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푸껫을 다녀오고 한국 오자마자 글을 쓰고 있네요....
12일 식을 잘 치르고 다음날 13일 일요일 오후5시40분 출국을 합니다.
사실 10월은 푸껫은 우기 입니다...기대를 반쯤 접어두고 갔습니다.
와이프는 내가 가면 비가 안올거라며, 주문을 외우더군요...(마녀)ㅋㅋ
푸껫 도착을 합니다 여기서 부터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천둥,번개...
공항에 도착 했으니 뭘 해야될까요?!
바로 짐을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10분 이상 기다렸으나 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천둥,번개 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에 자국민 보호 라는 법으로 일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을 중단 한다는 내용을 한참 뒤에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40분만에 짐을 찾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여행 시작부터 꼬이는 구나...와이프 눈치를 보기 시작하며 광대가 되어 웃겨주려 노력합니다..
(신랑분들 다 그렇게 되요...지금 읽는 분도 울지말고 보세요ㅠ)
어렵게 짐을 찾았네요 이제 가이드 분을 만나러 가야겠죠?!
출입구 앞에 저희의 이름을 들고 계시는 외국인 가이드분이 계시더라구요?!(이상하네 분명 한국분이 나오신다고 했는데;;)
같이 다니게 되는 다른 신혼부부 분들이 모이고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외국 가이드분이 한국 가이드분을 모시러 간다고 합니다...(먼저 나와있어야 하는거 아닌가..ㅡㅡ;)
한국 가이드 이동혁 매니저님 차량 탑승 해서 첫 인사를 올리며 본인 소개를 합니다(저는 아직도 기분이 안좋음!!)
소개가 끝나고 저의 오해를 바로 풀어줍니다!!
위에 밑줄친 자국민 보호 국내 노동자(국민)을 보호하고 뭐 그런 내용인데 자세한건 이동혁 매니저님께 들으면 더 재미있고 뇌속에 저장이 잘 되실거에요ㅋㅋㅋ
여튼 외국인(푸껫 내국인 외) 가이드는 공항,사원 등 해당지역에서는 가이드를 못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내국인(국민) 들 이 먹고살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하는 대단한 총리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도 이동혁 매니저님 께 들어야 잘 이해하고 재미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저의 오해를 해결한 부분이고, 지금부터 여행 및 가이드 관련 내용들 들어갑니다...
숙소로 이동 합니다 다른 신혼부부 같은 호텔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들 계약할때 숙소가 다 다르더군요(이건 뭐 다 아시겠지만ㅋㅋ)
외국은 일본만 가본 와이프 걱정이 많았습니다 대화도 안통하고 숙소에서 조식이나 퇴실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여기로 히어로 등장!!! 이동혁 매니저님 께서
1. 문제가 생겨서 해결해야 되는 상항
2. 통역이 필요한 상황
3. 뭐가 됐는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있는 상황
바로 연락하라고 하십니다.
연락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입실 후 30분 이내로 조식은 어디서 먹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니 꼭 식사 챙겨서 드시라며 카톡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정까지 정리를 한번 더 해서 카톡을 보내주는 자상함!!
아!!! 저희 문제가 두번 생겼었습니다.
첫번째 상황은 청소를 안하겠다는 팬말이 안보였습니다.(Do not disturb)
와이프가 카톡으로 이동혁 매니저님께 이야기를 드렸더니 바로 호텔로 전화를 하신다고 하더니 1분도 안되서 직원 보냈다고 하더군요;;;(역시 한국인!)
그렇게 두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호텔 직원이 영어를 못 해요ㅠㅠㅠ
와이프는 저한테 이야기도 안합니다...바로 이동혁 매니저님께 연락을 드려서 통역으로 해결 했다며 어깨에 힘을 주고는 들어오더군요...참나 본인이 태국말로 해결한줄...
그렇게 모든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는 현지 가이드인 이동혁 매니저님께서 해결을 다 해주십니다 외국이 처음이라고 너무 걱정 안하여서 되더라구요ㅋㅋㅋ
이제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모든 스케줄은 차로 이동을 합니다.
차에서 재미없고 조용하게 가면 무슨 재미냐며 간혹 푸껫에 관련된 퀴즈를 내주며 작은 상품을 걸고 게임을 진행 합니다.(40분 걸린다고 했는데 체감상 15분 느꼈네요;;;)
퀴즈도 풀고 푸껫에 관련된 에피소드, 푸껫에 현재 정치(재미있게 풀어서 이야기 해줘서 재미있고 뇌속에 잘 저장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해줍니다.
