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이트맵

본문영역

여행후기 EVENT허니문의 소중한 기억을 남겨주세요

  1. [발리]꾸부풀빌라

    5/27 발리직항 신행 다녀왔습니다.
    래프팅을 제외하고는 모두 맛사지만 받아서..
    무척 편안하게 쉬고 왔지요.
    가이드와 다른부부. 이렇게 두팀이 움직였구요~
    저희 부부가 발리에 대한 환상이 컸었나바용.ㅋㅋ
    생애 첨 래프팅 이란걸 해봤지요.
    스릴있드라구여..재미나고..
    맛사지도 좋았구요..
    다만 음식이 맞질 않아 저희 부부..완전 고생했다는..
    가지고 간 라면 다 먹고..시내에서 KFC 치킨까지 사다 먹었다는..
    꾸부빌라에는 13개의 빌라가 있던뎅..첫날 갔던 빌라..헉.!!
    사진과 완전 틀리고 시골집같은..완전 낡아서..매니저 불러다가 물었드만..
    5년됐다는..넘넘 청결하지 못하여 첫날 기분 꽝.!!
    이튿날 새빌라 아니면 호텔로 옮기겠다고..했더니만 올해 지었다는 빌라로 안내.
    깨끗하드라구여..암튼..가기전에 신신당부 했었건만..뉴빌라로..ㅠㅠ
    ◆고급와인 1병
    ◆발리전통기념품
    이건 공통사항 아닌가요..손부장님과 가이드..계속 우리부부일정엔 불포함이라며..히유..캔들디너때 와인 사먹었어여.. 무지 속상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공항미팅때 어떤 남자 소개시켜 주시더니 안에 들어가서 그 사람한테 여권하고 비행기표 주면 알아서 발권까지 다 해준다며 꼭 기억하라더니..그남자..들어가자마자 방법도 알려주지 않고 사라지더이다. 다들 멍~해져서 스스로 줄서서 발권하고..
    꼭 찾아내서 혼내주세여..그 남자..
    마지막으로 발리에는 집집마다 4-5cm길이의 도마뱀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첨 알게 됐지요.. 제가 겁이 많아서.. 무서워 중는줄 알았다는..
    어쨌거나 속상함 반..즐거움 반이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제일은행/619-20-160162/황은애

  2. 푸켓-찬다라 풀빌라 ♡

    *사진첨부해서 다시 올립니다^^

    5월 13일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우기♡경선 신혼부부입니다.

    푸켓 풀빌라로 신혼여행을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을 항상 밝고 다정한 목소리로 잘 풀어주신 천생연분
    송윤정 대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찬다라 풀빌라에 도착하자마자
    오빠와 저는 풀빌라 내부를 살피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결혼과 비행으로인한 피곤함도 잊고^^

    또한 일행분 (총 저희까지 4커플)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나이도 고만고만, 성격도 Good!!
    남윤경 가이드 언니도 정말 친 언니처럼 ~

    저희 팀같은 일행을 만나기도 아마 힘들겁니다,
    다들어찌나 특이한지,ㅎ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천생연분 여행사도 처음 이용해보았는데
    어느여행사보다도 믿음이 가고, 탄탄한 여행일정!
    친구들에게 허니문 적극 홍보할께요^^*



    우리은행 731-200524-02-001 김경선

  3. 아스톤 프라다 풀빌라를 다녀와서

    3월31일 결혼식을 마치고 시간이 맞지않아 다음날 4월1일 신혼여행을 갔어요...
    그전날 신랑이 과음을 하는 바람에.. 비행기 안에서 내내 잠만 잤다는....

