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2월 16일에 결혼했습니다.
그날 바로 신행 갔구여.~~
시간이 어케 될지몰라 인터넷면세점에 미리 구입한것들 찾고
남은 시간 면세점 구경하면서 가방도 사고.~
저로서는 면세점쇼핑이 나름 여행갈떄마다 작은 기쁨이죠.ㅋ~
세부퍼시픽은 좀 작아여.. 아니..좀.ㅋ
저는 일본만 두번 남편을 호주며 여러나라를 다녀서 그러지
퍼피식항공사 승무원들의 불친절땜시 기분이 나뻤지만...
정말 불친절 하며 컵에 물을 주는데도 헉~~ 오렌진지 소스지가 붙어있더군여.
좀 개선되었음 좋겠다는....
공항에 내렸는데 공항이 아니고 터미널 같았고
저는 괜히 무섭더군여.. ㅋㅋㅋ
하지만 가이드 언니 만나고 숙소에 들어가서 과일바구니 주신거에
와인마시고 잘잤어여~~
첫날은 쉬고 .. 쉬는 동안 플랜에서 수영도 하고
카약도 하고 외국인들은 아이들과 가족끼리 왔는데..
저도 가족하고 플랜에서만 쉬다 가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여.~~
저도 생각보다는 아니였지만 그냥 휴양으로는 괜찮은거같고여
음식도 잘맞아서 매일 배불리먹었어여.~~ㅋ
장단점이있었지만 힘들게 아니 못할뻔한 스킨스쿠버는
한국인들의 설득끝에 5번의 시도 끝에 결국했거든요...
안했음 후회할뻔했어여.. 살면서 바다속을 보는게 얼마나 되겠나 싶더군여.~
그리고 호핑투어하면서 스노쿨링하고 바다낚시하고 제트스키탔는데
바나나는 재미없구여 제트스키는 남편이 잠깐 할수있게 해줬는데
현지인이 해주는것보다 더 스릴있게 해주더라구여.ㅋㅋ
바다에 빠져 죽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바다를 달리는데 넘 좋았어여~
글구 어메이징쇼..= 즉 게이쇼도 나름 잼있었어여~
남편은 옆에 오기만하면 알아서 하라고 하더니
ㅋㅋㅋㅋ 더 신나하는거 있져..ㅋㅋ무대에 끌려가서 춤까지 추고.~
단점은 아무래도 가이드랑 다니기때문에 좀 불편하다는거...그건 당연한거지만
괜히 눈치보이는일이 있답니다..
동남아가 다 그렇다지만... 일정대로 움직인다지만 수정될수있고
은근히 빠지는게 있다는거.~
쇼핑할떄도 거기서 사고싶은거 하나 없었는데 괜히 몇개는 사야할것같은
저같은경우는 차라리 면세점에서 사고 싶음 맘이 굴뚝같았어여.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그래도 하나정도는 사야할것 같아서
코코넛 오일과 양주 샀어여.~
저는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러지 나름 좋았고 괜찮았는데 다른 여행사에서 오신 저희랑 같이 다닌 커플은 신부가 무지 실망하더라구여
마사지도 나름 괜찮았어여.~
저흰 남편이 영어를 할줄알아서.. 맥주사가지고 들어오는길에
택시운전기사랑 얘기했는데 주몽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여.ㅋ
예전 천원을 가지고계시길래 새로나온 돈을 선물로 주니 좋아하시더라구여
대부분 사람들이 친절하고 착하더라구여~^^
100점중 75~80점 정도 되는거 같아여..
잼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은거같네여.~~
참 저희랑 같이 오신 커플은 다른 여행사에서 오셨는데
일정이 저희가 훨씬 좋드라구여... 그분들은 게이쇼도 별도로
돈을 지불했는데 저흰 옵션사항에 들어있었거든요.~
이연진 실장님 감사드리고 좋은 신혼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는 천생연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사진이 안올려지네여.~~ 사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국민 : 495201-01-112385 국민 : 김경민
현금영수증은 010-3007-6817 부탁드립니다.
세부-플랜테이션 베이~1,680
- 글쓴이
- 김*민
- 작성일
- 200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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