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발리로 여행 다녀온 신혼입니다 ^^

평소 여행 스타일이 잘 맞지 않는 우리 부부는 출발 전부터 신혼 여행이 즐거울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천생연분에서 만들어준 일정덕에 너무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특히 천생연분의 가이드인 바구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던 것 같아요

한국어를 잘해서 이야기해주는 것도 잘 이해됐고,

유쾌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발리에 대해서 즐겁게 많은 것을 알게 됐어요.

 

7시간 가까이 되는 비행시간에 힘들게 도착한 발리는

생각보다는 덥지 않았고 습한 것도 생각보다는 약했어요.

우리가 날짜를 잘 잡은 것인지... 한국이 이제 너무 더워진 것인지.... ㅠ ㅠ

 

그렇게 도착한 발리 거리의 중간중간에 보이는 신 조각상과 사원들을 구경하며

바구스의 설명을 들으면서 리조트로 향했어요.

 

그런데 이게 뭥미?!?!?

 

 

 

눈이 돌아갈 정도로 아름다운 리조트가 우리를 반겨주는 거예요!!

천생연분이 잡아준 리조트에는 개인 수영장이 있고 방도 넓고 이쁘고 완전 우리 부부는

시작부터 발리한테 완전 반해버렸죠.

 

지금까지의 여행은 방을 얻었는데... 처음으로 풀빌라를 즐겼네요. 

수영장이 딸려있는 풀빌라라니... 완전 낭만, 여유, 행복.. ㅠㅠ

 

평소 휴일이면 늦게 일어나는 우리 부부...

발리에서는 항상 6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즐기고, 천생연분의 재밌는 스케줄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어요.

(아침부터 독서하는 와이프가 못 마땅한 남편)

 

 

평소 자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는데 정신없었어요.

평소 한국의 미세먼지와 우중충한 하늘이 평범하게 느껴졌었는데,

발리를 왔더니 한국 하늘을 보고 한숨 한 번 ㅠㅠ

 

발리는 하늘과 바다가 너무 이쁜데, 하늘의 구름과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더라고요 (신기신기)

 

 

천생연분의 일정 덕분에 발리의 여러 유명한 곳을 돌았는데

가장 놀라웠던 곳은 우붓의 스타벅스.....

이 사진이 스타벅스예요... 지금 봐도 헐........ 이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비주얼.. ㄷㄷ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은 항상 마사지를 받았는데,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마사지를 매일 경험했어요.

평소 이상하게 아픈데 시원하지는 않던 마사지를 잘 못 받은 저(남편)는

마사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마음만 있었는데, 발리에서 다양한 마사지를 경험하고 마사지에 완전 빠져 버렸네요

(이 사진은 마사지샵이 맞아요 ㅎㅎ 마사지 말고도 즐길게 많은 발리의 마사지샵)

 

 

천생연분의 스케줄 중에는 자유 스케줄도 있었는데,

그중 하루는 룸으로 아침을 넣어주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방에서 바다와 하늘을 보며 먹는 호화로운 아침 식사....

(사진에 보이는 풀장은 룸에 딸려있는 개인 풀장이에요.)

 

 

  

발리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사원을 구경했던 거예요

울루와뚜 절벽사원,따나롯 해상사원 등 아름다운 사원을 구경하고, 맛난 현지식도 먹었네요. 

(생각보다 음식에 입맛이 너무 잘 맞아서 당황... ㅋㅋㅋ)

 

아름다운 하늘, 계속 변하는 구름, 시끌시끌한 도로 중간중간에 보이는 신들의 석상이

발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높여줬어요.

 

평화롭고 즐거운 발리를 한국으로 돌아온 우리 부부는 아직도 그리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