님하구두 항상 좋은일만있구 행복하시길
낼은 후기 올려주실꺼죵 -
까유마니스의 발리였어요
- 2006.06.29
- 이*진
- 1,843
작년에 1차 친구가 다녀온 곳이라 주저없이 조기예약을 선택하고 떠날 날만 기다린 까유마니스....
발리까지 10시간이라는 길이 멀고도 험했지만 기내 식으로 부푼 뱃속과 좁은 공간에서 괴로운 근육들은 발리행 비행기안을 탈출하면서부터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다음날 발리의 맑고 푸르름을 살짝 가린 저녁이 되어 도착한 까유마니스...
요란하지않으면서 자연경관을 살린 깔끔한 구조에 은은한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편안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무엇보다도 정말 식사때마다 느낀건 밥값만해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든다는거...
나시고랭 ,미고랭으로만 아침을 채웠던 날은 첫날뿐....( 볶음밥,볶음라면)
둘째날 셋째날 아침은 항상 4가지정도 시켜서 배 늘어지게 황제처럼 누렸다가 왔죠...(나시고랭 ,미고랭,꿀바른 토스트,콘프레이크.....등등)
정말 빌라 식사 너무너무 맛있어요....
한국사람이라 김치중독 걸려서 그렇지~~~*^^*
(김치를 좋아하시는분은 꼭 사가시길...밥이 맛이없어서가 아니라 김치중독 걸린 한민족이기에)
일단 첫째날은 그간 결혼준비하느라 지친 몸 다끈한 목욕으로 풀고 냉장고 채워진 맥주 한잔과 취침~~~~
둘째날 맛난 아침식사 후 아로마 스파 맛사지~~~
말이 필요없는 시원함과 노근노근 함~~~
매끈한 피부의 몸 이끌고 빌라 레스토랑 가서 점심 즐기기....
정말 점심도 황제같이...ㅍㅍㅍ
살찌워가는 소리가 들림~~~
점심식사후 풀장 백배 즐기기...
정말 100% 사생활 보장의 풀장~~
하늘은 높고...바람은 시원~~~구름은 둥둥~~~나무들 살랑살랑~~~
3시간 반이나 둘다 수영을 못하는 관계로 다이빙,서로 묵먹이기,로비에서 튜브 빌려다가 둘이 같이 타기~~
말도 안되는 엽기 물놀이로 즐거운 풀빌라 만끽!!
잠시 걸어서 10분....자전거로 3분?정도의 해변 귀경 나가기~~~
다녀오니 앗!!! 캔들라이트 디너....
우리가 물 먹이기 놀이를 했던 풀장에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정말 저녁까지 배 늘어지는 스테이크....풀코스~~
허니문을 위한 케잌까지....
웬만하면 배 찢어질까봐 자제했는데 자꾸 입에다 들이대게 되는건 어떤 이유인지~
셋째날...
래프팅~~~
킹콩이나 공룡나오는 우림지대 셋트장 같은 깎아내리는 양 절벽에 하늘로 솟구친 나무들 사이를 힘차게 전진~~~
뒤에서 열심히 힘차게 저어주신 이유에 전진이었지만....
그리고...원숭이 숲~ 하는짓 보면 정말 웃겨~
전통 사옥...결혼과 장례를 정말 의미있게 생각하는 나라인지...
결혼때 머무는곳...시체가 머무는곳이 집 안에 있더라구요...
그후...남자들의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던 경락 맛사지...
나는 시원하기만 하드만~~~
이날의 최고봉!!! 짐바란 씨푸드...
아~~~ 또 배 늘어진다....랍스타~~~
조금은 덜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들의 투어~~~
우리 테이블은 오지 않기를 바랬지만...와선 허니문? 그러더니...
분명 우리는 예스라고 했건만....without you...를 부르곤 팁 1달러 줬더니 원투쓰리포... 원달러?하곤 원달러를 더 챙겨서 다른 테이블로 가버리더라구요...
(그 테이블엔 다른 한 커플까지 넷이 있었슴)
옆방 커플과 함께한 소주 타임...
제가 소주를 못하는 관계로 생략했던 여행용품...
