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21일 예식후 4월23일 발리로 4박6일 동안 신혼여행 다녀온 신부입니다.
이곳저곳 2달정도 싸이트를 뒤져되며 선택했던 천생연분 여행사...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희는 리조트2박+풀빌라2박으로 4박 6일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여행사 직원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사전에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고 선택했던터라 빌라는 여행사의 추천없이 까유마니스를 선택했고 리조트는 직원분이 추천해 주셨던 니꼬발리로 선택을 했습니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시는분께 당부하고픈 말은... 발리항공에 도착하면.. 짐을 들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5달러정도면 충분히 짐을 들어주시는데 무조건 거부하지 마시고 50만원이상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셨다면...그분들께 짐을 옮겨달라고 하세요~ 저희부부는 사전의 얇은 지식으로 그분들에게 짐들어 달라는 부분을 거부했다가 세관에 잡혀 벌금물고 나왔습니다. 저희뿐만이 아니고 짐꾼을 거부했던 한국인 신혼부부들 세관에 많이 잡혔습니다. 세관에서만 1시간 이상을 지체했구요~ 무려~ 벌금을 250달라(25만원정도)를 내라고 하더군요~ 신랑이 면세점에서 쇼핑하며 선물로 받았던 손목시계를 그 세관에게 내밀려 쇼부를 쳤다고 할수 있죠... 그래서 75달라에 합의보고 풀려놨습니다. ㅜ.ㅜ ;; 내 피같은 75달러.... 완전 어이가 없었지요~~ 쇼핑하신 분들 조심하세요~ㅋㅋ
발리에 도착하니 여행사 직원분과 가이드분, 운전기사분이 마중을 나와계시더군요~ 인상들 정말 좋았습니다.
도착을 밤에 했고..세관에 잡혀 1시간 이상 지체를 했던 터라..저희는 곧장 리조트로 갔습니다.
리조트.. 전방 쥑입니다. 저희는 9층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는데... 리조트 수영장 뒤로 펼쳐진 바다가 말로는 설명할수 없을만큼 ~`짱~~이었습니다.
리조트 니꼬발리 선택하시는 분들 절대 후회없으실거에요~ 아침식사는 뷔페식인데... 먹기 편한 음식들 쫙~~깔려 있더군요... 리조트 밥은 정말 맛났습니다.
발리의 여행지를 가이드와 운전기사 신랑, 저 이렇게 4명이서 돌아다녔는데... 어찌나 편하던지... 발리여행가시는 분들은 다른 커플들과 함께 타는 차랑을 고르시지 마시고 2분만 타고다니는 전용차량으로 예약하세요~ 중간중간 일정을 바꿀수 있는 묘미가 있답니다...ㅎㅎ
저희 가이드는 와얀이라는 분이셨는데... 완전 친절합니다...운전기사분도 와얀..
즉 운전기사와 가이드분이 부부셨어요~ 두분이 너무나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ㅋㅋ 저희가 팁도 듬뿍듬뿍 매일 드리고 두부부 퇴근후 드시라고 햄버거와 치킨도 사서 드리고... 심지어 전신 맛사지 받으러 갔을때 가이드부부도 전액 요금 대드린다고 함께 받자고 했었습니다.(물론 맛사지샵쪽에서 발리분들은 맛사지를 해드릴수 없다고 하여 거부당했지만...)듬뿍듬뿍 퍼드리고 싶을만큼.. 친절하셨습니다. 퀵실버쿠르즈라는 대형 배를 타고 이동중에 첨으로 한국인 커플을 만나 친해졌는데...그분들도 저희 가이드분 보고 완전 반해버리셨을만큼 세심한 배려와 친절이 철철 넘쳐놨었거든요~~ㅋㅋ
리조트 2박을 끝나고 까유마니스 풀빌라고 이동을 하였는데... 완전...굿입니다.
조용하고 외딴섬에 딸랑 우리 둘만 있는거 같은 느낌과...왠지 왕이 된듯한 느낌이 들만큼 까유마니스 직원분들의 정중함과 친절함... 완전 좋았습니다.
다만... 까유마니스 자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 탓에 조금 무섭기는 했어요~ㅎㅎ
무서워서 밤에는 무조건 신랑 옆만 졸졸 쫒아다녔거든요... 그리고 풀빌라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마지막 저녁의 디너... 완전환상입니다.
여러명이 우르르 들어오셔서 저희 둘만을 위하여 디너 준비를 하시는데 ... 완전 기분 흥분되더군요..ㅋㅋ 특히 풀빌라에 쏟아부어대던 장미잎들....
에어컨 시설도 잘되어있어서...ㅎㅎ
제가 발리까유마니스에서 가장 걱정했던건 뱀이 나오지 않을까였는데...
왠지 고풍스런 느낌이 뱀이 있을듯하여... 가이드분께...계속해서 뱀나오면 어케요~~ 라고 물으니 뱀안나온다고 하셨는데...까유마니스에서 2박동안 도마뱀을 4~5번을 보았어요... 제신랑은 귀엽다며 잡아서 팔뚝위에 올려놓고 사진도 찍고...ㅎㅎ
그리고 중간에 발리시내에서 쇼핑도 하구..ㅋㅋ 가이드 부부를 꼬셔서 일반 상점도 가서 선물도 사고 이쁜 가방도 사고...
발리 일반 상점과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의 똑같은 상품의 가격이 10배이상 나더군요... 어이상실... 조심하세요~
저는 정말 이쁜 핸드백을 일반상점에서 5천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구입하고 열쇠고리도 ..잔뜩... 아무튼 20달라로 몇십명의 선물을 샀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상점은 가격이 ...완존히 비쌉니다...
참고하시고요~
신혼여행... 어떤곳을 가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두분이 얼마만큼 궁합잘맞게 놀면서 즐기다 오느냐가...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워낙 저희부부는 6년동안 사귀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며 지내다가 해외여행간거라..완전 잼나게 놀았구요~ㅎㅎ
아무튼 천생연분 여행사 관련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 좋은 가이드분과 운전기사분을 저희에게 배정해주셔서...ㅎㅎ 추후 주위에 친구들이 결혼을 한다면 꼭 추천해드릴꺼에요~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여행서비스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신혼여행후 정신이 없어 3달이 지난후에 후기 올려 죄송합니다.
신혼여행 사진 몇장 첨부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행복하시고 사업번창하세요~
※ 하나 406-910089-29607 김선영
니꼬발리2박+까유마니스2박▶ 4박6일의 발리 신혼여행~1,787
- 글쓴이
- 김*영
- 작성일
- 20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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