    싱가폴 경유하는 비행기라.. 긴장을 좀 했답니다..(그전에 제가 싱가폴 갔다왔는데6시간 뱅기타고 멀미나서 고생을 쩜 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부끄럽지만 키미테를 하나 붙이고 싱가폴 경유 비행기를 슝~~타고 발리로 향했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도착을 했지만.. 다음날 저희가 묵은 아스톤 프라다 풀빌라를 보고.. 이런 별장 하나 있음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도 있고 아르마 스파 맛사지를 받으며.. 맘껏 휴식을 취했답니다...^^

    이튿날 빌라내 석식 캔들디너에서는 수영장에 꽃잎도 뿌려주고 구석구석 촛불도 켜주고.. 정말 분위기 짱 좋았어요...
    그 분위기를 사진기에 잔뜩 담고 싶었지만 가지고 간 카메라의 상태가 좋지않아서인지.. 흔들려서 제대로 못찍어서 아쉽지만 제 맘과 눈속에 고이 간직하고 돌아왔답니다.. 홍홍~~~

    가이드 이름이 뜨리였는데 집도 구경시켜주고 한국말도 유창하게 잘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천생연분 닷컴과 인연이 되어 멋진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되어서 기뿌구요.. 번창하세요..^^

    참.. 현금영수증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국세청에 등록이 되어있질 않아서요. 확인하시고 016-495-3361로 현금영수증 해 주세요~
    855-12-098893
    농협
    윤혜영

  4. 푸켓[나이톤부리+벤자마스]후기

    안녕하세요^^ 신부 진아예요~ 짧은 후기 쓸려고왔어요^^
    우선 20일 결혼식이 끝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21일 인천공항으로 나섰어요.
    근데..창가쪽 자리는 없다고해서..ㅠ 속상하지만 그래도 같이 앉을수있게
    해달라고해서 꼭붙어 앉아 푸켓에 도착!!
    도착해서 마중나와준 현지가이드 땀 아저씨랑 한국가이드 기웅씨
    그리고 운전기사 아저씨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다른 커플들은 5쌍? 정도 다니는데 저흰 달랑 두커플 ^^
    그리고 그 커플은 2틀후 가버려서 저희끼리 다녔는데 넘 좋았어요~
    팡아만씨카누,제임스본드섬,스노쿨링,시티투어,환타지쑈관람등등..
    저희는 KFC에서 햄버거와 푸켓백화점도 가고..ㅎㅎ 그리고 불교사원등.
    돌아다녔어요~너무 더웠는데.. 새로운 경험이고 추억이라 마냥좋더라구요^^
    그리고 벤자마스풀빌라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던게 너무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우리둘이 홀딱? 벗고 수영도 즐기고 ㅎㅎㅎㅎ
    정말 정말 오기 싫던걸요^^ 이틀 심하게 노시고 이틀 두분이서 오붓하게
    지내다오는것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정말 꿈만같은 신혼여행이었어요~ 이제 언제 다시 갈진모르지만
    꼭 한번 다시 가고 싶구... 정말 그땐 지금보다 더 알차게 보내다왔음좋겠네요.





    [강진아 농협 296-12-117331]



  5. 보라카이를 다녀와서...

    뒤늦게 후기 올리네여...
    일단 좋은 곳으로 갈수있게 도와주신 박선화계장님께 감사드리구여...
    현지 가이드님 하워드님 정말 감사했어여...
    덕분에 불편없이 잘다녀왔습니다...
    마땅한 사진이 없어 걍 올립니다...
    뒤에 계신분이 현지가이드 하워드님이구여...ㅋㅋ
    일면 보라카이에 비라고...ㅋㅋ
    암튼 잘다녀왔습니다...

