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경유 5박 7일 다녀왔구요.
싱가폴은 밤에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클라키 나가서
맥주만 살짝하고 오전에 오차드로드만 돌았어요.
니꼬발리는 생각만큼 좋았던 기억.
특히 비치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한국인 신혼 부부들이 너무 많아서 외국 온거 같은 기분이 조금 반감되더군요.
조식 부페도 잘 나오는 편인데 한국 호텔에 비해 정신이 없이 먹어야하는 분위기.
풀빌라는 후기가 없던 곳이라 걱정 했는데
직원들 친절하지만,포베드라 너무 썰렁했어요.
너무 규모가 커서...아늑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패스 하세요.
그거 말고는 직원들 친절하고,풀장 크고..
꾸따시내 관광 나가서가 너무 제일 좋았어요.
뭐랄까...영화에서 보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꼈다고 해야하나ㅋㅋ
마차 투어 하고 잠깐 내려 달래서 쇼핑도 했는데 너무 좋아서 기절~
친구들 원피스랑 제꺼랑 몇가지 샀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짐바란 씨푸드가서는 비가 와서ㅋ 먹구름만 구경하다 비 맞고 돌아온 아픔이...
그리고 가실때 꼭 조그만 김치 팩 챙겨가시구요, 니꼬발리에서는 김치가
나오거든요?맛은 먹을만 하지만 한국 김치랑은 좀 달라요.
그리고 현지식은 제 입맛에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저녁마다 사발면에
김치 꺼내서 먹는게 낙이었어요.풀빌라는 콘도처럼 조리도 가능하니 끓이는
라면 사가셔도 좋을듯..저는 사발면이 두개밖에 없던터라 마트에서 김치찌개면
샀는데 아주 맛나더라구요.
현지식 식당이 발리에선 최고일지 모르지만 정말 전 못 먹겠더라구요.실망..
마지막날 먹었던 중식이랑 스테이크만 먹을만..
===우리은행 688-093800-02-001 이현주 =====
발리 싱가폴1박+니꼬발리+오션플로라1,632
- 글쓴이
- 이*주
- 작성일
-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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