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로 4박5일 마닐라 1 해서 3-1으로 갔다왔습니다.
날씨가 내내 흐리고 잠깐 갰다가 비오고 해서 .. 좀 실망도 했지만
전체적으론 좋았어요.
딱 하루 오전에 잠깐 해가 나서 그때를 놓칠세라 보라카이 바닷물에서 수영을
했던게 얼마나 잘한것이었는지 모릅니다.
피곤하다고 늦게 나왔다면 그 햇살도 즐길수없었겠죠.
썬셋 세일링보트를 타며 멋진 노을을 기대했는데 ..비 맞고 타는거라 많이
추웠답니다.
날씨는 천재지변이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구요..
여기서 선택관광을 안하고 가서 거기서 버그카,스킨스쿠버,진주맛사지,파라세일링을 해서 환전해간것 다 썼습니다. 마닐라에서 팍상한 할 것만 겨우 원화까지 합쳐서 남겨놓게 되었지요.
스킨스쿠버는 꼭 하고 싶어서 여기서 추가해 달라 했는데..과정님께서 그날의 날씨와 두분의 컨디션등을 통해서 안할수도 있으니 혹 다소 비싸더라도 현지에서
선택해서 하시라고 권해서 저도 그게 좋겠다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선택관광의 비용이 많이 나와서 여기서 추가하고 갈걸하고 쪼끔 후회했네요.
숙소 오션클럽리조트는 막상 스테이션3 지역으로 중심지 스테이션2완 거리가 있어 트라이시클인가 그걸로 50페소/편도 내고 타고 이동했지요.
다시 보라카이를 간다면 중심지에 있는 리젠시 정도로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숙소의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종일 밖에 나가있기 때문에.. 둘다 현지식등을 잘 먹고하여 오션도 만족했어요.
좋았습니다.
처음에 1-2-1으로 생각하다가 식이 늦어 지방이라 제시간에 갈수없을것 같아
3-1으로 변경했는데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1-2-1이었다면 정말 아쉬웠을것이고
마닐라에서 할게 정말 하나도 없었거든요.
마닐라에선 어메이징쇼는 안볼생각이었고 팍상한만 기대했는데 전날 폭우로 모두 팍상한 일정이 취소되고 맛사지로 대체했습니다.
어메이징시간에 아드리아꼬 거리등에서 따로 놀고 그 나라를 좀 체험해볼 생각이었는데... 우선 그 아뜨리아꼬란 거리의 작음에 놀래고..상가 몇개가 합쳐져 있는듯한 작은 거리여서 또 따로 시내라 할 만한곳엔 안전상의 이유로 어디 갈만한곳이 전혀 없더라구요.
선택관광없이 가이드와 저녁까지 어디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만 택시타고 다니자니 가이드에게 택시강도 사건사고를 듣고는 곧 포기하고...
아무튼 마닐라는 전혀 기대한것관 달랐어요.
팍상한이 못내 아쉽기만..
넘 길어졌는데요...
후기를 남기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지방에서 오는 부부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천생연분에 부탁하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떠나는 부부를 위한 인천공항 근처 호텔 추천을 왜 그정도로밖에 안해주셨습니까?
우린 광주에서 출발하여 너무 막혀서 새벽 1시가 넘어 허브허브호텔에 도착했지요..
뜨악!!!!~~~~~
모텔이잖아!!
운전자와 함께 세사람은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오버가 아니고 정말이에요..어디 여행가서 묵은 모텔이나 펜션등보다도 더 못하더군요.. 아니 언제부터 모텔보다 못한 수준이 호텔이란 간판을 달 수 있었단 말입니까?
정말 너무너무나 어이없었지요.
그렇게 외관을 보고 대실망을 하고 체크인하러 갔는데...
하룻밤요금 7만원을 고스란히 받더군요.(이부분은 예약한거라 체크인시간이 어떻든 상관없이 적용된다면 어쩔수없는거라 생각하는거라.. 클레임은 아님)
세상에 방 안은 더욱 가관이었어요. 정말 어디 여관에 들어온줄 알았습니다.
참 난방이며, 구비된 물품이며, 더더욱이나 화가난건 그날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어쩔수없이 겨우 간단한 세수만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세상에나 무슨소리..
밖에서 공사하는 소리가 들리더이다.
잠자리에 2시조금 못되서 들었으니 바로 세시간후인 5시40분 이동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그 소리가 나니 누군들 잠이 들수있었겠습니까?
참다참다못해 프론트에 전화로 물어보니 나참..쓰레기치우는 소리랍니다~~~
세상에 새벽 2시에 쓰레기치운다고 그 새벽에 잠자는 손님 걱정은 뒷전이고 그 무심한 응답이라니....
나참나 그런 숙소는 처음 겪어봤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간판이나 호텔이 아니었으면 말도 안해요..
모텔,장 만급도 못한 곳에서 떡하니 호텔 간판걸고 1박 7만원에(것도 여기 천생연분과 연계돼 그렇다구 그랬지요 박선화계장님? 원래는 더 비싸다구요..어이쿠...) 구비된 물품도 엉망, 새벽에 거대한 소음의 쓰레기치우는 소리...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구.. 쓰다보니 정말 더 되새겨지네요.
정말 인천공항 근처니까 호텔 간판만 보고도 모르는 사람은 숙박하려 할 것입니다. 내국인도 그럴진데 하물며 외국인이라면 정말..챙피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성토하는 이유는 정말 이만큼 대실망과 화가났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더 길게 하고 싶지만 그만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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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 011-9612-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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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오션클럽 리조트 3-1 후기1,646
- 글쓴이
- 김*선
- 작성일
-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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