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날 코사무이 다녀왔어요. 일정내내 폭우가 쏟아져 빌라에만 해변한번 못나가고 빌라에만 있었고 사진한장 제대로 찍은게 없습니다. 파란바다 파란하늘을 상상하고 갔었는데 완전 회색빛 뿌연하늘과 흙탕물색바다만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계약할땐 분명히 동남아가 10월에 우기가 끝나고 11월부터 건기라고 했어요. 그래서 코사무이를 선택했는데 현지에 가보니 10,11,12월이 우기더군요. 제가 운이 없어서 비를 쫄딱 맞은게 아니라 우기를 아주 제대로 맞춰서 간거지요~!!!
한국에 돌아와 여행사와 통화를 하니...
제가 운이 없었다는 식으로만 얘기하더군요
비의 양이 얼마나 오는지를 왜 얘기안했냐는게 아니라 그곳이 우기인지 건기인지 그건 기본적인 정보 아닙니까?? 여행사가 고객에게 그런 기본적인 정보를 주는것은 당연한 여행사의 역활 아닙니까??? 더군다나 저한테는 잘못된 정보를 줘놓구선~!!!
책임자라는 사람하고 또 통화하니 그 책임자는... 원래 모든 지역이 지금이 우기라고 하던군요~!!! 참~놔!!! 이거 완전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죠!!!
그렇담 그 사장 말대로 계약할때 제 담당자가 우기가 아니라고 한것은 잘못이라는게 밝혀지는 대목이겠죠.. 그러면서 소비자보호원얘기를 하면서 거기에다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여행사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인데도 손님만 유치해서 보내노면 답니까???
조금이라도 그곳이 우기이니 비가 올수도 있다고 왜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그곳에 비가 얼만큼 올지를 쪽집게처럼 맞추라는게 아닙니다!!!
모든지역이 같은기간에 우기인것은 아니니 사무이가 우기인걸 알았다면 전 다른지역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천생연분은 이것에 대해서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천생연분땜에 제 신행 망쳤어요!!! 이게 뭡니까!!!1,893
- 글쓴이
- 노*향
- 작성일
-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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