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식을 올리고 12월16-12월22일까지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 전에 정보를 많이 얻지 못해 불안했기에 다른 분들 도움 되시라고 자세히 적어볼께요^^

<일정과 소감>
1일 : 인천-싱가폴
아침 9시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서울서 새벽4시30 리무진을 타고 출발^^ 수속 잘 하고 5시간30분 비행하여 싱가폴 도착. 첫 날은 가이드가 숙소에 체크인까지.
2시 이후는 자유일정 간단히 라면과 김치로 식사한 후 시내 구경^^ 노보텔클라퀴에 묵었기에 여기저기 다니기 매우 좋았음. 같이 있던 일행 중 우리 팀이 숙소 제일 맘에 듬. 추천 해 준 점보 씨푸드에 가서 식사. 싱가폴은 매우 깨끗하고 안전한 곳이어서 자유롭게 다니고 신기한 경험 해 볼 수 있었음.

2일 : 싱가폴-발리(니꼬발리리조트)
오전에 가이드와 함께 8팀이 버스로 이동하면서 국립식물원과 사자인어광장(?)ㅋ 구경. 간단한 쇼핑 이렇게 우르르 데리고 다니며 쇼핑 코스 잡는 거 불만있으나 어쩔 수 없으니 이해. 가이드가 2개 중 한개는 생략해 주어서 더욱 감사^^
싱가폴 공항 수속 후 발리 도착 전혀 어려움 없었음.
가이드인 샤르띠니를 만나서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음료 구입 후 리조트 체크인
발리는 싱가폴과 달리 덜 깨끗하고, 덜 안전했음^^: 그래도 가이드가 인솔하는 봉고를 타고 이동했기에 편리. 마사지 훌륭함^^

3일 : 발리 니꼬 발리 리조트
전일 자유시간 선택
리조트 내의 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다. 특히 수영장은 해변과 연결되어 정말 굉장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는 일정(원숭이사원, 레프팅 등)을 선택하지 않고 종일 물놀이를 즐김^^ 해수욕과 수영장을 번갈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스파 비슷한 풀도 있어 매우 좋았음. 유럽인들과 중국 일본인들이 많았으며 리조트 내에 보안도 잘 되어있어 기분좋게 즐김

4일 : 스마트 풀빌라
퀵실버 크루즈. 우기였기에 비가와서 배를 타고 가는데 엄청 추웠고 배멀미도 살짝 했으나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함^^ 크루즈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선착장에서 3종 물놀이를 함^^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워터슬라이드. 기대보다는 못했으나 나름 재미있었고, 원주민 섬에 반 잠수함 타고 가는 것은 모두들 비추하기에 생략 갔다 온 사람들의 증언으로 미루어 볼 때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 짐바란 씨푸드 먹고(파리만 빼면 굿^^) 마차타고 꾸따시내투어하고 노천 카페에 가서 맥주 한 잔^^ 노천까페는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해변이 보이는 곳^^
풀빌라는 정말 좋았음. 정말 깨끗하고 친절하고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게 지냄 룸이 3곳. 넓은 거실. 수증기 사우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안마 침대도 있었음^^ 완전 강추!!!!!

5일 : 스마트 풀빌라
종일 자유시간^^ 오전에 풀에서 놀고 쉬고, 가져다가 차려주는 식사들도 만족스러움^^ 해변도 매우 가까워서 빌라를 청소하는 시간에 잠깐 다녀오고 구경했음. 좀 더 놀 수 있도록 미리 정보가 있었으면 해수욕도 한번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됨^^ 오후에 마사지 다녀오고, 캔들라이트 디너. 나름 괜찮았지만 소문에 듣던 까유마니스에 비하면 조금 못했다고 생각 됨. 큰~~~집에서 내내 둘이 놀려니 놀 거리가 조금 더 있었으면 싶었다. 예를 들면 게임기나 보드게임들...^^ 그런 것들이 없어서 영화를 많~~~이 보고 왔다^^:: 우기였기에 저녁에는 살짝 추워 풀에서 놀 수 없었는데 그런 정보도 부족하여 아쉬웠다.


6일 : 발리-인천
br>원래 일정과는 좀 변경되었다 라텍스, 수공예품, 특산품 파는 곳을 다녔다. 살만한 것들도 없고, 가격도 일반 가게에서 사는 것 보다 많이들 비쌌다.점심식사, 발마사지, 저녁먹고~ 공항.

전체적으로 만족. 가이드도 친절했고, 장소들도 다른 여행사 상품들보다 매우 훌륭했다. 가격대비도 정말 좋았으며, 프로그램들도 다른 팀들은 없는 야간시내투어와 노천까페, 발마사지도 추가가 되어있었다. 스마트풀빌라는 정말 강하게 추천!!!^^

그러나 출발 전에 담당자와는 얘기가 된 사항을 전달하는 직원들이 틀리거나 가서 만난 일행들이나 우리나 출발 5-7일내에 풀빌라가 변경되는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매우 불안해 할 소지가 종종 있었다. 다행히 담당자이신 임정택과장님께서 상황이 생길 때마다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주셔서 의혹이 가라앉기는 했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식사들도 모두 훌륭했고 빌라 내의 식사들보다는 가이드와 다니며 먹은 식사들이 매우 좋았음 바램이 있다면 후기 들을 바탕으로 좀 더 자세한 여행정보를 미리 제공해줄 수 있으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느낌을 받아 여행전에 더욱 신뢰할 수 있을 듯 함. 여러 여행정보를 책자로 받아가지고 다니는 팀도 있었는데 좋아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