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에 5박 7일간의 발리로 행복한 허니문을 다녀온 신혼 부부입니다. =)

행복했던 여행을 추억하며, 리뷰를 하나하나 남겨보려고 해요!

 

Step 1.  계약, 2022년 5월 경

- 저희 부부는 '지역은 발리로, 기간은 5박 7일' 말고는 아무 것도 정한 게 없었습니다. 막막했던 저희는 웨딩 박람회를 찾았고, 그곳에서 천생연분닷컴 부스로 찾아가 유소연 차장님을 만났습니다.

- 저희가 원하는 일정과, 견적과, 가고싶은 지역, 하고싶은 활동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여쭤봐주시고 대략적인 일정, 호텔 등을 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봐주셨습니다. 

- 덕분에 평소에 희망하던 대로(?) 맞춤형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차장님께서 예전에 직접 다녀온 후기를 들려주시면서 말씀해주셔서 더더욱 신뢰가 갔어요.

- 계약에 필요한 절차는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카톡 문의를 참 자주 드렸는데, 엄청 빠르게 답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Step 2. 출발 전 2023년 3월

- 담당자분들께서 한국에서도, 현장에서도 저희가 불안하지 않도록 여러모로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 일단 기본적인 비자, 항공권, 호텔 예약 외에 출발 직전에 확인이 필요한 사항들은 약 1~2주일 전에 안내해주셨습니다.  여행 일정표, 모바일 세관 신고 방법, 여행 비자 발급 방법 등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주셔서 덕분에 잘 준비했습니다.

아, 호텔 바우처는 따로 받지 않았었는데 입국 심사 당시 직원이 호텔 바우처를 요구해서 당황했었습니다. ㅎㅎ 우리는 허니문 패키지 여행에 왔고 우리 가이드가 안내해줄 거라 없다..고 얘기하고 

다행이 핸드폰에 일정표를 캡처해둔 게 있어서 그걸 보여주며 우리 여행사에서 준 호텔정보다! 라고 보여주니 통과되었어요! 혹시 물어볼 수도 있으니 미리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발 하루 전, 한국 담당자인 유소영 차장님께 최종 확인 연락이 왔습니다! 잘 다녀오시라는 스윗한 인사와 함께요! ㅎㅎ

- 현지에 가서도 현지 담당자인 윤용훈 실장님과 직접 만나뵙고 인사도 나눴습니다! 가기 전에 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코로나 방역 검사 안내도 직접 전화로 해주시고 ㅠㅠ 잘 챙겨 주셨습니다! 

 

   

Step 3. let's go Honeymoon! 2023년 3월 18일 ~ 2023년 3월 24일

 

> Day 1. 워터붐, 아로마 마사지, 호텔 디너, 풀빌라 체크인

- 오후 5시에 비행기를 탔고, 발리에 도착하니 12시 30분쯤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했는데 저희의 가이드 "리니 (Rini)" 가 환한 미소로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 공항과 가깝고 꾸따 시내에 있는  <솔리아 르기안>에서 1박을 했습니다. 가성비가 너무너무 좋은 숙소였어요.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면서 "발리에 왔구나!!"하고 느끼며 신나하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숙소를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밖에 수영장도 있고 뷰도 좋았습니다!! 발리의 파란하늘.. 그립습니다. 

     

 

저희의 첫 일정은 바로 <워터붐 워터파크> ! 였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저와 신랑에게 딱이었어요. 

물에 들어가서 놀기 전, 급하게 셀카만 남기고...(ㅠㅠ) 핸드폰은 고이 락카 속에 넣어둔 뒤,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놀이기구도 은근히 다양하고 (4~5종류) 풀도 다양해서 여유있게 충분히 즐기며 놀았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사지 샵이었습니다! 아로마 마사지를 매일 매일 받았었는데,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가라 빌리지 호텔 디너> 였습니다.

