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식을 마치고 바로 필리핀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고 세부로 향했습니다..
필리핀 항공에 대한 안좋은 글들이 있어서 정말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훨 ~~ 괜찮습니다.. 기종이 업그레이드 됐다하더니..정말 새비행기더군요..기내식도 좋았구..^^

세부에 도착해서 가이드 이브를 만나 플랜테이션으로 갔습니다..
4박 5일 짧은 시간 머무른 곳이지만..리조트가 너무 좋았네요..^^
친절한 직원들..놀거리 많고 넓디넓은 리조트 내부에서의 그 이국적인 풍경은 아직도 선합니다.. 또 가고 싶네요..하두 잘놀아서..ㅎㅎㅎ
리조트 내 아침식사도 먹을만 했고..
생각보다 그리 느끼하지 않고..신선한 과일들은 정말..맛났습니다..

스킨스쿠버 다이빙..호핑투어..어메이징쇼..전신마사지..ㅎㅎㅎ
일정대로 대부분 잘 진행되었구요..
저희는 같이 간 팀들과 죽이 잘 맞아서..일정에 없던 카지노도 가보고(돈 땄어요..3만원..ㅎㅎㅎ) 세부 나이트(홍대클럽 비스무리..약간 촌시러운..^^)도 가보고 했네요..물론 나이트는 추가비용 지불했어요...

리조트 내부에서는 노팁이구 가이드 기사 전부 노팁이지만..
호핑투어때 1팀당 5불..전신마사지때 1인당 1불씩 팁을 냅니다...
총 팁이 9불 들어갔네요...님들 참고하시궁...^^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90% 만족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왔어요..

아..참...리조트 방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 거신다면..
1분에 1000원 조금 안됐던것 같아요..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가이드가 6천원이라구 겁을 줘서 잘 못했는데..
막상 체크아웃할때 보니까 얼마안돼서 좀 서운했어요..^^
부모님한테 제대로 안부인사를 못해서요..ㅎㅎㅎ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또 가고싶을만큼 편안하고 유쾌한 신혼여행을 보내게 도와주신 천생연분 관계자 분들께..감사드려요.. 번창하세요~~~

후기비 2만원과 소개비 3만원(장길상 박진영 - 1월 6일 발리행) 총 5만원 입금해주시구요..신혼여행비 현금영수증 처리해주세요..

우리은행 328-635671-18-882 이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