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실장님께
덕분에 좋은 여행이 됬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가족들에게나 친구들에게도 항상 천생연분 이연진 실장님 강력 추천합니다.
신혼여행지를 발리로 정하고 여러 여행사에 견적도 받아보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그중 천생연분으로 정한 이유는 매일 올라오는 여행후기(그만큼 보내는 신혼부부 수가 많다는 증거)로 튼실한 여행사임을 알게 되었구요.
또 옵션이나 일정선택에 있어서 다른 여행사보다 다양함과 자유로움이 있어서 였어요.
리조트는 리츠칼튼으로 맘을 한번에 정했는데 풀빌라 선택은 많고 많은 풀빌라들 중에 어찌나 고민하고 깐깐하게 따졌는지..
거의 몇주를 결정하지 못해서 왔다갔다 많이 했어요.
이연진 실장님께서 저의 까탈스러운 성격에 애를 많이 쓰셨구요.
저의 선택기준은
1. 발리시내 접근성이 좋을것
2. 풀이 작지 않을것
3. 너무 모던하지만은 않되, 세련되나 발리다움이 느껴질것.
이런 기준이었어요.
그래서 어렵사리 결정한 여행 일정은
5박 7일 일본 오사카 경유
(3박은 리츠칼튼 리조트 오션뷰 + 2박 마야사양 풀빌라 원베드룸스윗)
이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10월 27일 결혼식을 마치고 인천 하야트에서 1박을 한뒤
28일 오사카 거쳐서 발리에 도착하니 새벽1시
말그대로 리츠칼튼리조트는 보안부터 엄격했어요.
마약 탐지 개까지 동원하여..
리조트 환상입니다. 이루 말할수가 없이 잘 가꿔진 정원 그리고
스탭들.. 간단한 영어 몇마디로 리츠칼튼 안에 있는 여러가지
레스토랑과 Bar를 저녁때마다 이용했어요.
풀빌라 못지않게 큰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첫째날에는 스파페이셜 마사지(3시간)를 받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자유시간으로 리조트안에서 놀았어요.
(개인적으로 개인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어서 일정을 여유롭게
짰더니 저희와 일정이 겹치는 신혼부부가 없어서 그런지 단독으로
가이드,기사와 같이 다녀서 더욱 좋았어요)
둘째날에는 오전내내 자유시간 갖고
점심 -인도네시아 현지식을 먹었어요. 현지식 아주 먹을만하고
너무 맛있었는데 입맛에 예민한 신랑은 잘 못먹더라구요.
음식이 맛있고 없고의 평은 다 개인차인것 같아요.
전 모든 음식 다 만족했답니다.
오후에 레프팅 2시간 코스 했어요.
완전 강추해요. 신랑은 물자체를 무서워했는데 폭포에서 점프도 했떠니
한번 더할수 없냐면서 아주 좋아했어요. 주변경관들도 감상할수 있고
발리 사람들의 목욕하는 모습도 볼수있어요. 발리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접하는것 같아 좋았지요.
셋째날에는 해양스포츠
퀵실버크루즈였는데 너무 안배된 시간이 길어 해양스포츠로 바꿨어요.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패러세일링.(태국에서 한적있는데 태국보다 2배는 더 높게 올라갑니다:시간은 좀 짧아요 5분?)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완전 강력추천이에요. 정말 예쁜 물고기 떼)
나머지는 마사지 하고 또 휴식
짐바란 씨푸드도 경관이 나름대로 로맨틱합니다.
마차투어도 하고 하드락까페도 거쳐서
이날 마야사양 풀빌라로 옮겼어요.
4째날 빌라 안에서 조식,중식, 석식 모두 다 요리해줍니다.
바깥으로 나갈필요가 없구요. 꾸따시내 나간다고 했더니 직원이 데려다 주는 서비스도.. 밥 아주 맛있구요. 과일과 냉장고 안 음료수 맥주들 모두 꽁짜입니다.
빌라 안에서 2시간 스파 마사지.. 아주 좋았어요.
5째날 체크아웃하고 울우와뜨 사원 관광..
그리고 쇼핑.. 면세점.. 공항 으로 이동하여 일정이 끝났어요.
에피소드1)
로밍해갔던 핸드폰으로 화산분출 위험이 있다는 문자가 대사관으로부터
왔어요. 여차지종을 모르니 답답하고 걱정되고 예전 쓰나미 사건도 스쳐가고..두려움에 떨면서 무슨일이 있음 꼭 전화달라던 이연진실장님이 떠올랐어요..실장님께 전화를(가족들은 괜히 걱정하실까봐).. 아주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맘
을 놓았어요. 알고보니 인도네시아의 다른 섬이었고 경고차 모두에게 문자가 가는것 같더라구요. 발리는 안전하데요.
