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한번인 신혼여행이라 어딜 가야 할까 정말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가기 힘든 호주를 택했습니다..
비행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젊었을때 아니면 가기 힘들 것 같아서요..
주위에서 호주는 일정이 빡빡해서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지만 저희는 저희만의 생각을 밀고 나갔죠...
그런데 정말 저희의 생각이 옳았다고 자신합니다...
너무 좋아요...호주를 갔다오신 분들이면 아마 한번쯤 이민을 생각하실듯...
저희도 나중에 여건이 되면 호주로 이민 갈려고요..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바쁘게 쫓겨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여유가 느껴지는 나라였고 사람들이 모두 피곤하기보단 웃음이 있고 여유가 있어보였어요..
결혼식 끝나고 바로 비행기에 올라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해야 해서 처음에는 너무 피곤했어요
하지만 골드코스트에 도착해서 주변 경치와 관광을 하며 피곤이 다 사라졌지요..
그리고 첫날 현지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을때는 너무 맛있었는데
4일내내 스테이크를 먹으니 마직막날에는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라면과 김치를 챙겨가는 센스 아시죠?^^
둘째날은 게잡이를 하러 갔는데 실상 게는 저희가 잡기 보다는 ,,,^^
것보단 펠리칸을 직접보고 배위에서 낚시를 하고,,박쥐도 볼 수있답니다..멀리서..ㅋㅋㅋㅋ
오후에는 헬기투어가 정말 멋지고 재미있었어요...
눈앞의 장관이 말로는 표현 못하거든요...
셋째날은 좀 힘이 들었죠...시드니로 옮겨가야 해서
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공항으로,,,,비행기로 시드니로...
그리고 또 차를 타고 포트스테판으로,,, 이동시간이 길었지만
사막을 직접 눈으로 볼 수있어 넘 좋았어요...
이날은 리조트에 와서 밤에 수영도 했답니다.... 좀 아주 좀 추웠지만...
마지막날은 시드니로 가서 관광을 했어요...너무 시간 가는 게 아쉽고
호주에서 좀더 있고 싶은 마음 뿐이였답니다..
관광 일정이 끝나고 저희는 저녁에 저희들끼리 아쿠아리움도 가고 맥주도 먹으며
다른 허니문 팀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시드니는 밤도 너무 예쁜 곳이예요.....
제가 호주로 신행을 가서 정말 좋았어요..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치만 좀 힘들거나 그런 점은,,
우선 비행기를 너무 오래타야 하는 것과
스테이크를 너무 많이 먹어 제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글구 관광코스가 거의 비슷해서 어딜가나 한국의 허니문들을 만날 수있었죠..
그래서 주변경치를 보면 외국인데 사람들은 다 한국말을 쓰니...^^
마지막으로 시드니에 가서 토산품 가게를 가는데
거기서 점원이 자꾸 태반 에센스를 사라고 강요를 해서 정말 기분이 상했어요...
다른 팀들은 다 샀지만 저희는 정말 필요없어 안 사겠다고 하는데
자꾸 사라고 하잖아요....것땜시 시드시에서 유람선 탈때까지 기분이 정말 안 좋았어요,,,그걸 파면 가이드나 그 점원에게 얼마가 떨어지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강요를 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여러분도 가게 되면 이점 유의하셔서 꼭 사셔야 할 것만 사세요..저희처럼,,,,
이런 점들 빼고는 정말 호주란 나라는 꼭 한번 가 볼 만 한 곳이예요..
신행때 아니면 시간적 여유도 없으니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다시한번,,,이번에는 케언즈로 가보고 싶어요,,,꼭 가야지..^^
김민경 국민은행 208-24-0179-055
저희집 컴터 사정상 사진이 첨부가 안되네요...^^ 그래도 이만원을 주실거죠?
호주 허니문 정말 후회없어요...1,551
- 글쓴이
- 김*경
- 작성일
-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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