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연진 실장님
11월 20일에 세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김상철입니다. 대부분 신부가 후기를 올리는데 거꾸로 됐네요.
저녁 늦게 필리핀 항공 비행기를 타고 세부에 도착을 하니 현지 가이드분이 저희들의 이름을 크게써서반겨주시더군요....이름이 우리뿐이라 사실 많이 걱정했죠..현지 가이드 이름은 류....
사실 가이드가 아닌 매니저인데 너무 인원이 부족해서 오랜만에 나왔다고최대한 잼있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친근하게 다가오려고 노력을 해서인지 저희도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공항에서 약 10분정도 가니깐 저희 숙소인 샹그릴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세부는 아무리 멀어도 15분?????다음날 미팅은 우리의 피곤함을 아시고 오후로 해주시고 밥은 어디서 먹는지 자상히 알려주시면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하려고 노력했는데 죄송하다며 방키를 주시더군요.
다음날은 피곤한데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리조트를 돌며 사진을 찍었죠... 수영도 하고(풀장 캡짱)오후에는 가이드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직접 조종도 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황제맛사지.....
(신부는 좋아 죽더라구요... 자기가 바라던 맛사지라나?)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 민망한 부분도...ㅋㅋ
세째날 뒤늦게 합류한 커플과 함께 저희는 선택 관광중 해양스포츠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부가 엄청 무서워 하더니 무지좋아하더라고요. 단, 다이빙이 조금 짧은 느낌이랄까?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어요..하하 그렇게 놀구 저녁에 배를 채우고 다시 일행과 만나서 어메이징 쇼 보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가지 않는 세부 시내에 있는 산으로 이동했지요... 와후~~~ 야경 굳~굳~굳..... 역시 가이드분의 장담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좋았죠......다음은 카지노에서 조금 놀고 1시경 숙소에 들어왔어요 자고 일어나니 날이 밝아 있더군요.
드뎌 호핑투어 나가는 날...... 현지에서 주신 커플티를 맞춰입고 물속에
정말 고기 많더군요... 맑고 푸른 바다에서 고기들과 함께 ~~~~~ 점심은 씨푸드로 왕창 먹었죠.....
드디어 마이막 밤을 마시지로 마치고이렇게 마지막 밤을 보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깐 정말 가기가 싫더라고요..
다음날 조금 늦게까지 자고 체크아웃을 하고 면세점도 들르고 이것저것 많이 구경했습니다.
정말 좋은 가이드를 만나서 너무 잼있고 편한 추억에 남는 여행을 한거 같아요...서울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류와 일정을 같이하던 커플을 남기고 저희는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정말 세부에 가시는 분들이 류와 만나는 행운이 있으면 좋겠네요.(별로 안바쁘면 안나올지도......)
신혼여행도 좋지만 가이드하고 일행이 좋은 사람을 만나야 더 좋을 듯 싶어요..
현금 영수증 가능하지요..010-5079-7836으로 해주시고요
신부 친구가 얼마있으면 결혼하는데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네요......
참 620-01-0678-694(국민은행) 김상철입니다.
세부로 환상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1,658
- 글쓴이
- 김*철
- 작성일
- 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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