정치 이야기 재미없어 하는 와이프도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재미있게 잘 풀어서 이야기 해 줍니다.
이동하며 모두 다 같이 웃으며 즐겁게 시간 가는지 모르게 이동을 했습니다(차에 있는 시간이 제일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하루하루 각 스케줄 마다 선택을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 합니다.
꼭 해야되고 이거는 무조건 했으면 좋겠다며 진지하게 매니저님께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건 바로 스쿠버다이빙! 저희는 사실 스노쿨링 장비가 다 있어서 챙겨와서 스노쿨링 만 즐기자 하고 갔던건데 바다 상황이나 사진촬영 했던 사진들을 보여주니 이거는 해봐야 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물을 좋아하고 스쿠버다이빙도 경험이 있었으나, 와이프는 처음이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동혁 매니저님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도 있고 교육을 직접 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와이프가 뒤에서 퍼질러 잘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오전 일정이 끝나고 다시 배를타고 육지로 갑니다.
자 이제 몸을 혹사시켰으니 회복 해 줘야겠죠?! 바로 마사지 받으러 갔습니다ㅋㅋㅋㅋ
푸껫은 유명한게 몇가지 있는데 말 안해줄께요 가서 느끼고 오세요ㅋㅋㅋ
그 유명한것 중 한가지를 마사지가서 알게 됩니다. 피부 회복에 그렇게 좋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마사지 받고 3개월 젊어진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나 저 혼자만의 느낌이라며 와이프가 비수를 꽂더군요...하하...이번생은 틀렸네..
몸을 회복하고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죠?! 저희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잘 못먹어서 걱정 했는데 이동혁 매니저님께서 최대한 배려 해주셔서 다른 식사가 나오게도 해주시고,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말라고 해서 먹어보니 어렵지 않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진짜 현지의 맛이라며 이야기 해주는 곳도 있는데 먹다가 조상님 뵙고 올뻔 했습니다ㅋㅋㅋㅋ
먹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시장은 푸껫이면 다들 해산물 먹어보고 싶어 하실텐데, 절대 먹지말라며 말리시더라구요 그 이유도 가서 들으세요(이제 글쓰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졸려서)ㅋㅋㅋㅋㅋ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도 알려주시는데 한가지는 전달 해 드릴께요 이거는 진짜 다들 한번씩 드셔보셨으면 해서요!!!!
악어고기!!! TV에서 간혹 나오는 악어고기!!! 닭고기+돼지고기 합친 맛의 말로 설명이 안되는 단백함!!! 아~~~이걸 어떻게 설명한담...그냥 가서 드세요!!!
많은걸 오픈하고 싶지만...제가 여기서 너무 떠들면 이동혁 매니저님 할게 많이 없지실까봐 자세하게는 안쓸께요ㅋㅋㅋㅋㅋ
저희는 정말 좋은 매니저님을 만나서 푸껫에 관련된 많은 지식들도 알아갈수 있었고, 최대한 신혼여행 온 우리들을 배려하고 신경써주는 모습에 계속 반하게 되더군요(매니저님 결혼 하셨습니다)
밤 늦게도 아침 일찍에도 연락 하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텐데 항상 웃으며 해결 해 주시고 죄송하다 인사드리면 신경쓰지 마시고 1분1초 즐기시고 행복하시라며 이야기 하시는데ㅠㅠㅠㅠ
남자한테 감동받기 처음이네요ㅠㅠㅠ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이나 음료가 있으면 자비로 사주시고...(많이 죄송하면서 감사했습니다ㅠ)
매니저님과 이야기 도중에 저희는 바로 임신 계획이 있다고 둘째날에 이야기 한것을 기억하시고, 귀국하는 날 임산부 관리에 필요한걸 선물로 주셨을 때 와이프 울뻔했다며 너무 감동받았다고 이 글은 무조건 써달라고 와이프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 또한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작은 거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감동까지 주시는 이동혁 매니저님!
매니저님 덕분에 저희 신혼여행은 완벽했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푸껫을 가게되면 함께 식사하며 감사인사 드리고 싶네요.
한국 오시면 연락주세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 다른 신혼부부 에게도 즐거움을 전달 해 주세요^^
제가 푸껫에서 오자마자 짐 정리하고 글을 쓰다보니 앞뒤 안맞고 뒤죽박죽 하지만, 글을 쓰면서 좋았던 생각이 떠오르는 데로 순서없이 적다보니 그런 점 이해 해 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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