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박람회를 통해 천생연분닷컴 여행사를 알게 되었고 발리, 하와이, 칸쿤 총 세군데 견적을 받아본 후에 발리로 최종결정 하게 되었어요!!!
대한항공 직항은 새벽도착에 발리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도 완전 밤출발이라서 첫날 숙소에서 1박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첫날 숙소도 좋은 곳이고 명색에 허니문 첫날밤인데 가자마자 잠만 자야되는게 아쉬워서 저희는 싱가폴 항공 (싱가폴경유)를 타고 갔어요!!
숙소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신둘해 과장님께서 직접 어머님과 여행으로 다녀오신 로얄산트리안을 소개시켜주셔서 과장님 믿고 결정했어요!!
결론은 진짜 대만족?? 로얄산트리안은 아래쪽에 소개할게요!
(영상1)
싱가폴 공항은 경유하는 잠깐 동안에도 정말 눈 돌아갈만큼 너무 예쁘고 웅장하고 멋졌어요!
싱가폴에서도 2박 정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휴가 오래 낼수 있는 분들은 꼭 싱가폴에서도 시간 보내고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출발 일주일 전에 싱가폴 항공에 허니문케이크를 메일로 요청해서인천-싱가폴 구간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다들 미리 신청해서 꼭 허니문 케이크 이벤트 챙겨가세요~
그리고 여행사 통해서 항공권을 발권한거라 기내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공항에서 체크인 할때 지상직원에게 요청해서 아이디연동(?)을 해야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꼭 체크하세용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이 공항에 도착하면 저희 이름을 들고 계신 가이드님이 계셨어요!!
'아르미타' 가이드님은 한국어가 정말 유창한 발리 현지분이셨어요!!
정말 아르미타 칭찬은 입이 닳도록 해도 모자랄만큼 너무 좋은 분이셨고 저희가 여행하는 동안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영상도 멋지게 남겨주셔서 삼각대 없이도 예쁜 사진을 아주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남편이 어깨를 다쳐서 마사지 받을 때도 설명이 필요했는데 직원들한테 하나씩 다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기사님이셨던 카덱도 진짜 너무너무 베스트 드라이버!!! ??
패키지이지만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 있던게 좋았고 미리 여행일정을 짜지않고 현지에서 바로 가이드님과 결정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미리 검색 많이 해보시고 일정을 정하고 가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길기때문에 저희는 이동 내내 거의 잠만 잔거같아요 ㅎㅎㅎ
아침일찍 이동하는 스케줄들도 많아서 미리 한국 담당자분께 이동시간이나 아침 출발 시간, 저녁 숙소 도착시간을 물어보시면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날은 머큐어 르기안 호텔에서 하루 묵었고 호텔 바로 앞에 환전소도 있고 편의점도 두군데나 있어서 편리했어요!
호텔 수영장은 시간이 늦어서 이용할수는 없었지만 다음날도 여유있는 분들은 2박 하시고 느긋하게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머큐어 르기안에서도 허니문답게 예쁜 수건 인형들을 만들어 놓으시고 해피허니문 과일도 세팅해주셨어요!!
두번째날부터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일찍부터 출발했고 발리 북부를 투어했어요!
한다라 게이트, 울룬다누사원, 바뉴말라 폭포에 다녀왔어요!
바뉴말라 폭포 꼭 가보세요! 시간여유되시면 수영복입고 물놀이도 하시면 좋아요!!
한다라 게이트는 사진찍는데 줄서는 시간이 기니까 참고하셔서 일정 조율하시길 바라요!!
점심으로 먹은 현지식도 꽤 맛있었어요~
세번째 날엔 누사페디나 섬투어를 다녀왔는데 여기 섬이 정말 예뻐요!!
스노쿨링은 가두리 처럼 되어있어서 약간 실망스러운데 그래도 물고기도 많고 가볍게 놀기 좋았어요!
만약 제대로된 스노쿨링을 즐기실거라면 약식 스노쿨링 말고 다른 스노클링으로 하시는게 좋아요~
3일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여기저기 이동하다보니 4일차에는 자유롭게 발리를 즐기고 싶어서 신랑이랑 둘이 자유여행을 했어요!!
원래는 꾸따 시내도 가보고 여기저기 가보려고 했는데
숙소가 너무 좋아서 느즈막히 조식도 먹고 수영도 즐기고 오후에 누사두아 쪽을 구경다녔어요!!
시골 동네 느낌이었는데 걸어다니니까 그제서야 발리 여행온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바비굴링이라는 현지음식 먹었는데 너무 추천이에요!!
특히 바비사태를 꼭 드세요 우리나라 돼지갈비 맛이라서 입맛에 잘 맞으실거에용!
마지막 밤에는 현지 담당자분께서 추천해주신 엘카브론 비치클럽에 다녀왔어요!!
자리세도 꽤 비싼편이고 (15~20만원 정도) 음식 값도 비싼편이지만
다같이 즐기고 노는 분위기에 서양사람들도 많고 외국인이 진짜 많아서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석양도 예쁘고 뷰도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다들 영어 쓸줄 알아서 의사소통하는데 편했어요!
유명한 우붓이나 짱구비치 같은 곳은 안가봤지만 너무 즐거운 허니문이었어요~
숙소는 누사두아에 있는 로얄산트리안이었는데 신둘해 과장님께서 직접 가보시고 추천한 곳이라서 믿고 선택했답니다!
숙소는 정말 좋았어요!!
일단 룸 컨디션이 진짜 좋았고 발리 느낌 나는 풀빌라라서 개인 수영장이 있었고, 여긴 24시간 이용 가능해요!
로얄산트리안 공용 수영장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진짜 전세낸것처럼 놀다왔어요!!
숙소에서 먹는 조식은 뷔페가 아니라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무제한으로 선택 가능한 곳이라서
먹고 싶은것 맘껏 시켜서 먹을 수 있었어요~
진짜 스케줄 진행하면서 많은 나시고랭 미고랭을 먹어봤지만 로얄산트리안이 최고....
발리 식당에서 주는 과일들이 약간 시큼하고 제가 느끼기엔 당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는데
로얄산트리안 과일들은 당도도 높고 맛있었어요!
모든 직원이 친절하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정말 대접받는 허니문이라는 느낌을 빡! 받을 수 있었어요!!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끝까지 신경써주신 신둘해 과장님 감사드리고
현지 담당자이신 윤용훈 실장님도 비치클럽 추천해주시고 빠른 답장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우리 최고의 가이드님 아르미타에게 큰 감사드리며 현지가이드는 아르미타에게 꼭!! 맡겨보시길 강력 추천해요><
카덱 기사님은 운전 정말 잘하시고 너무 친절하세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5박 7일 발리 신혼여행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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