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없어서 후기 올릴 생각못하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저희는 결혼식 담날 아침9 비행기로 출발했는뎅, 싱카폴 경유여서 비행기에
서 좀 오래걸렸어요...갈때는 그래도 기대심리가 커서 그랬는지 갈만하다고 생각
했는뎅 한국 올때는 그시간들 왜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싱카폴항공의 음식만큼
참기 힘들더군요...^ ^... 웬만하시면 돈좀 더 들여서 직항탈껄~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발리도 좋긴 좋은뎅, 넘 멀다오...
발리 공항에 딱 도착해서 느낀느낌은 진짜 이게 공항인가 싶을만큼 그렇더라구
요... 무슨 시골 버스터미널 같아요... 그래도 도착하자 마자 우리 가이드가 목에 꽃을 걸어주며 미소로 맞아주어서 첫인상은 넘 좋았어요...그리고 우리커플과 가이드,운전기사 이렇게만 다니니 일정변경하거나 슈퍼같은데 들를때 말만하면 되니 그것도 좋았구요... 근데 가이드가 한국말과 영어 둘다 잘못해서 손짓말짓 거의 원시인수준이여서 좀 힘들었지만, 미소와 맘은 말 예뻤다는거... 말이 잘 안통해도 사람사는거는 마찬가지라고 맘이 통하더라구요...^---------^
이 여행이 진짜 좋았던 이유는 바로 풀빌라...여행지를 정한 이유도 예쁜풀빌라가 많아서 일정도로 풀빌리가 가보고 싶어서 신랑 졸라서 먼 발리로 정했답니다. 저희가 갈때 가격이 기획가로 나와서 반신반의 하면서 골랐는뎅, 보는순간 맘에 쏙들었다는거!!! 풀장도 아담하고 침실도 예쁘고, 욕실도 특이 하니 공주가 된 느낌이였어용~강추강추... 독립된 공간이여서 뭔짓(?)을 해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허니문 베이비가 생긴것같아요... 다 풀빌라 덕분입니다....ㅎㅎㅎ
일정은 맛사지를 많이 넣어서 원없이 해봤습니다. 발리는 코코넛 오일이 좋다고 하더니 진짜 좋더라구...결혼식에서 쌓였던 피로 맛사지로 다 풀었어요... 음식도 그정도면 먹을만했구요~(그래도 김치는 꼭 싸가세요)래프팅은 진짜 멋졌어요...처음에는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나라같겠지... 생각했지만, 발리 대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래프팅에서 느낄수 있답니다.... 박쥐들이 얼마나 바글바글 있던쥐...^^ 또 바닷가에서 먹었던 랍스타도 맛났구요... 구름이 껴서 노을을 못본건 아쉽지만 나름 로맨틱했답니다...
풀빌라 강추구요...여행일정, 음식 모두 맘에 쏙들었어요...
박선화계장님의 자세한 설명 덕택에 잘 갔다 왔습니다.
담에 여행갈때 천생연분 또 이용할께요...
씨티은행 303-44569-264 (유순옥)
참!!! 현금영수증은 지금이라도 되나용?
멜 한통주시면 땡큐!!!
12월9일 발리 샤니야스 3박5일...1,807
- 글쓴이
- 유*옥
- 작성일
- 20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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