짐바란 씨푸드에서 소주 노래를 부르던 신랑과 다른커플...
외국에서 먹는 소주맛이 그어떤 양주보다 달다나요????
앙~~~ 아쉬운 마지막 밤....
풀빌라에서 야간수영을 조금 즐겨주었죠...
떠나야하는 아침...아침 식사후 아침수용을 잠시 즐기고~~~
즐거운 쇼핑과 함께...
집으로....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선 완전 휘젓고 잤는데...
너무 잘 놀다 온 탓이겠죠...
너무 멀어서 당분간은 먼여행을 피하고 싶긴하지만...
언제고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허니문은 돈 아끼지 마세요.....*^^*
앗...그리고 과장님~~~
잘 댕기왔습니다~~~*^^* -
*발리! 상상해라~ 상상 그 이상일것이다. - 3부(첫째날) -
- 2006.06.28
- 전*진
- 2,239
달콤한(?)신혼첫날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눈을떳다
아직 와이프는 잔다. 자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뻐보였다.
주방에나와 난 커피, 와이프는 허브차를 타서 침실에서 와이프를 깨웠다.ㅋㅋ
누가보면 영화찍냐고 하겠지만, 신혼여행와서 해봄직한 행동아닐까..(와이프한테 사랑받음 ㅋㅋ)
오전9시경 아침식사가 나왔다. 난 볶음밥 와이프는 오믈렛 먹을만 했다.
빵과 같이 나오는데 조그마한 잼4가지가 정말 달콤했다.
- 위에 보이는 잼 남기면 챙겨 두시기 바람. -
식사를 마치고 아침 산책을 했다. 숙소에서 나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중
현지사람들의 이상한 종교의식을 보았다.
발리 현지인들은 힌두교가 80%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마다 종교의식인 짜낭이라는 헌화(재물바침)를 집이나 가게앞에
향을 피워 놓았다.
기둥옆 작은그릇에 향을피워놓음 (짜낭-신에게 재물바침)
- 꼭 챙겨야 할 사항(?) - 애연가 들에게만 잘들으삼...ㅋㅋ
에티켓 팁은 1달러 정도만 놓아두어도 상관없음.
발리의 화폐단위는 - 루피아
1달러= 8500~9000루피아 사이(환전하는곳마다 다름)-
환전은 꼭 공항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시고 숙소(호텔)에서 가능함.
한꺼번에 많이 환전하지 마시고 1일 평균 20달러~30달러 정도만 바꿔도 충분함.
왜 환전하냐고~ 동네구멍가게나 동네 상점에서는 달러를 안받을 수도 있음.
---애연가 필히 보삼 (적어적어~ 쫌 중요한거 말할 때 적어두삼!!!)
인천공항서 출발할 때 면세점이라고 담배 한보루씩 사가지고 나가던데 발리가시는 분이라면
안사가셔도 됨~왜냐믄 발리에서도 울나라 담배 팔더라구요... 울나라 면세점보다 더싸다구여.
담배 종류가 뭐뭐 있냐고...내가 본것만3가지 (에쎄, 타임, 레종) 있음
얼마냐고....(아따 승질도 급하시긴) 가격은 세가지 모두다똑같고 8000루피아
환산해 보면 1달러도 안된다는 소린데 울나라돈으루 따지면 850원~900원 이다.(무지싸지~)
지금 말한 것은 발리 동네 슈퍼에서 가격이라는 것이당..근데 웃낀 것은 마지막날
발리 면세점에 가보니깐1갑당 12달러 라는 것이다..긍까 반드시 동네슈퍼나 구멍가게에서 사시길....
아셨쥬...(아..이거 비싼 정보인데..아꿉다..)
(이거 후기보는 신부님한테들 돌맹이나 안맞으면 다행이고...쩝ㅋㅋ)-나중에 선물용으로
사가는 용도로 갈켜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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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바쁘다...후기쓰라 Tip 알려 드리랴...겁나게 바쁘네...일도 안하고 뭔짓이람...그래도 쓴다..
어디까지 했더라....아...