바다 바로 옆으로 테이블을 잡아주셨어요.. (황홀) 딱 해질 무렵에 가서, 해 지는 것을 보며 로맨틱한 식사를 했습니다.

닭꼬치 비슷한 요리랑, 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뒤! 저희가 가장 기대했던 <로얄 산트리안 풀빌라 리조트> 에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한 번뿐인 허니문에 딱 제격인 리조트였습니다. 정말 천국같았던 로얄 산트리안..!!!!! 다시 가고싶습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Day 2. 해양스포츠, 현지 식당, 아로마 마사지, 짐바란 씨푸드&짐바란 비치

이 의 하이라이트는 <해양스포츠 4종> 이었습니다! 저희 가이드인 리니가 소개해준 곳으로 갔는데, 숙소와 많이 멀지 않았어요~~

    

 

스노쿨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그리고 패러세일링!!!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패러세일링은 저희 가이드 리니가 강력 추천했었는데 바다 위를 나는 느낌은 난생처음이라 잊을 수 없습니다. 짜릿하고 재밌었어요!!

 

숙소와 가까워서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숙소가서 깨끗하게 씻고 현지식 식당을 찾았습니다!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먹었어요. 

식당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아로마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매일 2시간씩 받다보니, 피로가 쌓일 새가 없더라고요. 힐링 그 자체고, 좋았습니다. 

마사지 받기 전에 다같이 찰칵!

 

다 받은 후에는 <짐바란 비치>에 가서, 노을을 보며 <짐바란 씨푸드>를 먹었어요! 짐바란 노을..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가이드 리니와 함께 찍은 행복한 사진!!! ♥♥

        

     

 

   

 

배불리 먹고, 먹으면서 현지 담당자인 윤용훈 실장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이 발리의 설날인 <네삐> 2일 전이었는데, 네삐에 전 도시의 불이 꺼지니 '별을 꼭 보셔라' 라는 팁을 듣고.. 덕분에 아름다운 은하수를 잘 봤습니다!!!  

 

Day 3. 울루와뚜 사원, 드림랜드 비치, 로얄 산트리안 수영

오전에는 리조트 내에서 스냅사진을 찍었어요!! 가이드 리니가 작가분이 오전 몇 시까지 로비로 갈거다, 라고 안내해주셨고 잘 만나서 예쁜 리조트 곳곳에서 멋진 사진들을 찍었답니다.

 

원본도 다 주시고, 20장정도 보정해주신다고 했어요!!! ㅎㅎ 역시.. 전문 사진가분이려서 저희가 찍은 것과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엄청난 고퀄리티!!

 

그리고 셋 째날의 첫 일정은 <울루와뚜 사원>이었습니다! 절벽위에 있는 사원이라니.. 근사했습니다 ㅠㅠㅠㅠ

아! 원숭이들이 엄청 많아요. 더운 날씨에 지쳐서 잠들어있기도하고, 서로 장난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동물원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서 원숭이를 만났습니다. 

    

 

정말 절경이죠?! ㅋㅋㅋㅋ 그리고 입장할 때는 반드시 전통의상을 입어야 한다고 해서, 신랑은 발리 전통 의상을 걸쳤고 저도 허리띠? 비슷한 걸 둘렀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바쁘게 이동한 곳은 <드림랜드 비치> ! 에메랄드 바다를 보고싶어서 갔는데.. 정말 이토록 청량한 바다라니요 ㅠㅠㅠㅠㅠ 멋졌습니다!!!

동굴 같은 곳도 많아서 저희 가이드 리니가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줬습니다. ㅠㅠㅠㅠ 시간이 넉넉했으면 바다에서 물놀이 하는건데, 아쉬웠어요.

이 날이 네삐 전 날이라, 오후 2~3시면 차가 막힐 거기 때문에 숙소로 빨리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흑흑흑 그래도 예뻤어요~~~~ 

 

      

 

숙소로 돌아와서는 쉬다가 마음껏 수영했습니다. 

