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흰 9월 15일 발리와 홍콩을 6박 7일동안 다녀왔답니다~~

신혼여행 가기 전에 이곳 저곳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이곳 천생연분닷컴을 선택한 것, 그리고 발리와 홍콩으로 결정한 것 모두 넘넘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첫날은 예식 마치고 바로 홍콩으로 출발했답니다.
홍콩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발리로 출발했죠~
홍콩 호텔은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참 편리하고 좋았답니다. 그런데!! 글쎄 신랑이 TV버튼을 잘못 눌러 억울하게 요금을 냈지 모에요. 무조건 버튼만 눌러도 요금이 징수 되더라구요. 홍콩 호텔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흑-.-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을 거하고 먹고 발리로 출발했죠. 발리 공항은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입국심사대에서만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어렵게 공항을 빠져나오니 현지 부장님과 저희의 친절한 가이드 아르나와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잠깐 관광하고 지압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 정말 좋았어요. 발리에서 있는 동안 총 3번의 마사지를 받았는데 저희는 첫날받은 지압 마사지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정말 피로가 확 풀리는 듯한..ㅎㅎ
첫 날 저녁에 먹은 한식식당도 넘 맛있었답니다. 계속 느끼한걸 먹다가 그런지 거기에서 먹은 김치찌개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니꼬 리조트에 도착해서 하루를 마무리 했지요. (참고로 저희는 발리에서 4박 있었는데 니꼬 2박, 엘루리 풀빌라 2박이었는데 둘 다 경험해 볼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셋째날은 아침먹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잠깐 놀다가 워터 스포프 4종을 하러 갔어요.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스킨 스쿠버 정말 모두 넘넘 재밌었던 것 같아요. 특히 스킨 스쿠버는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안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넷째날은 오전에 리조트 체크 아웃 한 후 래프팅을 하러 갔답니다. 일정에는 아융강 래프팅이라고 돼 있었는데 아융강이 아닌 라파마(?)강 이라는 곳에서 래프팅을 했답니다. 래프팅에서 함께 했던 팀과 친해져 그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 함께 다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경숙언니, 정필 오빠~ 잘 지내죠?^^)
래프팅을 한 후 저녁엔 짐바란에서 씨푸드를 먹었는데 맛은 있었던 것 같은데 넘 어두워 맛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참, 저흰 거기서 저랑 같은 날 결혼한 다른 친구도 봤답니다.^^ 참, 세상 좁죠?ㅎㅎ
저녁을 마친 후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풀빌라에 도착!!
풀빌라에 들어서는 순간 정말 계속되는 감탄에, 이래서 사람들이 풀빌라를 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다섯째 날은 일정 없이 풀빌라에서 자유시간을 보냈는데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둘만의 시간도 보내고 스파 마사지도 받고.. 정말 넘 행복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풀빌라 가시는 분들은 자유시간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고 마사지 받고 놀다보면 하루가 금새 가더라구요.^^
저녁엔 캔들라이터 디너를 했는데 저희는 전날 만났던 팀과 같이 캔들라이터 디너를 함께 했어요.(전날 래프팅 같이 했던 팀도 같은 풀빌라 였거든요) 저녁 먹고는 풀빌라 셔틀을 타고 꾸타 시내에 가서 넷이서 발리 현지 나이트도 갔었어요^^ 거기에 한국사람들은 저희들 밖에 없더군요. 맥주도 마시고, 다양한 공연도 보고.. 정말 발리에서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여섯째 날은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홍콩으로 향했답니다. 홍콩에서는 다섯팀 정도 함께 다녔는데 발리에서는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던 커플들이었던 것 같아요. 홍콩에서 야경 감상하고 야시장가서 구경도 하고 과일 쥬스도 한잔 사먹었지요. 그런데 홍콩 야경은 넘 기대를 많이해서인지 생각만큼 그렇게 멋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경험 안해 본 것보다는 한번쯤 경험해 본 것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홍콩 일정도 나쁘지 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 날엔 피크트램타고 공원 올라가서 홍콩 시내도 둘러 보고 쇼핑도 하며 일정을 보내고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하니 밤 9시정도 되더군요.

홍콩에서의 2박, 발리 니꼬 리조트 2박, 엘루이 풀빌라 2박... 총 6박 7일의 신혼여행..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어느 일정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알찬 여행이었어요. 선택 관광도 퀵실버 크루즈 했던 분들은 많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저희는 워터 스포르와 래프팅 선택 한것도 넘 좋았던 것 같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 중간부터 함께한 커플과 넘 잘 맞아 헤어지기가 넘 아쉬웠지 모에요.
참, 저희 가이드였던 아르나와.. 정말 넘 좋았어요. 저희는 신랑이랑 아직도 가끔씩 아르나와 얘기를 하곤 한답니다.^^ 아르나와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여행 전에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그때 마다 친절하게 잘 대해주신 박선화 계장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저희 겨울에도 다른 곳으로 여행가려고 하는데..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농협 176-12-317093
(소득 공제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