그래서 열씨미 돌아다니다 보니깐...바다까지 오게 되었다...음...아일랜드 빌라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근데 바닷가가 울나라 서해안 정도 수준 (너무 기대하지 마삼)- 나중에 해양스포츠 하는데는
배타고 한참나가고 바나나 보트나 젯트스키 타는 바닷가는 좀더 깨끗함..
저 어린아이 디따 귀여운데 얼굴가리긴~(비싼넘~~쩝)
12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관광하러 떠났다...거북이섬 출발...
말그대로 거북이섬이다...거북이 디따 많음
거북이섬- 거북이 정말 거북스럽게 많네..
글구 울와이프 강심장 사진한컷..보여드리쥐...
자~~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님다...뱜사세여..뱜이여~~
거북이섬에 가면 거북이뿐만 아니라...뱜, 독수리, 도마뱀, 박쥐, 카멜레온 등
여러동물들도 있는데 사진들 찍어보삼...ㅋㅋ
자리를 이동하여 해양스포츠 시간 우린 제트스키를 탔는데..
파도를 가르며 시원한 바람! 크...속도감 쥑여....신부님들도 타보셔...
누가 현지인일까요~많이타서 나는 현지인으로 오인받았당 ㅠㅠ
- 꼭 챙겨야 할 사항-
썬크림 꼭챙기구. 모자 꼭 챙기구. 남녀 필히 수영복 챙기삼...
신부님들 튀고 싶으면, 비키니 이쁜걸로 (원색이면 더좋구~~일딴 눈에 띠셔..)
최대한 야하고 최대한 튀는 비키니를 입어야...아...쟤는 강남에서 좀 걸어본 얘구나라고
생각함.. 배덮은 수영복 입으면...쟤 뭐~니, 오지탐험하러 왔나라고 생각하심 딱 맞음.
울와이프는 어땠냐고? ( 음~ 강남 쬐금 아랫동네를 거닐던 얘구나~~정도 랄까..ㅋㅋ)
썬크림...수시로 바르세요...많이타거든요....(많이타면 현지인이랑 떡같이 변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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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할얘기 많은디...너무 길어지는 것 같네...중간쬐금 생략하고...
암튼...돌아오는길 우린 사원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마사지 센타로 향했다.
아로마향 가득한 스파마사지..신랑 신부 같이 들어가는데..둘다 팬티만 입음....
야한 생각하기는(신랑들...)뭐 어때~결혼한 사이인데...물론 전신타올로 가려는 주지만
힐긋힐긋 와이프 함 쳐다보셔...모랄까...(다들 각자 상상에 맡김...)
시원한 안마와 각질제거팩, 마지막엔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받았다.
오일 마사지 끝나면 한 30분에서 40분정도 수면하라고 시간준다.(근데 안잔다..ㅋㅋ)
마지막 으로 잠깐 사우나실로 들어 갔다가 땀빼고 마지막으로 온천욕으로 마무리 한다.
근데 웃긴일 한가지가 있었다....
우린 사우나실로 들어가려고 사우나실 문을 열었는데...거기에 우리보다 먼저온 다른 한쌍이
사우나실에서 있었다.
근데 두분 자세와 표정이 이상했다...
신랑은 재래식 화장실 포즈를 취하고 있고, 신부는 신랑 목마를 타고 있는 것이었다.
우린 두사람 보면서 뭐 하세요? 왜들 그러시고 있는쥐....
그 두분 정말 너무도 순진한건쥐...밖에서 나오라는 말 안했다고 뜨거운데도 계속
사우나실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아이구~~두야....
키키...암튼 시원한 안마를 받고 숙소로 돌아 왔다....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캔들라이트 디너 시간......
짜잔....기대하시라....
촛불 켜기전.....짜잔...
촛불 켠후~~이쁘져....
수영장에 깔린 꽃들을 보라....넘 이뻐....
아....촛불 이쁘게 나오게 하려구..무지 애썼는데...디카공부
진짜 많이 했음...키키...
정말 많은초와 수영장에 뿌려진 많은 꽃잎들 너무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저녁식사를 했다....또 가고 싶당....
저녁을 서빙해주는 직원이 정말 정성스레 음식을 가져다주며,
정말이지 귀빈 대접이 따로 없는 저녁 식사였다...
