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맘으로 공항으로 출발 직접 티켓팅을 하라하여 좀 겁먹었는데 가서 보니 암것도 아니었다
짐을 접수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지만 세부에 바다를 생각하며 3시간 훌쩍 지나갔다
밤 10시 35분 우린 퍼시픽 5j항공에 올랐다 약간은 떨리고 긴장되는 ^^
고딩 수학여행때 타보고 처음인지라^^ 한시간여 지나니 머리가 아픈것이 뱅기 멀미인듯 기내식도 못하고 식사내내 냄새때문에 고생했다. 남편은 맛있다고한다
암튼 여행은 설레고 즐겁다 4시간여를 지나 세부도착 새벽이라 그런지 그리 덥지도 않았다 눅눅한 느낌만~~~출구로 나가니 현지인이 나에 이름을 들고 있었다 다행이도 빨리 찾아 다행 조금있으니 한국인 가이드가 왔다 첫인상은 현지인듯^^ 많이 타서 그런가 암튼 넘 피곤한 나머지 이런 저런 설명 하는데도 기엔 들어오지 않았다 10여분 차를 타고 갔을까 힐튼이 보였다 사진이랑 같았음
호텔 내부에 들어가니 사진보다 훨씬 좋고 욕실도 넘 크고 욕조에 스파 죽여줬다
담날 아침 11시에 모여서 일정 스케줄을 잡았다 난 우리 일정이 있었지만 다른 여행사 고객과 같이 한팀이여서 그런지 일정은 많이 바뀌었고 가이드에 입빨인지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잼있어도 안 하려던 스쿠버 다이빙 인당 120달러 스톤 맛사지 인당 80달러 아무리 생각해도 거기 돈으로 엄청난 돈이다 아깝다 쫌
가이드가 한번뿐이 어쩌구에 남편은 무조건 다 한단다 이것저것 많았지만 이거 두개만 추가로 더하기로 하고 일정에 들어갔다
아! 아침은 뷔페식 매일 아침이 거의 같은메뉴 김치도 있다 여기 김치 정말 맛있었다 고추장이며 컵라면 김 참치 다 필요없다 한국인 입맛과 비슷하다 중에 볶음밥 정말 맛있었다 첫날은 무지 맛있었는데 같은거 반복하니 자연히 빵으로 손이 가더라^^
첫날 스무버 다아빙 하고 제트스키, 바나나보트탔다
스쿠버 다이빙 시간이 넘 짮아 아쉽고 내 맘대로 못움직이고 사진찍고 동영상 촬영땜에 뭐 흐지부지 남편은 귀가 아파 위에서 10분이 넘도록 안오고 나 혼자 무릎꿇고 지나가는 물고기만 봤당 ㅠㅠ 좀 자유롭게 해줬으면 좋겠당 참고하세요
20여분 하고 올라와서 제트스키탔다 이것도 운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 재미도 없고 우리끼리 탔으면 했지만 그렇게 하는 거라니 뭐 잠깐 바꿔서 신랑이 운전 했지만 속도내면 천천이 가라하고 5분이나 탔나 자기가 운전한단다 그래 바꾸고 좀 타더니 여러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더라 모양이 바나나보트를 같이 타려는것 같았다 빙고 이것역시 사람이 넘 많이 타 그런가 속도도 안나고 그냥 뭐 그랬당 이건 좀 심하다 우리가 돈내고 하는건데 자기네들이 운전하고 우리팀은 네명인데 우리만탔으면 좋았는데 다른 팀도 같이 타고 두개는 재미 없었당
점심먹으로 한인 식당인가 뭔지 다 손님들이 한국인 해무탕이 나왔다 국인지 뭔지 라면스프 타논맛 가이드가 술을 무지 좋아하여 한잔씩 하고 황제 맛사지를 받으러 갔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탓일까 박은 그럴싸한데 맛사지실은 영~~~
좀 아프다 살살해도 안 해놔봐서 그런가 난 살살 받았당 애들이 손이 맛사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좀 손이 거칠었다 목욕하고 나면 손 찌글해지면 그런느낌 나는데 아무래도```
넘 오래해서 그런가 넘 피곤했다 처음이라 그렇다고 가이드가 말했지만 좀 엉성한 느낌 난 그랬다 신랑은 좋았단다 아 ! 팔에 헤나페인팅도 했다 이쁘다 근데 넘 담날디니 색이 많이 연해서 ...그래도 이쁘다
우리랑 한팀인 그팀도 좋은진 모르겠다고
월요일엔 디너쇼가 있는날 우린 예약석에 앉아 만안을 즐기며 봤당
첨엔 그나라 악기사들이 나와 연주만 했다 이게다야 하는데 춤도추고 마지막에 나가서 같이 춤도추고 했다 이건 잼있었다 아니 재미보다 그 나라 사람들을 느끼는 그런 기분 사람들이 즐기며 한단 느낌을 온몸으로 받았고 표정도 너무 밝은것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났다
담날호핑투어가 있는날 9시에 모였다 호텔에서 5분거리 도보로 이동
작은 선착장이 있었다 배가 와 있었다 생각보다 후짐ㅜㅜ
날이 너무 흐리고 비도 왔다 그런데도 일정은 계속 진행됐다 날이 원래 금방금방 바뀌어 괜찮다고 정말 비가 그쳤당 한참을 나갔다 점점 갈수록 바다속이 훤히 보였다 너무 맑았다 사진에서처럼 보이려면 하늘이 맑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한참 가니 여기저기 배들이 모여 있었다 멈추더니 여기서 스노쿨링 한다고 한다
장비를 하고 바다로 들어가는데 몸 이곳저곳이 따가웠다 상처가 있어그런가 했더니 해파리가 쏜거란다 물속에 각양각색 고기도 많고 깨끗한것이 넘 좋았다 빵을 주는데 조금씩 고기들 먹이주면 내 주변으로 몰려든다 첨엔 물까봐 무서웠는데 안물고 내맘대로 돌아다니니 정말 재미있었다 20분정도 하니 체력이 바닥났다
바다에 올라와 다시 얼음 찜질로 몸을 달래고 다시 출발 낚시하러 간다고 기대 왕창함
이게 왠일 한마리 3센치만한거하나 잡았다
낚시 바늘이 너무 작아 고기가 물어도 다 놓친다 내 생각인가 진자 바늘을 큰걸로 바꾸면 많이 잡힐것도 같은데...^^
점심은 씨푸드 바다위에 식당이 자리허고 있었다 올라깔때 주의할것 미끄럽고 위험 선착장이 아니어서...