여유롭게 누워서 먹고, 마시고, 수영하던 행복했던 기억!! 

  

 

Day 4. (네삐데이) 플로팅 조식, 호텔 마사지, 캔들이벤트, 별구경!

이 날은 네삐였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아침에는 플로팅 조식을 받았어요.. 발리하면 플로팅 조식 아니겠습니까? ㅎ_ㅎ ㅋㅋㅋㅋ

 

아침을 천천히 먹고난 뒤에는, 호텔 내에 있는 스파에서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몇 걸음 걸어가서 마사지를 받다니 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았어요.

강도도, 아로마 향기도 발리에서 받았던 마사지 중에 제일 좋아서 마사지 해주신 분께 '베스트 마사지 에버' 라고 황홀하게 말씀드렸던 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마사지를 받고 오니 글쎄,, 저희 숙소 곳곳에 이렇게 캔들 이벤트가..!!! ㅠ0ㅠ 감동의 물결 너무 예쁘죠?

  

 

리조트 내에서 또 열심히 수영을 하고,, 즐기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이 날은 점심, 저녁 모두 방으로 가져다주셨습니다. ㅠㅠㅠㅠ

입맛에 모두 맞고 맛있었어요. 빵과 디저트는 꼭 빠지지 않고 나왔구요.. 발리에서 늘어난 위가 아직도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집니다. (?) ㅠㅠ

 

    

 

그리고 네삐데이여서, 저녁엔 모두 점등이 되었는데요! 나가서 봤던 별을 살포시 공유합니다. 

별이 쏟아졌어요!!!

 

Day 5. 선물잡화점, 우붓 템플투어, 재래시장, 한정식, 마사지 후 공항 이동

마지막날의 일정의 첫 번째는 <선물 잡화점> 에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족, 지인분들께 드릴 선물을 살 수 있었어요! 

그 후에 <우붓 템플투어>에 갔습니다. 발리 인사 드릴게요! 움 쑤와쓰띠아쑤뜨~~ (가이드 리니에게 열심히 배웠습니다.) 

발리는 진짜 사원들이 너무너무 멋있어요. 브라보!!! 사진보는데 사원 앞에서 맡았던 향 냄새들이 떠오르는 느낌이에요. ㅠㅠㅠㅠ

     

 

이렇게 거리 곳곳에 있던 재물들? 이 새록새록합니다. 향냄새도 생생해요! 발리에서 살고싶네요. (?)

 

템플을 다 보고 나서는 <재래시장 투어>를 했습니다. 발길 닿는대로 구경했어요~~ 행복했습니다! 귀엽고 신기한 것 투성이! 

    

 

흑흑. 그리고는 발리와의 아쉬움 헤어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정식을 석식으로 먹고 (김치찌개 너무 맛있어요...최고최고...) 웰빙 마사지를 받으니 저녁 9시경이었습니다. 

저희는 새벽 1시 비행기여서 터덜터덜,, 무거운 발걸음으로 공항에 갔어요.

가이드 리니와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리니가 공항 입국 게이트? 앞까지 안녕~~ 을 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하고 건강하라던 리니의 진심어린 말이 생각납니다. 리니도 행복하셔야해요!!! 안녕 발리~~~ 또만나!!!! 

 

 

Special Thanks to. Rini

- 가이드 리니는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저희에게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알려주었어요.

- 신랑이 피곤한 웨딩일정 때문에 입병이 났는데, 약국에 들러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구해다 주셨습니다.

- 저희에게 발리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발리에서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리마인드 허니문을 가고 싶네요!!! 

발리도 좋고, 다른 도시도 좋습니다. 리마인드 허니문을 꿈꿉니다. ㅎㅎㅎㅎ

그 전까지는 발리에서의 이 행복한 순간들을 , 수시로 꺼내어보며 추억해야겠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