신랑님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신부님들 한방에 뿅~~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저녁식사후 우린 촛불을 끄지 않았다....
담날 아침까지 그 촛불들은 꺼지지 않았다....
키키...할 야그 아직 많은데....오늘은 여기까지만.....
4부....기대 하시던지 ......ㅋㅋ *^^* -
푸켓 타본비치 리조트에서~
- 2006.06.28
- 정*진
- 1,765
1.사진을 많이 찍었는데....그걸 다~~올릴순 없고.....
리조트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이예여
2.피피섬에서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 마치고서......
3.스쿠버 다이빙..(저와 오빤 수영도 못하고...물을 별루 좋아라하진 않는데 가이드의 추천으로^^ 목숨걸고 했찌요~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4. 현지 가이드와 함께...마지막날 밤 빠통거리에서 맥주한잔 먹꼬, 무예타이보구
(현지가이드는 저와 동갑이었답니다.ㅋㅋ) -
푸켓 타본비치 리조트...한 달전
- 2006.06.28
- 정*진
- 1,708
어느덧 신.행을 다녀온지도 오늘로서 딱 한달째네요...
신기해라~^^
전 푸켓 타본비치 리조트를 다녀왔어여....천생연분 사이트를 보고 리조트가 괜찮을 것 같았거든여..
그리고 4커플과 함께 동행을 할꺼라는 말을 듣고 일단 공항에서 확인을 한후 출발을 했는데...아니나 다를까...사실 처음부터 쪼금 불안불안했어여...한국가이드와 현지 가이드를 공항에서 만나고 들은 첫마디는 다른 커플들이 없고 저희만 있다는거였죠...저흰 분명 4커플이라 들었는데....많이 찜찜했답니다... 그래도 믿고 왔는데......
타본비치 리조트에는 숙소로 가려면 이상하게 생긴 케이블카 비스무리한 것을 타고 올라가야 했어여...첨에 올라가고 내려갈때마다 너무 귀찮게는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저희 둘이 버튼 누르고 알아서 다 했지요.....
리조트 식당 음식은 사실 제가 다른 나라 가면 입맛 맞추기가 많이 힘든데 그래도 비교적 먹을만 했어여...저희 오빠 말은 김치는 그냥 색깔만 따라한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식당 앞 바로 풀장과 바다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예요......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정말이지 아름답고 이뻤답니다.....
그리고 기억나는건 환타지쇼도 보러가고, 피피섬에 가서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빠통 거리도 가보고(무예타이도 보고.....) 코끼리도 타보고^^
참~!!! 맛사지는 정말 괜찮았어요...한국에선 그런 맛사지 받기도 힘들테니까요^^
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들이었어요....
암튼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푸켓 타본비치
평생의 한번......신.행을 천생연분을 통해 다녀오게 될걸 마음속에 잘 간직해야겠네요... -
*발리! 상상해라~ 상상 그 이상일것이다. - 2부(발리출발) -
- 2006.06.27
- 전*진
- 2,124
5월27일 토요일 ..... 그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정말..징그럽게도 내렸다..ㅋㅋ( 비오니깐 다들 잘살겠다고 말한다.)
결혼직후 빗속을 뚫고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웨딩카가 들어섰다.
친구들과 저녁식사후 우린 첫날밤을 호텔서 보냈다.
다음날 오전6시30분 호텔서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만남의 장소에서
뱅기 보딩을 받았다. 일찍 가서였을까...다행히도 우린 창가측으로 좌석을
배정받았다. 비행출발시간 오전9시 싱가폴항공편 으로 출발했다.
우린 오후 대한항공 직항으로 가려고 했지만, 김정환 팀장님께서 경유도
괜찮다고 해서 싱가폴항공을 타고 싱가폴 경유로 해서 발리로 가는길이었다.
크....김정환 팀장님의 탁월한 선택....경유 안타고 왔으면 무척 후회할뻔 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발리에서 직항을 타고온 다른팀 두팀모두 직항편
지겨워서 죽는줄 알았다고 했다.
우린 아침9시발 싱가폴항공을 타고 5시간만에 싱가폴 창이공항에 내렸다 .
