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 참 길게두 썼었는데.. 갑자기 다운되는 바람에 다시 또 이렇게 시작하고 있네요~~ 이휴~~~
저는 과장님이 추천헤주신 후아힌을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여행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정보도 없었던 제게 여러가지로 친절하게 같이 고심해주시고 가격도 맞춰가면서... 좀 까탈스럽고 까다로웠을 제게 최고의 상담을 해주신 과장님~!!!!
후아힌이 어디에 붙어있는건지도 잘 모른체 그저 확실하게 선택할수 있었던건..
과장님께서 제게 주신 믿음때문이었던거 아세요??
전 정말 얼굴 한번 보지도 못했던 한 사람만 믿고 떠난겁니다.. 헤헤헤~
후아힌~
이름이 괜히 고급스럽지 않나요??? ㅎㅎㅎ
태국의 유명 신혼여행지는 아무래두 푸켓이나 파타야 쪽이겠지만..
조금은 조용하고 조금은 격이 있을듯한 후아힌을 떠나게 된 저는 이제 곧 신행떠나실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0^
움... 물론... 다른 지역을 간다해도 태국의 유명한 관광동선은 거의 비슷할꺼에요~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관광을 온다고해도.. 우리 나라 유명한 곳은 관광객이 몰리는것처럼..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한국의 수많은 커플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
태국 숙박의 지역이 좀 다른것 말고는 일정은 거의 비슷비슷할껍니다...
근데.. 제가 왜 후아힌을 추천하느냐구요...
ㅋㅋㅋㅋ 당연히 제가 푸켓이나 파타야는 안가봤으니까 그러겠죠... 헤헤헤~
농담이구요~
방콕에 있었던 호텔두 좋았지만...
후아힌에 들어가서 이틀을 지냈던 프라이버시 풀빌라가 정말 끝내줬거든요~~
으찌나 멋있던지...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홈피에 있는 사진이 실제 모습하고 똑같지만... 그 멋있는 전경속에 제가 있다는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0^
올해 2005년에 만들어진거라서 깨끗한 시설과 멋진 야경은 정말 평생 못잊을껍니다.
휴~~~ 너무 숙박애기로만 몰고가나.... ㅋㅋㅋ (첫날밤.. 어떻게 괜찮겠어....?? 캬캬캬~)
자는곳말구.. 이젠 좀.. 하루하루의 일정을 한번 떠올려볼께용~~
음.. 제가 간 방콕+후아힌 일정은 관광과 휴양이 적당하게 짜여져있었던거 같애요.
라마4세 별장관광과 수상시장을 둘러보았던 첫날..
태국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 지어졌다는 라마4세 별장은 무쟈게 높은곳에 지어져있더군요~
케이블비스무리한 차를 타고 거꾸로 올라가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올라가보니.. 여기저기 나무를 타고 있는 수많은 원숭이들이 절 또 한번 놀라게 만들더라구요~
계단을 올라올라... 꾀높이 올라간 정상(?)은 산이 없어 고요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 태국 전경이 거의 한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엄청.. 시원하고 좋았져~~
속이 확 터지는 듯한 기분을 한껏 느끼고 내려와서는 수상시장을 갔는데..
진짜 티브이에서나 보았던 그 배를 타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바가지 씌울테니까 물건을 사지는 말고 구경만하고 오라는 가이드언니의 말을 철저하게 지키고..
저희는 왼쪽 오른쪽.. 구경거리 놓칠세라 열씨미 눈을 굴렸답니다.
ㅎㅎㅎ
암튼... 첫날은 뭐 그럭저럭 그렇게 갔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다음날 아침까지 자유시간이라... 우리는 우리 둘만의 여유를 좀 부렸죠...
ㅎㅎㅎㅎ
둘째날 아침~
전날 밤 너무 일찍 잤던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호텔 앞 해변가를 나갔습니다.
아~! 프라이버시 풀빌라 여기는요.. 호텔 안 내부가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할수 있게 만들어놨어요..
