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8일에 발리의 아스톤 스미냑 빌라로 3박 5일 갔습니다.
다른곳에비해 여행 후기가 없어서 쫌 걱정했는데, 여긴정말 한마디로 말하자면 천국이더군요.
빌라가 오픈한지 3개월밖에 안돼서 그런지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모습과 다를까봐 걱정했는데 사진과 너무 똑같아서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풀빌라 수영장에서 편하게 놀던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발리는 유명한 관광지 답게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씁니다. 그래서 의사소통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빌라에서 택시 불러서 시내에도 나가서 자유롭게 여행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택시는 꼭 블루택시만 타시구요, 발리관련 서적보니 외국인에게는 블루택시가 가장 좋다고 해서 그것만 타고 다녔습니다. 미터기에 나와있는 돈만 지불하면 되고, 운전기사분들도 친절하고 영어소통이 가능합니다. 꾸따시내에 나가서 스타벅스도가고, 상점에 들어가서 쇼핑도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은 바나나보트, 스노쿨링도하고 스포티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스노쿨링 처음해봤는데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물고기들이 너무예쁘고, 상상에서만 그리던 옆고 푸른 바다에서 바다속을 보는것이란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저희는 음식으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리는 음식이 맛이 없더군요, 한식, 중식, 인도네시아식, 서양식 다 먹어봤지만 맛있게 느껴진 적은 없었습니다. 출발하시기전에 공항에 편의점에서 튜브로된 볶음고추장 사가세요. 라면도 몇개 챙기시구요. 그리고 혹시나해서 설사약이나, 모기약, 소화제 사갔는데 절대로 모기약은 챙기지 마세요. 모기 한번밖에 안물렸는데 약국에서는 모기퇴치연고랑 물렸을때 바르는 연고를 주더라구요, 별필요없습니다.
물가가 많이 쌀거라고 생각했는데, 관광지만 돌아다녀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그리싸지 않습니다. 편의점에서 콜라 캔 하나에 700원정도이니 참고하시구요.
책에서는 물건살때 무조건 깎고 흥정하라고 하는데, 그건 택이 붙어있는 상점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구요, 가격안적혀있는 허름한 곳에서는 흥정가능합니다. 그래도 싸지 않습니다. 축구할때 입는 티하나에 흥정해서 30000원정도에 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 없는 옷은 저정도 하니 그리싼것 같지는 않는데, 흥정이라는 경험도 해볼겸 샀습니다. 모쪼록 빌라에만 있지말고 시내에 나와서 여기저기 다녀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시내가 위험하다는 소리가 있어서인지 시내에 한국사람만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나 발리 치안은 좋은편입니다. 제 후기가 다음에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음 하네요.
현금영수증 처리 부탁드릴께요. 010-6318-2412
국민은행 467701-01-023385
아스톤스미냑빌라 (까뮤엘라빌라)1,870
- 글쓴이
- 이*람
- 작성일
- 20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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