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싱가폴항공으로 싱가폴+발리 4박 6일 다녀왔습니다.
직항으로 가려가다 싱가폴 1박했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드네요.

저희가 자유일정이었는데 가이드투어로 되어 있다고 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기분 나쁠 뻔 했는데 확인 후 호텔까지 그냥 태워다주셔서 좋아라하였답니당^^
오차드로드에서 쇼핑을 했는데 크리스마스시즌이라서 세일 많이 하더라구요.
게다가 면세국가니까... 거기서 부모니 선물 다~~ 샀어요..ㅋㅋㅋㅋ
호텔 바로앞이 클락키라서 밤에 카페에서 분위기 좀 내구요.
담날은 멀라이언 파크에서부터 보트키, 클락키로 해서 구경하고 그 유명하다는 점보에 가서 맛나는 칠리크랩도 먹었답니다.
가이드투어 안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들어요~~~!!

다시 뱅기타구 발리로 도착하여 까야나빌라로 슝~~!!!
송대리님이 추천해주신 빌라 과감하게 물리치고(^^) 직접 고른 빌라여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완전 좋았습니다.
원베드룸이라서 그리 크진 않았는데 밤에 수영하다보니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더 큰 빌라였음 .. 더 무서웠겠죠???

빌라 내부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모든 비품, 과일... 잠깐만 나갔다가 와도 언제 들어와서 정리하는지 처음처럼 해 놓읍디다...
부지런도 하시지....

개인풀장도 꽤 큰 편이고 매일 아침 7시면 벽에서 물이 졸졸졸~~~ 4~5시까지 계속 새로운 물을 공급해 준답니다. 풀장주변에 그 유명한 꽃(?)나무가 있어서 저절로 꽃송이들이 떨어져서 정말 환상이랍니다.

빌라 밖 정원도 정말 예쁘구 빌라 직원들도 정말 친절해요.
눈만 마주치면 인사를 해대서 나중엔 부담스러워서 저희가 피해다닐 정도였구요.

음식~~ 정말 맛납니다.
첨에 가서 미니바 무료라고 해서 좋아라 했는데~~ 밥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가 가져간 햇반이랑 라면 다 두고 올 정도였어요..
결혼한다고 살 뺀거 복원하고 왔답니다 ㅋㅋㅋㅋ

같이 다닌 커플은 빌라가 굉장히 멀어서 자기들끼리 왜 그렇게 했냐고 계속 싸우더라구요.
그 모습 보며 저희는 ㅋㅋㅋㅋ 또 한번 좋아라 했어요.
빌라 초이스 굿!!
뭐... 사실 둘이 있는데 뭔들 안 좋겠습니까..ㅋㅋㅋ

확정 전까지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면서 까탈스럽게 굴었는데도 넘 친절하게 대해주신 송윤정 대리님 감사드리구요~~^^
아프신거는 다 낳으셨나 몰라요~~!!
너무나 친절했던 가이드 [와얀] 정말 고맙구 이쁜 애기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리허니문도 천생연분으로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현금영수증 제가 부탁드렸었나요????
국민은행 오진경 717902-01-141068 계좌번호 남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