걸어다니기는 좀 그렇고 자전거가 딱 좋드라구요~
바로 앞에 해변가가 있어서 아침에 잠깐 나가봤는데.. 아침공기도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둘이 타는 자전거의 로맨틱까지.... ㅎㅎㅎㅎㅎ
암튼... 진짜 좋았졍.... ㅋㅋ
아침먹고... 우리는 둘째날 일정을 따라 바나나보트,제트스키를 타러 물놀이 나갔어요~
차를 타고 몇분 가서 내린곳에서 우리는 코끼리를 먼저 탔습니당~
코끼리 등위에 올라탔는데... 이야~~~ 거의 건물 2층되는 높이~! 대단했슴당...
잠깐 타고 마는줄 알았는데 주변 언덕도 넘어가고.. 물도 건너가고... 캬캬캬~ 잼나더라구요~
코끼리를 타고 나서 우리는 물놀이를 했는데...
물 엄청나게 먹었슴당~
바나나보트가 이렇게 무서운건줄 몰랐어염~~ ㅠ.ㅠ
그래두 물놀이가 잼있긴 잼있어요.. 캬캬캬~~~
울신랑이랑 저는 수영두 못함서 호텔에 들어와 풀장에서두 또 좋다고 놀았졍~~
호텔 풀장이 너무 멋져서 수영못해도 기냥 좋았답니당... 헤헤헤~
아로마 마사지... 전신마사지... 다 태국에서 유명한 것들이라해서.. 기분좋게... 피로도 풀어가면서... 참 알차게 또 하루를 보냈어요~
아~! 참.. 밤에 야시장도 나갔었지... ㅋㅋㅋ
태국인이 끄는 자전거타고 시내를 돌았는데.. 그것두 잼있데요.. 헤헤
암튼.. 일정에 지치지도 않고 내 여유도 찾아가면서.. 참 적당하게.. 시간을 잘 짜주신거 같았습니다.
이휴~ 벌써... 마지막날...
이 날 아침은 아침부터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
가기 싫어 죽겠는데.. 짐싸서 체크아웃을 하라니까... 어찌나 속상하든지...
휴~~~~
하는수없이 아쉬운마음 뒤로하고 우린 아침에 호텔을 나왔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은 거의 쇼핑 위주였던거 같애요.
로얄제리상점... 보석백화점... 라텍스침대공장..
쇼핑을 많이 할수있는 곳이긴 했지만... 관광을 더 하고 싶었던 제게는 조금 시간이 아까웠었습니다.
누구든 일정을 모두 다 만족할수는 없을꺼에요...
여행기간 내내 좀 아쉬웠던게 있었다면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날 쇼핑했던 하루 반나절의 시간..
그리고 방콕내에서 이동하는 동안의 막혀있는 도로...
차안에서만 꼬박 3시간을 갇혀있어야 했는데...
이런 시간들이 좀 아쉽더라구요~ 호호~
여하튼.. 저녁은 83층건물에서의 부페음식을 먹었는데...
캬~~~ 전망 죽였습니다~!!!!
너무너무 멋졌어요~~!!!!
제 눈속에 잘 넣어온다고 눈 크게 뜨고 여기저기 찍어왔는데...
정말 다시금 또 한번 거기 그 자리에 있고 싶어요~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암튼.. 그 좋은 전망을 보며 밥을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젤 마지막 일정.. 게이쇼를 보러갔쬬...
시간이 좀 늦어서 중간에 들어가긴 했찌만... 화려하고 코믹한 쇼가... 인상적이드만요~
쇼가 끝나고 게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잼있었어요... 캬캬캬~
이쁜 게이는 진짜 어디 나가도 미인소리 듣게 생겼드라구요... ^^
모... 여하튼.. 그렇게 우리는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비행기를 타고 한국의 시간으로 아침 7시에 도착했슴당...
3박 5일의 일정...
진짜 빠르게 너무 후딱 지나갔어요....
물론 사랑하는 둘이 함께 하기에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관광과 휴양을 적당하게 짜준 일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게 볼거리는 다 보고 왔던거 같애요...
신혼여행 아직 결정못하셨으면.. 후아힌으로 가보세요~~~ ^0^
과장님.... 신경 많이 써주신 부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너무 잘 다녀왔구요~ 여행후기 늦게 올린것두 죄송합니당.. 헤헤헤~
항상 건강하시구... 늘 행복하세요~!!!! ^0^
후아힌 다녀왔슴당~!1,866
- 글쓴이
- 박*****경
- 작성일
-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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