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4일 싱가폴,발리 로 4박6일 다녀왔습니다.

싱가폴은... 5시간 반 걸려 도착했습니다.
보타닉가든,머라이언파크(싱가폴의 상징인 흰색 조각상) 방문했어요.
사실, 크게 볼거린 많지 않았지만, 사진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저희 신랑은, ㅋㅋ 술값이 비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싱가폴이 싫다네요..ㅋㅋ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싱가폴은 술이나, 담배에대한 세금이 어마어마합니다.
들고들어가지도 못하구요.

싱가폴은 깨끗하다는 이미지가 딱 맞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발리까지 2시간 반...
싱가폴항공 이용했는데, 기내식은 가급적이면 닭요리드시지 마세요.
흠... 느끼~~.. 그래서 맥주를 넘 마셔댔습니다.... 타이거한번 드셔보세요.
아시죠? 기내제공 음료는 우리들이 좋아하는 공~짜 ^^;

발리도착은 저녁늦게 도착이라, K 마트 들러서 먹을거리를 좀 샀습니다.
빌라내 냉장고는 다 비싸기땜시 ^^;

우리가이드는 까르미니였는데요.. 한국어수준이 한국인입니다....
올만에 영어좀 쓸까했는데... 전혀 필요 없었다는...ㅋㅋ

빌라에 들어섰는데...입이 떠~~~~~억. 하고 벌어졌습니다.
넘넘좋아서.. 그 늦은 저녁에도 수영한판하고 잤습니다.

담날은 오전 래프팅..
한국에서 하던 래프팅보다 훨 스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했던 래프팅이 잴 재밌기는 합니다만..)

그담날은 퀵실버 크루즈..
배가 생각보다 오래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 불편하긴 했지만,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 비집고들어가 앉았습니다.

바다에 가면 무조건 해야하는!!! 스쿠버 다이빙~
다른나라에 비해 훈련시간이 부족한건 사실이었지만,
커플당 가이드가 붙기때문에 위험한건 없더라구요.
다이빙이 처음인 제 신랑은 가이드 옆에 딱 붙어 있었고... 저는 혼자 룰루랄라..
역시 바다는 들어가서 봐야한다는... 좋았습니다.
참 둘이 100달라정도 추가 비용지불하셔야 합니다. 전혀 안아깝습니다.

저녁에는 같이간 다른 커플들이랑 저희 스.마.트 풀빌라에서 빙탕 맥주한잔했습니다.
발리에 가시면 꼭 빙탕 맥주 한잔 해보세요.싸고 맛나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하면 한캔에...500백원정도?? 합니다.

저희 빌라를 본 두 커플모두 사진찍고.... 좋다고 난리였습니다.

빌라내 한국인 직원 지니가... 그것도 친절한 지니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데... 발리의 팁문화...땜시.. 빌라가 좀 큰 바람에... 밥도 두명이서 들고오는통에 팁 지출이 좀 컸다는... 그래도 현지인들의 밝은 미소를 보면 그다지 아깝지는 않구요.

다시 꼭 가기로 했습니다.

남동생 결혼시켜서 따라가려고 모의 중입니다.... ㅋㅋㅋ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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