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보라카이 여행~~~
늦었지만.. 다른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될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필리핀에 도착했을때~~~
키크고 늘씬한 여자 가이드분이 마중을 나와계셨습니다!
앨리라는 가이드 분이셨습니다..
어찌나 인상부터 좋던지.. 일단 여행이 즐겁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호텔까지 가는길에...
지겹지 않게 여러가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중간에 차가 신호에 걸렸을때 필리핀의 국화까지 흥정해서 사주셨어요!
은은한 향기에 잠이 솔솔~~~
다음날 피곤할걸 모르겠더라구요^^
다음날은 보라카이 가는 비행기에서 맛이나 보라고
필리핀 과자까지 하나 사주셨어요...
물론 여기서 끝은 아니죠..
저희가 보라카이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가기전에 미리..
필리핀의 과자를 한봉지 사가지고 나오셔서..
가면서 추억도 생각하고 맛이나 보라고..
정말 그런 세심한 배려...
제가 해외여행을 몇번 다녀봤지만..
이렇게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는분..
별로 없었습니다.
저희랑 같이 한팀이 더 있었는데..
거기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비교하자는건 아니고 정말..
그 팀은 참고로 천생연분으로 오신건 아니고..
여튼 앨리 가이드님~~~
저 얼마전에 과자 다 먹었어요!!!
선생님들이랑 나눠먹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난리들이었어요.
정말 작은 정성이지만.. 제맘속에 영원히 간직될꺼에요...
멋진 신혼여행에. 세심한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라카이로 흉~~~~
보라카이에서두 또 너무 너무 괜찮은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솔직히 첨엔 가이드분 인상이 너무 강해서..
이거이거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이상이 강한만큼 정말 강한 여행하고 왔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 가이드 이름은~~~~ 딘(알라딘의 약자라던데... ㅋㅋ)
일단 숙소로 가서 짐풀고..
일정을 소개받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버그카를타고 돌아온후
세일링 보트를 타는데..
정말 그날 세일링을 한건 탁월한선택...
바람이 적당히 있어서 얼마라 재미있었는지...
그리고 저녁식사두 커플들이 고를수 있고 또 소개로
일단 좋았던건... 식사를 정해진게 아니라 그날 그날 먹고싶은걸로~~
둘째날
잠수를하는데.. 저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배위에 홀로 있는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배아래로 데려가서 줄을잡고 있으면 물고기 밥으로 물고기들도 유인해주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록 잠수는 못했지만 맘만큼은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못하는 저때문에 30분 넘게 고생하신.
잠수 가르쳐주신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둘째날두 점심 저녁 다 가이드분께서 정말 융통성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한건..
보라카이에서 정말 유명한 피자두 직접 사오셔서 주시고
맥주도 사주시고.. 일단 문화를 많이 체험하게 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현지인가이드분은 더말할것없이 최고였습니다.
혹시 보라카이를 고민하신다면..
딘이라는 가이드로 가보세요..
그리고 신랑이 눈이 나빠서 제가 바다보터 운전했는데..
그 스릴 쾌감 장난아닙니다
신부님들.. 신랑님들께만 맡기지 마시고 운전해보세요..
정말 내리기 싫으실꺼에요..
저희는 딘덕분에.. 4바퀴나 돌았어요..
다른팀들 이야기 들어보면 2바퀴이상 탄사람들 없다더라구요^^
여튼 딘~~~~ 너무 너무 * 무한대 고마웠어요
그리고 저희는 보라카이에서 3박을했습니다.
3일째 점심..
이거이거 또 딘이 현지인들이 먹는 식당에서 저희들을 대접했습니다.
솔직히 몽골리안 BBQ 이런거 한국에 있는 BBQ랑 거의 같습니다.
저희는 그거 안먹는다니깐.
딘이 직접 사주더라구요 다른거..
근데 정말 맛이 끝내줬습니다.
신랑이랑 둘이서... 하루 더 있자고 방도 알아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신랑 신부님들.. 필리핀 나오지 마시구요..
보라카이 4박해서 5박6일 강추합니다.
저의는 그렇게 못해서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저희가 딘과 현지인 가이드 도동에게 대접했습니다.
직접 수산물시장에 가서 정말.. 엄청나게 큰 랍스타와 새우를 사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직접 고르는 재미...
아마 랍스타 크기 보시면.. 놀라실껄요???
정말 너무 재미있는신혼여행..
근데 이연진 실장님~~~
5박6일 이런거 왜 추천안해주셨어요!!!!
전 5박6일은 있는거 몰랐어요!
그래두 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정말 천생연분은 알게되어서 갔다온거..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앨리,딘,도동에서 감사합니다.~~~
P.S 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어쩌죠???
그리고 별4개한 이유는 풀억세스를 왜 안권하셨는지.. 그게 조금 아쉬워서...
계좌번호
국민은행 송미회
963001-01-371609
보라카이~~~1,763
- 글쓴이
- 김*****회
- 작성일
- 2007.11.2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