창이공항 정말 무척 볼것이 많았다. 우리나라 면세점은 제품을 팔기위해
디스플레이 되어 있지만, 창이공항 면세점은 보여주기위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것 처럼 보였다.
* 꼭 확인해야 할 사항-------------
1. 인천공항에서 비행기표를 4장 받는다(신부포함)-가는편만 4장
처음두장(신부포함)에는 gate 번호가 써있지만, 경유지두장(신부포함)에는
gate번호가 안써있다.(오는 표는 프린트물 A4종이 한장 주는데 잘
보관하시길..)
2. 그렇기 때문에 경유지두장(신부포함) 비행기표는 경유지(창이공항)에서
gate번호를 물어 봐야한다.
3. gate 번호를 어디서 묻냐고? (당근 information 이쥐~)
4. 영어 몬하는데 걱정된다고?
- information 카운터에 가서 걍 한마디만 하셔?
- 게이트 넘버 플리즈~~라고(Gate number please)
- 그럼 카운터 직원이 게이트 번호를 적어준다. 그럼 뱅기 시간만 확인하고
열씨미 구경하다가 뱅기 시간에 맞춰 (출발시간 10분 전까지는 탑승완료)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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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싱가폴은 깨끗한 도시인것 같았다. 공항밖으로는 나가지 못했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도시가 정말 멋있었다.
창이공항에서 인포메이션에 들러 게이트 번호를 확인한뒤 우린 출발 20분전 즈음
에서 게이트로 들어 갔다.
게이트로 들어가자마자 승무원이 발리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눠주었다.
우린 비행기 안에서 2가지 신고서를 작성 했다. 2가지 신고서는 1부에서 첨부
사진으로 올렸으니 참고 하기 바란다.
2시간동안의 비행~ 주스 한잔마시니깐...발리 덴파샤 공항이란다.
덴파샤 공항...ㅋㅋ 우리나라 서울역 만 할까..정말 작은 공항 같았다.
*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내리자마자 입국 비자피를 사야 한다..
- 무서워하지 마셔...걍 앞사람 따라가믄 된다...
- 지식검색 여행책자 마다 비자피가 다틀리다...
- VISA FEE 7 DAY 10$ 30 DAY 25$ 라고 선명하게 써있슴.
- 비자피 : 별도 비자없이 돈만 내면 발급함. (7일 이내 - 10달러)-1인당
- 10달러 내면 비자스티거를 준다 - 그것들고 입국심사대로 간다...
- 입국심사대에서 뭐 물어보냐고?
(절대 안물어봐~ 울나라 뭐하러 왔소라도 할까봐~ 걱정 붙들어매셔)
-참! 참고로....꼬옥 한가지 - 발리 입국장에서 가방 열어보라고 하니깐
(민망한 속옷 가지는 조그만 쇼핑백에 넣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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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렇게 입국장에서 빠져 나왔다...나오자 마자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현지 가이드 ( 이름 써가지고 피켓 들고 있슴)...
가이드 이름 꼬망 28세 라던가 암튼 한국말을 곧 잘하는 현지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거기서 잠시 한국인 여행사 직원이나와 여행시 주의사항등을
일러 주고 여행마지막날 다시 뵙자는 말을 남기고 현지가이드와 함께 우린
숙소로 향했다.
- 발리 아일랜드 풀 빌라 -
사진에서 봤던것 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있었다.
개인수영장이며 실내분위기 등등 정말 이국적인 풍경 그 자체로 너무
멋진 수채화 였다.
TV는 물론 DVD, 오디오까지 한국노래CD도 구비되어 있었다.
배경음악 (우리방엔 드라마 올인OST CD가 있었다)을 틀어놓고 우린
저녁 수영을 즐겼다...추웠냐고..전혀 안춥다...와이프도 안춥다고 했다.
수영후 즐기는 열대과일과 맥주한잔....크.....
상상 그 이상일것이다.~
아휴...피곤혀....상상 그이상....
계속 연재중...ㅋㅋ 다음편을 기대하삼.... -
*발리! 상상해라~ 상상 그 이상일것이다. - 1부(입국전 준비) -
- 2006.06.26
- 전*진
- 2,047
지금 어디를 갈것인지..망설이는 사람이라면 난 발리를 추천한다..
