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폴-발리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이연진 실장님의 권유로 아힘사 짐바란 풀빌라를 다녀왔어요.
사진에서 본것과 정말 똑같더라구요..실제로 보시면 더 맘에 드실꺼예요.
싱가폴을 1박경유하고 갔는데 싱가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습도가 높아서 너무 더웠지만 울창한 나무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진짜 큰나무가 많아요. 숲의 도시라고할까~~
발리는 관광이 아닌 말 그대로 휴양지죠.. 발리공항에 도착했을때 왠 검사가 그리 심한지..저흰 가방수색당했어요..양주사면서 증정으로 조그만 양주한병 주는거 있잖아요. 걸릴것도 없었지만 잘 설명해서 넘어갔는데 발리가실때는 양주랑 담배수량 지키세요...1인당 1개라는거~~
첫째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미팅하고 꽃목걸이 걸고 과일바구니랑 와인한병을 선물로 주더라구요.너무 좋았어요..그리고 바로 발맛사지 받으러 갔는데요 피로가 확~~~~~~~~~풀리더라구요..어쩜 그리 시원한지..다시한번받고싶어요.
첨에 발마사지라고 해서 발만 해주는지 알았는데 발가락부터 허벅지까지 다 해주더라구요.맘에 확 들었습니다. 그리고 풀빌라고 go~
새로지은 풀빌라라 시설이 아주 깨끗했구요 구조도 독특했어요. 욕조에서 하늘을 보면 하늘이 보이거든요.. 침실만 빼고 모든게 막혀있는구조가 아닌 지붕과 벽사이가 바람이 통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이해가 가시려나... (궁금하신분들은 사진참조하세요. ) 빌라 구경후에 냉장고를 열어보니(냉장고는 삼성꺼더군요 ㅋㅋ) 초코케익과 맥주2캔,콜라,환타,땅콩,물은 정수기가 따로 있구요. 이렇게 들어있었는데 냉장고에 있는거 1회는 무료더라구요..기분 계속 up~~좀 출출해서 아까 선물받은 과일바구니와 와인을 먹어봤는데 열대과일이 맛없다고 들었지만 정말 맛이없었어요..귤은 맹탕이였고 바나나와 수박은 우리나라 과일과 비슷해서 그것만 먹었어요.
둘째날,조식은 8시에 한다고 하면 20분전 남자1명,여자1명이 와서 직접 음식을 해서 바에 차려준답니다. 넘 편했어요~
밥먹고 래프팅하러갔는데 너무 재밌었구요 다른여행사보니까 3팀,4팀씩 다닌다고 하는데 우리는 2팀씩 다녀서 좋았어요..래프팅받고 빌라에서 아로마스파마사지2시간 받았는데 환상입니다.~~첫째날 받았던 발맛사지도 좋았지만 이건 정말 굿!~~너무 좋아요~~~
셋째날,육지에서 한시간가량 배를 타고 반잠수함(물고기 진짜 많더군요)한후,원주민 마을 관광후 선상에서 부페먹고 누사페니다 해양에서 해양스포츠를 했어요..바나나보트(솔직히 이건 스릴없었음),스노쿨링,워터슬라이더 체험했구요..어제 래프팅때도 그랬지만 역시 한국사람이 80%예요..
다른 후기보면 배타고 멀리하는 사람 더러 있던데 전 못봤어요..그리고 다시 육지로 배타고 오는데 노래부르는 사람이 장윤정의어머나를 어찌나 잘부르던지..현지사람맞나하는 정도예요.. 육지도착후 발마사지 원래 1시간받는건데 돈더내고 헤어까지 추가해서 2시간짜리 받았어요...근데 실망~~차라리 빌라에서 한번 더 받을껄하는 후회했어요~이거 받느라 짐바란해변에 씨푸드디너 먹으러갔는데 해지는것도 못보고..ㅜㅜ 랍스터먹는데 뭐가 보여야죠..ㅋㅋ암튼 맛있었어요..
그리고 빌라에 왔다가 다시 꾸따시내로 나이트투어하러 갔는데 서울로치면 완전 명동이예요..
넷째날 발리에서 마지막날이죠..
우붓원숭이숲을 갔는데 비가 조금 내려서 그런지 원숭이가 많이 안보이더라구요..저녁은 플라넷헐리우드에서 폭찹과 티본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우리를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해준 가이드 위자야가 너무 친절하게 해줘서 좋았구요. 한국말을 어찌나 잘하던지...근데 우리보다 1살 어렸다는거 좀 놀랐어요..ㅋㅋ 사진보면 아실꺼예요..
천생연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외환은행 143-18-17904-3 정선영
빌라 아힘사 짐바란 풀빌라 후기~1,602
- 글쓴이
- 정*영
- 작성일
- 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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