    계좌번호...
    246-21-0342-955
    국민은행
    유성애

  6. 뒤늦게나마 후기올려요~

    아~ 결혼한지 벌써 두달이 넘어가네요~~
    하나가 둘이 되니 경조사부터 해서 이것저것 챙길것들도 많구 하루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3박5일로 발리로 다녀왔구요, 결혼식을 전주에서 하는바람에 결혼식끝나자마자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호텔급(?) 아늑한공간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인천공항으로 집결했지요~저흰 일찍도착해서 비행기표를 받고선 공항내부를 샅샅이 견학(?)한 후 비행기에 올라탔어요...
    싱가폴경유후 발리도착.
    여기서 우리의 실수! 인터넷에서 물건들어주는척 하면서 거의 반강제로tip 받아가는 사람들 조심하라구 했는데 발리로 도착하자마자 여행가방 찾느라 정신없는데 어떤아저씨들 와서 우리들보다 먼저 가방찾아주구선 tip달라 손내미는... 어쩔수 없이 줬다는...바보..
    찝찝한 마음에 발리 출구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현지 한국여행사분과 가이드 아저씨덕분에 다시 기분좋아졌어!!
    바로 니꼬발리 빌라로 출발~( 날씨가 생각보다 안덥더라구요..)
    저희가 묵은곳엔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라서 이틀동안 파도소리 들으면 지낼수 있었어요~~
    다음날 조용한 곳에서 부페로 간단히 요기 후 래프팅 출발!!
    래프팅 하는곳은 리조트에서 한 두시간정도? 걸리는.. 생각보다 먼 거리라 전용봉고차(?..^^)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곳에서 만난 한국신혼부부들과 한 배를 타고 한시간 넘는 거리를 힘차게 노저어가며 주위 경관에 감탄해 하구 원주민들 보구선 신나하구~~근데 물이 앝아서 좀 아쉬웠던 거랑 중간중간 걸어가야 한단 사실..요는 한국에서 느꼈던 래프팅과는 완전 차원이 달랐던 거..색다른 경험!!
    점심, 저녁먹구.. 하루 일정은 여기서 끝..
    다음날 퀵실버 크루즈 유람선 타구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
    사실, 생각했던 것보다 소박한 모습(?)의 유람선과 스노쿨링하기위해선 장비가 필요한데 모자라서 신랑은 구경만 했다는 것과 유람선 내에서 먹었던 선상뷔페..솔직히 솔직히 실망했지만 이것도 신혼여행에서의 경험이려니 생각하며 즐겁게 보냈어요~
    저녁은 샤브샤브 종류였는데 정말 실망!!
    그 더운 여름에 식탁앞에 가스레인지 올려놓구 샤브샤브 먹기란 힘들었음..
    더 중요한건 손님이 우리뿐이었단 사실에 좀 황당했어요...
    리조트에 도착해서 야외 수영장에서 못했던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또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엔 블리블리 빌라로 가는 길에 들린 원숭이 사원..
    솔직히 원숭이 구경하러 왔는데 한마리도 구경못하고 왔어요!!
    가이드말로는 낮엔 너무더워 원숭이들이 숲속에서 쉰다고 하대요~~^^
    원숭이 보러 온 우리는 뭐냐고요~~
    어째저째 구경하구선 빌라도착..(블리블리 빌라였어요~)
    인터넷에서 봤던거랑 똑같은 아담한 빌라~~^^
    넘 이뻤어요~~
    풀장엔 장미꽃으로 장식을 하구 침대엔 하트모양의 장미!!
    요리할 수 있는 주방과, 미니 오디오, 냉장고 안의 캔맥주들^^
    빌라에서는 맛사지를 해주는 분들이 오셔서 시원하게 온몸을 풀어줬던 일들과 점심 저녁은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와서 직접 요리해 주셨구..참, 인도네시아는 소를 귀하게 여겨 소고기를 안먹는데 외지사람들에겐 안심스테이크를 해줘서 놀랐던 일..수영은 맘껏 할 수 있었던 거..등등
    저희는 다른거 보단 음식땜에 넘 고생해서 힘들었던거....
    솔직히 저희보다 조금 더 비용들여 같은날 출발했던 어느신혼부부는 음식이 넘 맛있었다고.. 사진봤는데 저희랑 넘 비교가 되게 잘나왔더라구요..
    이럴줄 알았다면 저희도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갈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점이 좀 아쉬웠고...
    그래도 신혼여행이잖아요~~
    새로운 곳에서의 색다른 경험들..
    넘 좋았구 즐거웠어요~~
    여행가기 까지 도움줬던 저희 담당 이연지실장님,
    그분께는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수고~~
    농협 204020-51-113164 류미순

