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와 해양스포츠가 있는 보라카이에서 누구보다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환전을 할때 저의 기분이 망쳐지는 일이 생겨버렸군요 ,,, 저는 디스커버리쇼어 리죠트에 숙박을 했습니다. 다른 리조트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체크인때 보증금 $100
를 겁니다. 말그대로 보증금이죠 미니바 이용이나 기물파손등 그 금액만큼을 제하고 돌려밨는거죠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체크아웃때 돌려받는거구요
저의 경우 $50 2장을 보증금으로 걸었습니다. 물론 체크아웃때 $50 2장을 받았구요 그 중에 1장이 위폐였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체크아웃시에 돌려받기 때문에
보라카이 섬을 빠져나와서 마닐라나 인천에서 쇼핑하거나 환전할경우가 아니라면 모른다는거죠 저의경우엔 인천공항에 돌아와서 환전을 하려고 했더니 계속되는 경보음... ㅜㅜ 은행직원이 갖고있다 걸리면 큰일난다고 ㅜㅜ 하소연 할때도 없고 기념으로 갖고 있으려고요 한국돈도 아니고 생소한 달러 위조지폐를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의심스러운건 2가지정도가 있겠습니다. 첫번째 리조트 측에서 위폐감지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손님들이 내는 돈에 위폐가 있을경우 두번째 보통 현지 헬퍼가 체크아웃과 보증금을 받아서 전해주는데요 헬퍼가 돈세탁을 했을경우 전 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선량한 얼굴을하고 친절했던 그가 했으리라고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에 살짝 기분이 나빤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빠져나오기전에 위폐확인 해보세요 ...
보라카이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위조지폐 주의사항 ㅜㅜ)1,602
- 글쓴이
- 신*우
- 작성일
-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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