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홍콩경유해서 5박6일 여행일정이었어요.
첫쨰날은 그동안의 피로가 쌓이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다른것은 구경도 못하고 홍콩에서 잠만 잤답니다.
발리에 도착하니 아디라는 현지 가이드가 반갑게 맞아주어서 다소 경계를 풀수 있었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고해서
공항을 나오니 예쁘게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여자들이 꽃메달?을 목에 걸어주더군요. 우린 돈을 지불해야 하는줄 알고 no를 외쳤죠.ㅋㅋ
발리방문에 대한 환영의 표시로 무료라는 말을 듣고 안심.ㅋㅋ
첫쨰날은 마사지와 유명한 스테이크전문식당을 들렀어요.
기본으로 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시원하게 잘 맛사지 해서 나두 모르게 잠이 들었답니다.
둘째날은 래프팅을 했어요.
래프팅을 하기 위해 꽤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여행내내 다리가 알이 배겨서 조금은 걸어다니기가 힘들었네요.
그래도 래프팅을 하는 시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메인으로 도와주는 현지인이 있었는데 친절하고 열심히 해줘서 즐겁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tip:래프팅시간이 약2시간정도로 꽤 길었어요. 그리고 내려오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데 휴식을 하고 있으면 현지인들이
와서 코코넛이나 음료수를 사달라고 합니다.물에 젖을 거 생각해서 돈을 안가져왔었는데 안사먹으려고 해도 애원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서
안살수가 없더군요.ㅋㅋ
그리고 내려오는 중간에 사진찍기위해서 사진기 갖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손들고 그쪽에 인사하라고 해서 손을 흔들었더니
나중에 끝나고 나니 현상된 사진을 팔더군요.ㅋㅋ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니 이역시 사시고 싶은 사도 될것 같아요.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사진 잘 안나오면 안사도 된다고 하더군요.^^
둘째날은 퀵실버크루즈를 했는데 온통 한국인 신혼부부들 밖에 없더군요.
잠시 한국에 온듯한 착각을...
그래도 재미나게 잘 즐겼어요. 수영을 잘 했다면 더욱 재미나게 즐길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셋째날 마지막 날은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방문해답니다.
원숭이들이 안경이나 카메라 등등 이것저것 다 빼아간다는 말을 들어서 돌아다니는 내내 긴장을 했는데, 그날 날씨가
넘 더워서 그런지 먹으라고 던져준 땅콩도 쳐다보지도 않고 원숭이도 몇 마리 못 보았어요.
넘 더워서 다 돌지않고 20분 정도 있다가 나왔네요. 그래도 절벽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답니다.^^
마지막날 홍콩에 저녁에 도착해서 홍콩야경을 구경 했는데 정말 멋있더군요^^
다음날 비행기 타기전까지 쇼핑을 했는데. 마지막날은 실망이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쥬얼리점과 건강식품파는 곳을 들렀는데 고가제품들이어서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릴까 했는데
포기했답니다.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기분이 좋지 않을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암튼 그래도 무사히 신혼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신혼집에서 글을 올리고 있네요.
천생여분닷컴 여행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신혼여행전문 여행업체로 거듭 발전하시실 바래요^^
강은숙: 국민은행-820802-04-009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