식당엔 만찬이 그러나 그림에 떡 배멀미 그래도 조금씩은 먹었다 열대과일과 여기선 귀한 대하가 돔인가 제주도에도 비싼 생선이름이 뭐더라 그나라선 라꾸라꾸라 한다
다 굽고 한거라 맛은 별 그냥 그냥 속이 안좋은탓인듯???다 잘먹는다
돌아오는 길은 정말 장난 아니게 비오고 바람불고 파도도 약간 높고 옷은 다 졌고 추워도 이게 제트스키보다 잼있었다 넘 스릴을 즐기나???
호탤로와 씻은후 밥먹고 어메이징 쇼를 보러갔당 기다리면서 맥ㅈ마시고 맥주 무제한 이 나라는 맥주가 30패소 1000원도 안한다 신랑은 여기가 천국이라고^^
술 담배 정말 싸다 담배 여서 많이들 사가세요^^
쇼가 시작 정말 이쁘다 여자인 내가 샘이 날 정도~~ 봐도 후회는 안할듯^^
셔가 긑나고 아쉬운 마음에 술한잔씩 하고 이날도 무사히 마무리
샛째닐 이날은 일정이 거의 없다 맛사지 다른팀이 승마 -칼레사 일정이 있어 간이 동행 따라가서 목걸이도 받아오고 말도보고 시골풍경도 보고 기다리는 동안도 지루하지 않게 보내고 팀이 왔다 맛사지를 받으로갔다 저번에와 딴판 여긴 좀 더 크고 좋아보였다 서비스도 좀 다른것같고 스톤 맛사지를 받았는데 따듯한 돌로 하는데 정말 편안해 지는 느낌 받았다 개운했다^^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저녁을 먹고 나이트 투어하러갔다
나이트투어 맥주시음이 있어 나이트 돌아 다니나 했는데 밤거리 돌아 다니는 거라고 우린 카지노에 들렀다 아싸 ~땄다 6500페소정도 12만원 넘는돈 ㅋㅋㅋ공돈이 생겨 우린 술한잔 하러 갔다 술먹고 노래방 가자던 가이드를 뒤로한채 우린 다시호텔로 시차적응이 안되그런가 많이 피곤한 나머지...
날이 첫날부터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호탤내 수영도 못해 시내관광을 포기하고 호텔에서 놀기로 했다 이럴수가 갈라하니 날이 이렇게 맑을수가 8시에 일어나 비치에 가서 수영하고 스노쿨링하고 카누타고 잼있게 보냈다 11시에 쇼핑 간다하여 짐챙겨 내려왔다 이거저거 살것도 많고 거긴 노니가 유명 하단다 그래서 노니쥬스랑 민속주 로얄제리 노니 에센스 코코넛오일 정도사고 라텍스 구입
너무편해 샀는데 한국이 더싸다 인터넷 검색해봤다 점심을 한인 식당에서 먹는데 정말 맛있다 한국식당 저리가라다 이분은 한국와도 대박 나겠다싶다 맛있어서.. 가이드는 바빠서 밥도 못먹고 돌아 다녔다 미안하게..
공항가서 티켓팅하고 한국으로 다시 멀미 죽겠다 멀미를 잘 안하는데 처음이던지 멀미 하시면 비행기 멀미약을 꼭 드시길 아~ 공항에 망고 말린거 파는데 정말 맛있어요 다른거 비싼건 살 생각 말고 오일이랑 망고 노니 쥬스정도만 그입하면 좋을듯...
전반적으로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어요 놀고 먹기만 해도 힘드네요^^다 쓰니 긴데 궁금에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도움 되셨음 좋겠어요
가이드이름이 이브인데요 이브 덕분에 잼있에 여행 잘했어여 싸이에 얼른 사진 올려요^^.
세부 힐튼에서에 4일1,924
- 글쓴이
- 김*****근
- 작성일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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