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긴장감보다는 비행기 탈 긴장감이더컸고
비행기를타면서 비로소 허니문여행가는걸실감했다.
비행기공포증이있기때문에 정신의학과의 약을 처방받아서야만
그나마비행기를탈수있다.근데 이번엔 평생의동반자와함께타다보니
심리적안정감이 조금더 들었달까?
오전탑승이였으면 뭐라도 하나 더하고 숙소를들어갔으면좋았겠다란
아쉬움은조금있지만 우리는5시탑승이였고 11시가넘어서야
푸켓에도착을했다. 태국가이드님과 우리팀2팀 그리고 신승희가이드님을
만나게되었다.
4박6일의 일정으로 아쉬운 여행이지만 설레는마음으로 숙소도착
2박은 빠통에위치한 안다만엠브레이스
영화에서나보던 백조수건이우리를맞이해줬다.
나중에 듣고보니 가이드님께서 선물로해주시는거라고ㅎㅎ
감사합니다 저는좋았어요♥︎
둘째날일정은 조식-) 올드타운-)마사지-)너티누리스-)빠통비치
올드타운은 이것저것 구경할것도있었고 건물들이 예뻤다.
특히 포토존인 이건물
개인적으로 인사동같은느낌?근데 여기서 로브가디건을 잃어버려서
별로기부니가좋지않음
처음받아본 황제마사지는 차원이달랐다.바디스크럽을해주는것자체가
크게 색달랐고 바우바우,낙낙만 하면되고 팁문화답게 한시간당50바트라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폭립전문점인너티누리스 먹방ㅎㅎ
먹방을끝낸후 빠통비치를갔는데 30분이상 있을곳은
아니였던것같다. 걸을때마다 쿰쿰한 냄새가나는데 그게 대마향이라했고
기분탓인진몰라도 머리가아픈것같기도?
삐끼들이너무많아서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쭉걸어가다보면 해변이나오는데 거기서흡연하면 경찰이
바로잡으러오고벌금낸다하니 다들조심하시길.
셋째날은 라차섬스킨스쿠버&스노쿨링-)마사지-)삼겹살-)칠바마켓?
야시장인데 이름이갑자기생각이안난다.
라차섬은 태국의 몰디브인만큼 물이엄청맑고 물고기도너무잘보이고
모래가미쳤다..밀가루밟는것같았다 너무고왔다
우리앞에앉은 다른팀커플이 속이안좋다고 과일만몇개먹고
일어나서저거 우리가 다먹었단건 안비밀..허허
물놀이를끝낸후 황제마사지받고 그리고 삼겹살먹으러갔다.
가이드님이랑도같이한잔하구 소독차시절얘기하는데
우리도소독차세대라니까 깜짝놀라시던그모습이잊혀지지않는다
ㅎㅎㅎ
소주가300바트 리젠시가600바트였는데 우리커플은 리젠시
나머지는소주를드셨다.리젠시제조는 특별히
가이드님께서 해주셨다.개꿀맛♥︎
우리랑동갑인커플이있었는데 이자리에서 친해지게되었고
야시장가서 쇼핑도하고 랍스터도사와서 소주한잔 캬
새우20마리까지해서 1800바트
한화로약6만원조금넘는다.
넷째날은 조식,중식,석식 포함하여 풀빌라자유시간-)사이먼쇼 였다.
수영도 3번은 한것같고 건물내 돌아다니면서사진도엄청찍었다
내사진잘찍어준 신랑칭찬해~♡고생했어♥︎
사진찍고 세끼다먹고 물놀이하고 하다보니 금방 밤이되었음
ㅠㅠ8시에 가이드님만나기로해서 우리는 사이먼쇼,친해진팀은
묻지마쇼ㅎㅎㅎ
사이먼쇼 지인짜너무아름다웠고재밌었고 어찌나몸매들이다좋으신지!
중간중간 어색한분도 부자연스러운분도분명있었지만
전체적으로다아름다웠고재밌었다.
마지막에 퇴장시 젠더분들과포토촬영이주어지는데 한사람당200바트이니
잘찍어야된다ㅎㅎㅎ
화장실도 어찌나예쁘던지~~ 한국도이렇게해놓으면좋겠다.
공연도중 사진촬영은안되고 피날레때만 가능한점 잊지말기!
나 분명 화장 진하게했는데^^ 양옆이 무대화장이다보니
쌩얼같네^^ 근데 나의 픽은 오른쪽분이셨다.
공연도제일열정적으로하시고 활짝웃는게 예뻤다!
그리고대망의
마지막날!
다섯째날일정은 밥-)빅부다-)밥-)마사지-)밥 이였다
먹방투어하는날ㅎㅎㅎ
하 가기싫어 이걸쓰고있는 난 한국이지만 ..가기싫다
우리는 태국음식이왠만해선 다 잘먹었고 입맛에맞았고
가이드님도 우리너무잘먹는다고예뻐하셨다.
지금까지먹은것중엔 향이 제일강하고 호불호갈릴것같았던 저 면
야채랑 비벼먹는건덴...세긴했지만 먹을만했고
저튀김은 새우튀김인데 개꿀맛!엄청바삭바삭하고 새우살은
촉촉했다
올라가면서 코끼리도봤다.
새끼코끼리도 무쟈게 커보이던..그래도다행히 코끼리트래킹은 새끼는
안한다니 얼마나다행이던지!
그리고 제일맛있었던 저 물냉비냉같은것에 코코넛음료
푸켓에서 제일맛있었고 한번씩생각날것같은 음식이였다
뱅기탑승전 가이드님들과 기념사진찍고 이제 이별..
또르르..눈물은나지않아 왜일까요 휴지준비해준댓는데♥︎
우리가이드님들 너무너무고생하셨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너무너무좋았던여행이기에 후기가너무길어졌지만
다음에또오 여행오고싶다! 애기낳고 똑같은장소를 또가보고싶다
그때또만나요 가이드님~♥︎
허니문베이비성공하길 기도할게요ㅎㅎ
여행하며쓴비용은 총50정도
그러나 기념품 등등 파는쇼핑센터에 들렀는데 거기서 300정도썼다.
로얄젤리3개,진주가루12개,흑생강진액1개,호랑이스프레이6개
바나나칩, 애플망고,코코넛칩 그리고 코코넛오일2개,
롤링오일?비염에도 코에바르기좋은오일 12개,코끼리인형1쌍
샀고 면세점들려조말론향수^^
그리고한국 가자마자 분식파뤼
푸켓안녕
다음에또보자!!
두 달 남짓 남겨두시고 신혼여행 준비하시느라 걱정이 많으셨을탠데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저 역시 두분의 허니문베이비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