에피소드2)
마야사양 체크인할때
직원들이 저희가 예약했던 빌라(1베드룸스윗)가 아닌 일반1베드룸에 짐을 옮겨
놓은거에요. 그렇게 큰 차이 없어서 (가제보가 있고 없고의 차이) 제가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갔다면 몰랐을꺼에요. 마야사양 직원에게 이 룸은 내가 예약한것이 아니다라고 컴플레인 했어요. 마야사양 직원은 리츠칼튼보다 영어가 약해요....(한국인 직원이 없었고, 우리 가이드가 한국말이 아주 약해서 약간 힘들었습니다) 컴플레인하고 기다리니 매니저급이 와서 이방이 맘에 안드냐구 합니다. 그게 아니라 우리가 예약한 방은 1베드룸 스윗이다라고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2베드룸 풀빌라로 옮겨줬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이나 가타부타 사연 설명이 없어 아주 화가 난 상태였죠.
끝까지 내가 예약한 곳은 여기도 아니다라고 했더니 나중엔 화를 내더군요.
여기가 더 좋은곳인데 왜 그러냐고.. (그제서야 예약한 방에는 착오로 다른 손님이 있었답니다) 여기서 하루 있다가 너가 예약한 풀빌라로 낼 옮기라고 하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로밍된 전화로 이연진 실장님께 전화했습니다.
전화끊고나서 1분? 발리 현지여행사에서 전화가 왔고
2베드룸 빌라에서 다른 extra money를 더 내지 않고 2박을 할수 있게 조치해주셨어요. 정말 뜬금없이 벌어지는 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마야사양 직원과 매니저의 태도에는 기분이 상했으나
업그래이드된 2베드룸이 너무 좋아서 서서히 맘은 풀렸습니다.
** 저희는 단독으로 둘만 다녔습니다.
가이드가 한국말을 거의 잘 못해서 (시간과 약간의 단어를 말하는 정도)저희는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더욱더 순수한 면도 있꾸요. 필요한건 영어로 간단히 하면 되었구요. 차안에서는 무슨말을 하던지 가이드 기사 잘 못알아들으니 아주 편하게 우리만의 대화를 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꼭 가이드가 한국말을 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천생연분의 특혜..
거의 매일 받았던 마사지 완전 좋았습니다.
어떤날은 피부 위주, 어떤날은 발.. 근육..위주 5가지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똑같은 마사지 하나도 없었어요. 천생연분 강추입니다.
** 일정에 모든 식사가 포함이었는데 저희는 리조트에있을때(3박) 모든 저녁을 일정에 따라 안먹고 저희끼리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다녔습니다. 둘이 3만원좀 넘게 들이면 아주 근사한 식사를 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 환전은 40만원해갔습니다. 면세점에서는 다 카드를 썼구요. 그중 루피로 5만원정도 환전해서 가이드에게 얘기해 마트에 들러 . 음료수 과자, 맥주 담배 등등 아주 싼가격에 샀어요. 발리의 슈퍼마켓을 구경하는것도 아주 큰 재미에요~ ^
레스토랑에 룸서비스.. BAR ... 매 끼니마다 맥주를 시키고.. 팡팡 쓰면서 놀았는데 도 한국에 돌아올땐 10만원정도를 남겨왔어요. 많이 환전하실 필요 없습니다.
후기) 워낙에 깐깐한 성격이라서 이연진실장님께 중간중간 힘들셨을듯해요. 여행갔다오고 나니 이만한 여행사에 이만한 실장님 만나뵌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완전 너무 좋았구요. 신랑도 일정이나 모든 부분에서 너무 좋다고 했어요. 강력 추천해드려요. 또 리츠칼튼 리조트 무조건 강츄~ 마야사양 풀빌라도 강츄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길게 가세요. 전 5박7일도 아쉬워서 오기가너무 싫었어요.
6박8일이나 7박9일이 딱 적당할듯해요 . 또 발리는 워낙 숙소시설이 잘되있어서(다른나라대비 가격은 싸고 만족도 커요) 관광보다는 휴양으로 100% 일정짜셔도 좋을듯해요. 레프팅 . 해양스포츠. 마사지 최대한 하시구요.
*사진은 숙소를 기준으로 올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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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도 부탁드려요.
010-4454-7776
리츠칼튼리조트(3박)마야사양(2박)1,933
- 글쓴이
- 양*****린
- 작성일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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