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날 결혼한 신부에요.
발리 산티카 (지금은 사마야 로 이름이 바꿨어요.)
로 다녀왔는데,너무 괜찮은 곳이였죠.
알고 지내던 동생과 같은날 결혼해 동행할수 있어서 즐거움은 배가 됬된것 같아요.
날씨도 걱정했던 만큼 덥지 않더군요.

발리에 새벽에 도착...숙소로 이동...빌라주변 아담하고 이쁜가계는 작은 갤러리 같았어요.
숙소 도착후 빌라내까지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어두워 보이진 않았지만
해변쪽으로 잠시 확인삼아 나갔는데,진짜 여행온 실감이 나더라구요.

대문부터 객실까지 뿌려놓은 꽃잎들...침대위를 장식한 꽃잎들...욕조를 가득 채운 꽃잎들
홍보용 사진이 아니였어요.환상이였죠.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늦께 까지 빌라내 구석구석 확인하고 다녔어요.
아쉬운건 담날부턴 그꽃들이 없었어요.침대에도 욕조에도.....

첫날 아침 빌라내서 현지식인 볶음밥과 일식을 먹었는데,일미는 아니였지만 괜찮았어요.
식사후 일정에 참가했죠..사실 일정은 그저 그랬어요.
빌라내의 메인풀에서 수영한것,그리고,빌라앞 비치에서 파도 타기 한게 더 재미었거든요.
서핑보드 빌려주는 사람도 있어요.1시간에 10불이래서 됬다고 했더니,막 깍어주던데요.
마사지도 8불이면 비치에서 받을수 있답니다.

일정중...
거북이섬은 왜 갔나 싶었는데,와서보니 거기서 찍은 사진이 꽤 되더라구요.
절벽사원에서 본 원숭인 친하고 싶었는데,무섭게 굴어서...먹을거주면 잘 받아 먹던데,
우린 준비를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사원에서 바라본 노을 너무 멋져요.
전혀 관심 없었던 께짝댄스관람 줄거리를 프린트해서 주길래 열심히 읽으면서 봤더니
의외로 넘 재밌게 봤구요.
크루즈때 옵션으로 스쿠버 했는데,현지인이 어찌나 한국말을 잘하는지 설명듣고 기대하고
들어간 바다속은 별루 안이뻐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서 그런지 산호도 많이 부러졌고,투명하게 깨끗한 바다는 아니였어요.
워터슬라이더 바다로 빠지는 기분 괜찮고 재밌더라구요.

짐바란 씨푸드...해산물을 좋아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기댈 넘해선지 그럭저럭.....
그러나,백사장에 바다쪽으로 향하게 놓인 테이블이 넘 좋았어요.
일찍 도착해서 맨 앞쪽에 앉을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노래 불러주는 아저씨도 있어서 분위긴 더 업됬죠.

마지막날 쇼핑코스 그건 좀 많이 그랬어요.
관광객이 더 구경거리가 된 기분이랄까?
면세점2층에 가니깐 현지물건 많이 있던데,싸고...
우린 면세점에서 다 샀어요.

산티카(사마야)전 추천 합니다.
다른팀 빌라도 가봤는데,장담점이 있긴하지만,그팀들도 울빌라 부러워 했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게 도와준 현지 가이드 요만너무 고마웠는데,
감사 표현을 재대로 못해 미안해요.
그리고,이연진실장님도 감사합니다.

참,우리 왜 캔들라이트 디너가 빠졌더군요.
내가 얼마나 기대 했는데,그때 입을 옷도 따로 준비해 갔구만.
한번 점심 먹었던 현지식당에서 저녁 같은 매뉴로 또먹었자나요.
섭섭해요! 무지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