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도착해서 우리부부의 이름을 들고 맞이해주는 작고 까만 피부의
이쁜 가이드 그녀의 이름은 마데라고 합니다. 아직은 서툴고 어색한 힌국
말을 쓰면서 맞이해 주시더군요. 우리 일행을 태운 작은 버스에 운전 기사분은
아쿠스라고 소개해 주었읍니다. 아쿠스는 한국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마냥 웃어주시더라구요. 처음으로 들린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집 맛이... 그냥그럭저럭 먹었어요.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 음식맛을 내기는 쉽지않다라는걸 느꼈죠.^^
그리곤 우리의 보금자리인 프라다 풀빌라에 도착 와 무지맘에 들었어요. 저보다 제 와이프가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달콤한 꿈을 꾸며 첫날 밤이 저물러갔지요.ㅋㅋㅋ.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빌라식은 맛았어요) 레프팅하러 로비에서 일행과 마데, 아쿠스와 만나 2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해서 레프팅을 즐겼죠. 타실분들은 나무조심하세요.살짝 긁힐수도있답니다. 제딴에는 열심히 노를 저었더니 꽤 힘들더라구요. 험한 물살보다는 경치가 더욱 좋아요. 물가에서 멱감는 아이들도있고.손흔드니까 따라흔들면서 좋아하더군요. 점심식사는 현지식인데 그곳 사장님도 한국인 작은 뷔페식인데 강넹이스프는 먹지않는게 좋을듯 닭튀김하고 면이 먹을 만해요. 다른 일행은 맛이없는지 좀먹다말던데 우린 세접시씩 먹었어여.
빌라로 돌아와서 잠시휴식후 투베드룸에서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는데 괜찮트라구요. 일회용 빤쭈가 좀 그렇긴해두 아~완력들이 그냥 훗
저녁은 캔들라이트 디너 제와이프가 가장좋아했던 시간이죠. 분위기를 내기위해 와인한병 .. 취해서 잠들다.
다음날은 빌라에서 자유시간 작은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사진도찍고 놀았죠 물이 꽤깊더라구요.저녁에는 유람선타고온 일행과 만나서 맛사지받고 시내구경하고 마차도타고 짐바란 씨푸드도 먹고(참 맜있던데요. 게는 살발라먹기가 영) 하드락카페는 내스타일 아니야~ .또이렇게 아쉬운 마지막밤이
마지막날 오전에 잠시수영하고 놀다 짐챙기고 체크 아웃하고 일행과 맛이 그럭저럭한 중식을 맛보고(근데 저는 많이 먹었어요) 원숭이사원과 박물관 쇼핑을하고 발마사지 받고 한팀먼저 보내고 면세점갔다 유명한 헐리웃배우가 자주 온다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공항으로 이동. 아~ 아쉬운 작별의 시간 꿈만같은 삼일간의 일정이끝나고 너무너무 돌아오기싫은 현실로TT
한국말이서툴러 일행 이름을 미스터 깡이라고 부르고 하얀색피부를 무척부러워하며 사진찍을땐 쑥스러워하며 은근 포즈취하는 가이드 마데와 말은 안통하지만 베스트 드라이버인 아쿠스, 너무이쁜집 프라다 풀빌라 , 그리구 비둘기데리고 놀던 직원 서투른 한국말이재밌다며 마데를 놀리던 미스터강 비행기옆자리에 못앉을까봐 울어서 눈이빨갛게 충혈된 미스터강의 와이프 아 모든게 꿈처럼 지나쳐갔다.모두 행복하길....
돌아오는 비행기는 두시간연착 힘들어 죽는줄알았네.어찌되었건 참 좋은여행이였네요.
천생연분 고맙습니다.
이운용 외환620-165423-746
마데와의 추억ㅋㅋㅋ1,497
- 글쓴이
- 이*용
- 작성일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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