  7. 푸켓여행 후기...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라 기대도 많이하구 여기저기 여행 후기글도 읽으며 참고 하고 갔는데 정말 가이드랑 같이 짝을 이룬 커플이 잘 맞아야 즐건 여행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흰 사진에 보이는 한커플과 같이 일정을 함께 했는데요...
    가이드분이 그 커플 일정에 맞춰 진행해 버려서 첫날부터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첫째날이 피피섬 관광였는데 팡아만갔구요....
    두째날은 피피섬 가기로 했는데 가이드가 일기예보보니 비가 올거 같아 낼 오전에 피피섬에 못 들어갈거 같다고 자꾸 본인 아들 얼굴도 못봤다고 하시면서 오전에 쉬는 걸 은근슬쩍 강요하시더라구요...
    저희 커플은 피피섬을 젤 기대하구 푸켓 간거였는데 그날 오전에 일어나니 바람은 좀 불었지만 비가 오지도 않고 그렇게 날씨 나쁘지도 않았는데 정말 불쾌했습니다...
    저희랑 같이 일정하는 커플은 피피섬하구 마사지중 선택해야 하는거여서 그다지 불만은 없었겠지만 저흰 일정에 두개가 다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마사지 1시간 추가로 대체했던게 젤 화가 납니다...
    타본비치 숙소는 오랜 전통이 있어 숙소가 생각만큼 꺠끗하진 않았지만 야경이라든가 돌조각들이 멋지더군요...
    태국 음식이 느끼하다고해서 라면이랑 김치랑 고추장 다 가져갔는데 대체로 입에 잘 맞아 그건 가이드 주고 왔어요...
    그리고 제 담당은 이연진 실장님이셨는데 항상 자리에 안계셔서 임정택과장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과장님! 정말 조아~~~ 담에 여행 가게 됨 과장님 찾을께요!!! ㅋㅋ

    천생연분 닷컴에 바라는건요...
    앞으로 타 커플들과 묶어주실 땐 일정이 같은 팀과 묶어주시길 바라구요...
    옵션 포함 사항이 다른데 묶어주심 곤란해요~
    그리고 쇼핑 강요하고 자기 편하고자 하는 가이드들 신혼여행팀에겐 안 엮이게 해주세요!
    고객 의견 수렴하는 발전하는 천생연분이 되길 바랄께요~

    ▶사진은 환타지쇼 공연 보기 전 야외에서 찍은 사진이예요...왼쪽커플이 저희~ㅋㅋ
    쇼들은 다들 화려하구 전 재밌게 봤어요~~~


    농협 601159-56-109581 송주영

  8. 모벤픽 사진첨부 다시 올림~^^

    푸켓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마중 나오셨던 이대호 실장님을 만났습니다!
    말끔한 복장에 깔끔한 외모~ 흐흐

    첫날,
    다른팀과 함께 무궁화라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풀빌라에 들어갔는데...
    사진보다 훨~씬 훨~~~씬 좋더라구요^^
    정말 강추입니다!

    둘째날,
    자유시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호텔에서 안먹던 아침도 먹고,
    메인 수영장에서 수영도 즐기고...
    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자유시간을 끝내고,
    스파를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촉촉하고, 부드러운거 같아요!
    환타지쇼도 재밌게 봤구요^^

    셋째날,
    피피섬으로 고고~~~
    피피섬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스노쿨링 꼭 하세요...
    물을 무서워하는 저에게
    두려움의 존재 였는데,
    바닷속을 들여다 보자마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스노쿨링 하러 가는 중간중간 배를 세워
    관광하는 재미도 쏠쏠 했구요...
    정말 에메랄드빛 물에
    고기 많습니다ㅋㅋ
    피피섬에서 나와 경락 맛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했어요~
    그리고, 무에타이쇼에 게이쇼
    정말 쇼킹했습니다!

    넷째날,
    산호섬에 가서,
    낙하산 탔습니다~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산호섬에서 나와
    쇼핑했는데,
    절대 강요 없습니다!
    한번 가볼만 하더라고요...
    마지막 저녁을
    삼겹살로 마무리~

    또 가고 싶습니다ㅠㅠ

    비행기 연착 되는 바람에 너무나 고생하신,
    이대호 실장님
    감사하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잊지못할 신혼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근데, 저요...
    저희 친척언니 소개했는데,
    3만원 안주시네요~
    저희 친천언니 저보다 먼저 다녀왔는데...(박혜옥)
    같이 보내 주세요!

