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묵는 2박 동안 이용한
버블레스토랑 식사가 정말 맛있게 나온다. 식당은 굉장히 깔끔하다. 영어나 태국어 못해도 직원들이 친절하게 웃으면서잘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나 같은 1개 국어자들도 어렵지 않게 주문 및 추가 요청을 할 수 있다. 빠통 비치와 빠통 시내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빠통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남은 2박을 더 쇼어 풀빌라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야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리조트로 버기(골프카트)로 이동하는데 주변 풍경도 아름답고, 놀이기구 타는 것 같이 재미있다. 시원하게 뻥 뚫린파노라마 오션뷰가 압도적인 아침을 맞이하게 해준다.
풀장은 약간 따스함이 느껴지는 정도의 온도로 비가 와도 찬 바람이 불어도 한밤중에도 수영을 할 수 있다. 밤에 은은한조명이 켜지는 수영장도 제법 로맨틱해 허니문에 가장 어울리는 리조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4박 6일간 총 3번의 로얄스파를 받았는데 짧지만 긴 여행동안의 피로를 그때 그때 풀어주기 때문에 꼭 받아봐야 할 것중의 하나다.
인생에 한번뿐인 허니문 여행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 박소희 매니저님, 우리를 이런 멋진곳으로 안내해주신 천생연분상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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