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왜 이렇게 바쁜지.. 이제사 후기 올립니다^^
그때 당시에는 할 말이 무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좋았던거 나빴던거 다 희미하네요...

결혼당일 출발했던 허니문길....
좀 편히가려고 티켓팅할때 트릭을 썼더니.. ^^
가운데 긴 자리 둘이 누워서 출발해 너무 좋았는데 잦은 터뷸런스로 인하여
자다깨다, 걱정하다, 얼굴이 반쪽이 되 내렸습니다. ㅋㅋ
잦은 비행이 오히려 두려움 증폭이 되는 것 같아요.. 탈때마다 겁나요..

난디공항에서 마나아일랜드 들어갈 팀 1시간정도 기다리다
작은 경비행기 타고 들어간 마나~
작은 섬에 아기자기한 리조트건물들이 참 소박했었지요...
근데.. 우리의 룸은... 어두침침한 외진곳에 있어 쫌 무서웠답니다.. ㅠ.ㅠ+
담엔 룸을 더 업그레이드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낮엔 바닷가랑 수영장이랑 번갈아 수영하고~
한끼도 안거르고 챙겨먹은 맛난 밥과~ 친절한 피지인들땜에 아주 편한 시간을 보내고 이틀 뒤 난디에 있는 소피텔로 옮겨갔지요~
날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
마나와는 또다른 럭셔뤼함이 묻어나는 소피텔은 룸과 수영장, 그리고 식당 모두 엄청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난디에서 합류했던 다른 허니문들과 술도 마시고 예기도 나누고~
참~!! 우리와 같았던 일정의 커플도 천생연분 커플이더군요...
예기나누다 보니..
약간의 차이점도 있긴 했지만.... (그때 당시엔 쫌 화났었어요~)
좋은날 좋은곳에 왔다는 생각에 그냥 넘겼습니다~
무튼~!! 덕분에 편한곳에서 조용히 잘 쉬고 왔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니.. 피지에 있었을 때가 가장 편했던 시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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