    농협(김재욱)
    201174-52-064877

  9. 푸켓 타본비치 후기~

    안녕하세요~
    4월 23일 천생연분을 통해 푸켓 타본비치 3박 5일 일정으로 신혼여행 다녀온
    박현옥 신부입니다.

    처음 신혼여행 상품을 찾아보며 후기글이 많이 도움되었던 것을 생각하며
    객관적이고 또 조금은? 세세하게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우선 한번도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출발전까지 전화로 세세히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임정택 과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첫 째날,

    첫 해외여행의 들뜬 기분때문인지 전날 피곤했던 결혼식도 잊은채 새벽 4시부터 서둘러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샌딩자를 만나서 이런저런 유의사항을 전해듣고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이 분 정말 친절했어요. 새로운 커플이 올때마다 전혀 귀찮은 내색없이 친절하게 설명 계속 반복해서 해주시더라구요..)
    티켓발권 후 인천공항 면세점이 좋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으나 여행내내 구입한 물건을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에 그저 눈요기만 한 후 드뎌 비행기 부웅 =33
    타이항공 서비스도 좋고 기내식도 나름 괜찮고 갈아타는데도 전혀 어려움 없더라구요~
    드뎌 6시(한국시간 pm8:00) 현지 도착~!
    가이드분이 피켓을 들고 마중나와 반갑게 맞이해주시더군요.
    원래 일정대로라면 첫째날은 쉬기로 되있었는데 일정이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는 말과함께 오늘 저녁에 바로 판타지쇼를 보게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환타지쇼 보고 숙소에 돌아오니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근데 정말 이부분은 여행사에서 신혼부부들을 생각하면 첫 째날부터 이렇게 일정잡는건 무리더라구요..
    결혼식 전날부터 댕기풀이에 식까지 끝나고나면 정말 많이 피곤합니다.
    3박 5일 일정자체가 짧기도 하지만 돌아서 생각해보면 골고루 배분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한데..
    피곤이 겹친데다 갑자기 가이드 하시는분이 스피드보트를 대여해 둘째날 전부 돌아보고 셋째날 쉬자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정말 이해가안가더라구요.. 24만원이라는 돈을 추가해가며 그토록 가보고싶었던
    피피섬은 가보지도 못하고 첫째날부터 피곤한데 셋째날 갈곳까지 둘째날 다 가야한다는 사실이..
    뒤 늦게 저희보다 먼저 온 커플이 2박 4일 일정이며 내일모레 체크아웃 한다는 소리를 듣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2박 4일 일정 커플에 맞춰(금액은 분명 틀릴텐데) 나머지 두 커플이 무리해서 셋째날 가야할곳까지
    둘째날 다 해결하라는 이야기로밖에 안들렸거든요..
    해서 두 커플이 싫은 내색을 했지만 가이드분께서 원래 일정 그대로 가서 재미없으면 책임못진다고
    말씀해버리시니.. 처음엔 화도 많이냈지만
    저희에겐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고 돈 24만원 추가해서 가이드분 말대로 더 재밌게만 보내고
    온다면 후회는 없을것같아 결국엔 가이드분 말대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첫날밤 그렇게 화를 삭힐 새도 없이 파김치가 되서 잠들었습니다.