지금부터 발리 여행시 사전준비 사항 및 기타 여행시 필요한 사항들을
적어 볼까한다. 어투가 경어라도 이해하시길.....
1. 여행전 여행가방준비하기
- 절대 짐은 많이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짐많으면 귀찮다..우린24인치
가방1개 가져감)
- 3박 5일 여행이라면 남녀 쌍으로 입을 옷가지를 날짜별로 가져가라.
예) 첫째날 입을것 (1벌-남녀공통)
둘째날 입을것 (1벌-남녀공통)
셋째날 입을것 (1벌-남녀공통)
수영복(여자는 반드시 비키니를 입을것- 비키니 아님 촌사람 취급..ㅋㅋ
최대한 야한 비키니 일수록 눈에 띤다는것을 명심하시길...)
속옷은 남녀 2벌 정도..나머지는 알아서 코디할것.
- 샌들(필수- 발리에서 있는동안 샌들만 신고 다녔슴)
- 비상식량 준비하라...컵라면 보다는 그냥 라면 3봉 정도 , 김치(편의점용)
( 냄비 및 식기세척도구 모두 갖추어져 있슴)
- 세면도구 ( 꼭 필요하지는 않다...빌라네에 구비되어있슴)
- 썬크림 (안가지고 가면..바보..ㅋㅋ)
- 챙이 넓은 모자 (여성에겐 필요함)
- 썬글라스 ( 필수사항은 아님 )
- 디카(꼬~옥 필수 ---디카삼발이(디카 삼각대)는 꼭챙기길...
안그럼 신혼여행서 둘이 찍은사진 별루 없게됨...)
2. 여행시 영어는 잘해야 하나? (이 질문 모르긴 몰라도 다들 궁금해 할껄..ㅋㅋ)
- 일단 대답은 NO...(즉.. 잘 못해도 된다는 것이다.)
- 현지 가이드가 한국말을 할줄알기 때문에 어려운것 있으면 물어보라.
- 그외 자유시간에 외출시 상점에서 물품구매시 아주 기본적인 회화
정도라면 전혀 걱정할 일없다.( 어차피 인도네시아 사람도 영어 못하기는
피차 일반이기 때문에 대충 그까이꺼 중요단어 몇개만 얘기하면 다알아
듣는다.. 몇몇 다른 사이트(여기 사이트 말구 ㅋㅋ)후기에 보니깐
모...자기네는 영어를 잘해서 불편이 없었다는 둥, 영어회화는 어느정도
해야 편하다는 둥 - 이런 dog 풀뜯어먹는 소리들을 하던데,
절대 전혀 신경쓰지 말기를..걍 쫄지말고 들이대면 된다...ㅋㅋ)
- 발리에서 영어회화시 문법 하나도 안맞고 말해도 잘만 알아듣더만...ㅋㅋ
- 특히, 신랑들 괜히 신부앞에서 창피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대담해지시길...(발리가서 말그대로 대충 그까이꺼 콩굴리쉬 하시면 됨)
3. 발리 가는 항공 직항이 좋을까 경유가 좋을까...?
- 대답은 모...당사자들 맘이시겠지..
-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유를 권함...
- 이유는 2부나 3부에서 자세하게 이야기 하겠지만, 일딴 좋은이유 몇가지만
이야기 할까한다.
- 직항은 7시간 내리 타고 와야 하기때문에 지루하다. 또한 좁은 뱅기안에서
열씨미 먹구 계속 앉아있어야 하기때문에 소화도 안된다.
- 경유는 5시간 타고 지루할 즈음에 싱가폴 창이공항에 내려서 2시간 체류
하는데...정말 볼것이 천지이다..2시간 걍 휘~익 지나간다...그리고 나머지
2시간 뱅기타고 발리 도착한다..
- 경유는 (현지시간 오후 7시쯤 도착) 이지만, 직항은( 현지시간 담날 새벽
3시쯤 도착)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그래서 경유가 좀더 일찍와서 짐도
풀고 담날 관광할때도 피곤하지 않기에 경유를 추천한다.
4. 입국시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 쓰는 요령은 알아두고 가라...(필수)
첨부파일로 올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