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26일 보라카이 레알마리즈 신행다녀온 최지선&윤태의 커플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항에도착해서 난생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일정표에 기내조식제공이 나와있지 않기에 공항에서 밥을 사먹었는데..
공항 밥값이 비싸더군요...
그런데 기내식이 나오는 거였습니다.
비빔밥이 나왔는데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돈도 아깝고 속터졌습니다..ㅠ.ㅠ
그렇게 다섯시간인가를 날아가 필리핀에 도착해서 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카이로 또 날아갔습니당...
경비행기 예상했던 것보단 무섭지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 불안한 마음은 들더군요....^^
그렇게 1시간을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드디어 보라카이에 도착...
배를타고 다시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그림과 같은 바닷가가 저와 우리 신랑을 황홀경에 빠트렸습니다.
영화나 사진으로만 보았던 그 푸른색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가이드를 만나 레알마리스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이동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털어놓았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가이드와 동행하여 필리핀 현지식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다른 커플들 4팀과 합류를 하여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
무지 방갑더군요..
그중에 우리 커플이 제일 나이가 많이 커플이여서.. 모두 어린 동생들이였습니다.
요즘 결혼을 일찍하는 여자분들이 많은것 같애요..
젊은 커플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우리가 많이 늦은건가?^^
다음날 배를 타고 바닷가네 나가는데..배위에서 봐도 바닷속이 다 보이는 것이
였습니다....무지하게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활성하된 섬이 어찌 그리 깨끗할수 있는건지....
완전 환상적이였습니당...
이제 생각해보니 해뜨는것과 해지느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그 광경이 더욱 장관이던데..
우리 신랑과 제트스키를타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제트스키는 무서워서
덜덜 떨었고..바나나보트는 생각보다 밍숭맹숭 했습니다..
신랑이 제트스키를 아주 세게 모는 바람에 무서웠습니다...
참 물안경을 하고 제트스키를 탔으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가져간 물안경을 그때 이용하지도 못하고 억울해용...
미리 말좀 해줘으면 좋았을텐뎅...
바닷물이 계속 튀어서 우리신랑 눈 토끼눈 되고...저는 계속 눈감고 있어서
얼굴에 바닷물만 닦아 내느라 정신없었습니당..
그래도 재밌었어용..^^
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참이슬도 나오더군요....완전 감격....
우리 신랑과 저는 완전 신나고 신기해서 아주 맛있고 즐겁게 식사를 즐겼습니당.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ㅠ.ㅠ
신랑이 몸살이 걸린것입니다...체하기 까지 하구요...
전 밤새 옆에서 겁이나서 덜덜 떨기만 했습니다...
대화도 안통하고 병원에 가고싶어도 믿음이 가질않아서 병원도 못가겠고
가져간 약들만 먹이고...바라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던 심정이 말할수 없이..
아팠습니다...일정을 따라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같은거 아예들지도 않구요...
그저 오빠 아픈것만 낳아지기만을 바래지더군요...
그래서 시킨스쿠버랑 낙하산이랑 보트를 타는 하루일정이 완전취소되고...
침대에서만 1박2일을 보냈습니다.....
다행이 오빠의 병세는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마닐라도 다시 돌아와서 마닐라 관광을 무리없이 마쳤습니다...
마닐라도 멋진곳이 많더군요....
저녁식사도 맛있었구요..철판요리였는데 쇼도 많이 보여주고 좋았습니다.
끝으로 어메이징쇼를 관람했는데요...ㅎㅎ
쇼는 정말 그냥 그렇게 멋지지는 않았지만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쇼가 끝나고 배우들과 같이 사진을 씩으며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신기했습니다.
정말 이쁜배우들은 정말 여자보다 훨씬 이뻤어용.,,
마네킹 갔더군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같이 찍어달라고 그러는데....사진을 찍으면 1달러씩 주어야
되서 거절하기도 미안하더군요..
인기 좋은분은 정말 많이 찍고 돈도 많이 벌더군요...^^
그래서 사진몇방찍고....호텔로 이동해서 또 사진찍고...중간에 디카 밧데리가
나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답니다..보라카이 현지가이드 언니가 다행이 충전기를
빌려주셔서 충전을 하고 마닐라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었어용....^^
그렇게 모든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오는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신랑이 아파서 일정은 많이 취소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신행이였던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아름답고 멋졌습니당....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가고 싶네용...
우리신랑은 해외에 다신 안나갈거래요...ㅎㅎ
계좌번호 농협 483012-56-100809 최지선....입니당..
감사합니당
보라카이 레알마리즈 신행후기~~~~^^1,478
- 글쓴이
- 최*선
- 작성일
-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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