    둘째날,
    정말 거의 모든 일정은 이 둘째날 해결했습니다.
    아침 8시 반에 만나서 처음 산호섬 가서 스킨스쿠버 옵션추가해서 하고 다들 스쿠버다이빙 꼭 해보란말에
    20만원 아깝지 않게 추가해서 했는데 깊게는 못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처음 해봤다는 신선함에 위로삼았지만 다른 커플은 연습한지 알았는데 끝났다고 많이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리고 파라셀링 하기로 되있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고 또 점심예약이 되있어서 스피드보트를
    타고(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_-)
    산호섬은 그렇게 해양스포츠를 즐긴후 떠났습니다.
    씨푸드먹고 팡아만으로 이동해 카누를 탔습니다. 첨에 계약할때 약식카누가 아닌 전일카누를
    많이 강조하셨는데 아마도 저희가 탄건 약식카누인듯합니다. 30분 가량 타고 끝났거든요..
    아마도 둘째날 빠듯한 일정때문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제임스 본드섬으로 이동해서 가이드분께서 틈틈히 사진 잘 찍어주셔서 이쁜 사진이
    많이 남았네요.. 그리고 전 일정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꼬까이섬 으로 이동했습니다.
    피피섬 못간 아쉬움을 꼬까이섬이 많이 달래줬어요^^
    관광객도 많이 붐비지 않아 정말 아늑했고 바다색도 무척이나 이뻤습니다.
    이곳에서 스노쿨링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스노쿨링 강추~!!^^)
    이렇게 스피드보트 일정이 끝난 후 간단히 샤워를 하고 파통시내에서 씨푸드를 먹었는데
    이것 역시 먹을만하더라구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이드분께서 원래 일정에 없던 싸이먼쇼를 보여주셨습니다.
    태국에가면 싸이먼쇼는 꼭 보고 오라고 추가해서 꼭 볼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문화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빠통시내를 돌아다니며 무에타이쇼도 보고 길거리도 구경하고..
    헌데 이때는 이미 전날부터 쌓인 피로에 정말 에너지 0% 되버려서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방안에 도마뱀보고 놀랄틈도 없이 뻗어서 잠들어버렸습니다.

    셋째날,
    둘째날 거의 모든 일정을 끝내서 셋째날은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오전엔 리조트에서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리조트 잘 돌아보면 부대시설도 괜찮고 바로앞에 해변이 있는데 정말 타본비치만의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한국사람들이 많지 않은것도 좋더라구요.
    나와서 안마 3시간가량 받았습니다. 피로도 풀리고 마음도 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코끼리트렉킹을 하러 갔는데 ㅎㅎ 상상하기론 국립공원같은곳을
    코끼리타고 경치도 감상하고 뭐 그런걸 상상했는데 코끼리똥밭 한 번 돌고 끝나더라구요 -_-
    그리고 여행사 소장님이 직접 멋진 장소를 구경시켜주신다면서 카타뷰포인트라는 곳으로
    갔는데 아~ 정말 여기 좋아요~ 그날 먹구름만 아니었으면 일몰이 장관이었을텐데..
    이렇게 아쉬운 하루가 끝났습니다.

    넷째날,
    넷째날은 체크아웃 하고 쇼핑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쇼핑은 그 지역 시장이나 시내같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렇게 짧고 아쉬운 3박 5일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첫 날 이런저런 오해로 화도 많이 냈지만
    3일 내내 저희 곁에서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고생하신게 넘 고마워서
    헤어지면서 현지가이드님과 저녁이라도 사드시라고 40달러 드리고 왔습니다.
    아참 근데 방콕 경유해서 돌아올때 잠깐 만났던 여자 가이드분이 있는데
    정말 활달하시고 아주 잠깐이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분이었어요~
    신랑이 이 가이드분땜에라도 다음번엔 방콕/파타야로 꼭 한번 놀러오자고 하더라구요~

    패키지여행인만큼 100% 모든 일정을 모든사람에게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여행초기 상담단계에 이러이러 해서 일정이 많이 바뀔수도, 옵션도 4-50 정도 더 추가될 수 있다는
    사전 예고가 있었다면 저처럼 첫 날 황당하거나 오해할 일은 없었을거란 약간의 씁쓸함도 없지 않아 있네요..

    예고편 미리 본 영화는 흥미가 덜 하듯 첫 해외여행이라고 너무 들떠서 예고편?을 너무 많이 본
    제 탓도 해봅니다 ㅎㅎ
    지금 신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한국에서 짠 일정은 생각치마시고 현지에서 가이드님 믿고 따라가면서 그날그날 본인스스로 재미있게 노는게 제일 즐거운 여행이 될것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신행후기였습니당~!



    국민은행 / 박현옥


    ※ 현금영수증 아직도 안되었더라구요~
    다시한번 확인부탁드립니다. 신랑 핸드폰번호로 영수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