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6월 27일 세부 다녀온 김보경입니다. 기억하시죠?
상품권 받고 싶어서 부랴부랴 올립니다. 히~^^
저 지금 썬탠을 너무 많이해 껍질 배껴질라고 합니다. 남편은 부분부분 얼룩져서 서로 보기 안좋아요~!여러분 신혼여행 뜨거운 지역으로 가실때에는 썬탠오일 많이 바르셔요...ㅋㅋㅋ
처음에 무식한 죄로 세부라는 곳을 들었을때 어딘가 했어요....
설명듣기전에 세부 하니깐 전 굉장히 먼지역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주 가깝더라구요....
공항은 아주 작았어요...정말 인천공항 10분 1일 정도로 정말 작더라구요...하지만 무섭지는 않았어요. 바로 가니 가이드가 나와있더라구요.
플랜테이션 베이에 첫날 들어갔을때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우와하고 입이 따~악 벌어졌어요. 세계 최고 풀장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크긴 크더라구요....
저희는 일어나자 마자 아침먹고(돈아까워 꼭 먹었답니다.)수영복 바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갔습니다. 근데 바닷물을 넣은지라 짜긴 디게 짜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수영장으로 갔는데 그곳은 인공 폭포가 있더라구요...작긴 하지만 참 깨끗하고 시원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희는 돈내고 사격도 했어요. 신랑이 자기는 명사수라나 뭐라나 하더니 떠억하니 30불이나 내고서는 몇방 안되는 사격을 하더라구요....근데 신기하긴 신기했어요...
글구 리조트내에 악세사리 가게도 있어서 귀거리도 하나 샀어요. 지금 보니 허접한데 그땐 기분이 어찌나 나던지...후훗....
그리고 나서 담날 호핑투어를 갔는데 또 한번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스노쿨링을 하는데 좀 힘들긴 하지만 이런걸 처음 해본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물고기들도 많고 좋았어요. 그리고 가다보면 점심식사를 하는데 예쁜 다리가 쭉 펄쳐져 있어서 마치 CF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음식도 좋았구요....
거기서 사진을 젤 많이 찍었던거 같아요....
아참 밤에는 돈내고 나이트 투어를 갔는데....나이트 클럽도 갔어요...ㅋㅋㅋ
우리나라랑 비슷하더군요....생각보다 필리핀 여자들도 너무 예뻐서 쫄았답니다.
맥주도 마시고요 야경감상도 하고....해볼수 있는건 다해봤답니다.
좋은 가이드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하구요...소개 많이 많이 해드리겠습니다.
근데 저 올때 기내안에서 추워서 몸살까지 났답니다.
꼭 잠바 하나 챙겨가셔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플랜테이션베이를 다녀와서.2,256
- 글쓴이
- 김*경
- 작성일
- 200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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