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기다렸던 푸켓여행을 4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하기전에 오션뷰를 할까 수영장으로 통하는 1층을 할까 고민하였는데 김정환팀장님이 오션뷰가 좋다며 전망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 하여 오션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하고 급실망 했습니다.
오션뷰이긴 하나 바다는 보이지 않는 우리만 가든뷰였습니다. 보이는건 나무들뿐~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나무만 있는사진이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첫날은 자유일정이여서 우리들끼리 수영장에서 놀고 빠통시내도 돌아다녔는데 너무 잼있는 하루였구요.숙소로 돌아오는길 택시를 타고왔는데 그택시 이름이 통통이(무한도전에 무인도편에 나왔던)라고 가이드가 말해줫는데타보니 정말 아찔하더군요. 이건 택시비를 우리가 지불할께 아니라 심리적,정신적 피해보상을 오 히려 받아야 할정도의 스릴을 느낄수있으실겁니다 ㅋㅋ(개인적으로 저의 경우는 비추천이요) 일반택시는 4명이서 타면 인당 100바트씩 400바트 였는데 이건좀 싸긴 합니다 4인해서 300바트이니, 그렇치만 타보시면 100바트 더주고 좋은 택시 탈껄 하고 후회를 느끼실분이 더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자주 타는것도아니고 특이하니 스릴을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해드려요.ㅋㅋㅋ (저는 두번은 못타겠드라구요)
둘째날, 팡아만가서 카누와 그곳특유의 유람선같은 배를 타보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더워서 잼있는건 몰랐다는~~ㅠ.ㅠ(우산이나 양산을 들고가시면 햇빛은 어케 차단가능하다는 아니면 미디엄으로 구운 소고기처럼되요) 저녁엔 환타지쑈장 앞에서 밥을 먹고 환타지쑈를 봤는데 시간도 늦은시간이고 일정도 빡빡한 터라 피곤해서 졸면서 청취할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볼려고 애를 썼지만 정말 감기는 눈을 이길수 없더라구요.
피곤함을 이끌고 다음날 아침6시에 기상하여 7시반에 다들모여 피피섬으로 향했습니다. 무슨 관광지에 배가 하루 한번밖에 안간다니 이런 안습적인사태가 ㅜ.ㅜ 가는길이 조금 길고 지루하여 배안에서 설잠을자며 피피섬에 도착하니 정말잘왔다 할정도의 경관이 펼쳐졋습니다. 정말 물이 맑아서 바다속 바닦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보트타는것도 잼있었구요. 그곳의 바닷물은 우리나라의 염분농도의 2배이상이라 잘뜨더라구요. 그런데 맨처음 자신있게 들어가신분이 살려줘~ 나 안돼요이런말해서 시작부터 정말 몸개그를 보고 시작하여 웃으면서 놀수있었습니다.바다를 무서워 하는분이나 기본적으로 수영 가능하신분이면 물에 엄청나게 잘떠서 재미있는 물놀이를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오후에 아로마 맛사지 받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2틀의 투어로 인해 쌓인피로가 정말 100%까진 무리어도 50%이상은 풀리실겁니다. 특이 근육이 안좋으시거나 어디 뻐근하신분은 정말 시원했다하고 느끼실수있는 정도랄까(참고로 우리팀의 1살 어린 동생분은 좌회전 우회전 U턴에 엉덩이부분의 손길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셔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른 신랑님들께서는 잘소화하시기를... ㅋㅋ)저녁에 빠통시내에 갔는데 게임도 하고 게이빠도 가보고 나름 그곳의 밤문화를 조금은 즐긴거 같습니다. 게이빠에가서 오빠들 조심하세요 특히 대장 오빠 ㅡㅡ; 정말 터푸함의 최고의 목소리 생긴것도 무서워 덜덜... 그냥 여자가슴만 실컨 볼수있고 아래도 슬며시 보여주는 [쎈스] 봐도 저같은경우는 무서웠다는 문제가 있다는점.
전반적으론 푸켓의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피곤했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극기훈련이나 도깨비 투어랄까~ ㅠㅠ 푸켓에 가실분은 자유일정을 하루나 이틀정도 넣어가심 좋을겁니다. 저희도 자유일정 하루 넣어갔는데 자유일정이 첫날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과 잘도시면 랍스터 같은거 싸게 드실수있을껍니다. 잘다녀왔고, 재미있는 가이드도 만났던것 같고 같이다녔었던 저희일행도 또래가 비슷해서인가 마음이 잘맞아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참고로 리조트의 발코니의 욕조는 모기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밤에는 무서웠구요. 가이드랑 귀신애기하고서 숙소에 들어가니 하필 맨끝에 위치한데다가 앞뒤로 부족해 우측까지 3면이 수풀로 우거져서 무섭고 밤엔 무서운소리나요 부엉이 우는소리 도마뱀까지 한몫한다는 밤에 덜덜덜....거기다 밥먹고 오는길에 눈앞에서 뱀이 스르르르 자연스럽게 지나다니는것도 목격하실겁니다.
유과장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기회되어 푸켓에 또가게되면 한번더 뵈었스면 좋겠습니다.
현금영수증 부탁드려요
011-795-5402
국민 816902-04-008988 정선미
푸켓 타본비치 후기1,539
- 글쓴이
- 김*****미
- 작성일
- 200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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