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SQ항공으로 5박7일의 따뜻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송진영&이경린 입니다.^^

토요일 지방예식이라 인천(퀸호텔(개인적으로 예약:특이사항-화장실에 문이없음;;;--그냥저냥..)에서 하루자고 다음날 새벽 6시반쯤
공항에 도착하여 티켓팅하구요~
[22일 9시 싱가폴 출발---3시 도착---싱가폴 노보텔클락키호텔(1박2일)--
23일 오후 5시 발리행---8시발리도착---인터컨티넨탈(짐바란)2박----래프팅---
빌라아이르(스미냑)2박]이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여 중간중간에 쇼핑하러 스미냑과 꾸따시내를 돌아다니구요~
맛사지는 제공해주시는거 싹~다 받았는데 비교적 만족입니다.
---한국인여사장님이 운영하는 무슨 아로마 맛사지샵에서는 두피마사지 20불정도 더 주고 했었고 랑이도 무슨 멘톨인가 하는거 10불 더 주고 했었는데
그만 피부 트러블이 심하게 생겨서 1주일 동안 고생했지만요---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게 잘 보내고 와서 아직도 허니문꿈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답니다. 제 랑이는 [이렇게 해서 여행사가 남는게 있어?]라고 말했을정도니까요..ㅋㅋ
본시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이곳저곳을 많이
돌아다녀 신혼여행만큼은 그저 아름답고 편안하게,둘만의 시간으로 꽉 채울것이라 다짐했기에 천생연분의 김정환 팀장님께 약간의 스케줄조정과 일정을 제안했고 제 생각대로 일정을 맞춰주셔서 너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땜에 머리 아프셨을꺼예요.^^;;;

답례차원으로 사진 여러장 올립니다. ㅎㅎㅎ

우선 싱가폴 1박은 노보텔클락키 호텔에서 했는데 오래되고 큰 호텔이라 부대시설(옥상 수영장 굿[꽁짜]~은 비교적 괜찮았지만 룸 컨디션이 ㅡㅡ;;;;;
그래도 신혼여행 첫날밤인데
너무 비즈니스맨을 위한 룸상태라 ㅜㅜ 조금 실망했어요.
게다가 물이 달라져서인지 생전 안하던 배앓이를 해서 편의점에서 약사먹고..
약국가서 또 약사먹고..고생좀 했지요..ㅜㅜ
그러나!!싱가폴의 무슨 씨푸드마켓(현지에서 물어물어 찾아간곳-클락키호텔에서 택시로 약10분)에서 먹었던
스파이시왕크랩과 새끼가재의 맛은 제가 27평생 먹어본 해산물중 가~장 맛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0^.
이것땜에 발리에서 가졌던[석양이 지는 짐바란 해변에서의 씨푸드향연..]은 저희들에게서 완젼히 무시를 당할 수 밖에 없었지요..ㅋㅋ

다음날은 인터컨티넨탈 호텔~.발리니스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수영장.친절도 모두 만족입니다.상아라자 룸(가장기본룸)에서 묵었는데
허니문이니 방 업그레이드 좀 해주면 좋겠다는 욕심은 있었으나...;;
그런데로 고급스럽고 괜찮았구요~침대가 정말 폭신합니다~
위에 사진 보이시죠?
수영장 및 아침 조식부페가 끝내주는 곳이랍니다.

레프팅은 (앗 강 이름을 잊어버렸어요;;;)암튼 2곳이 있는데 하나는
우붓,하나는 우붓에서 조금더 남동쪽으로 있는 곳인데요..
사전에 알아본 결과로는 우붓래프팅은 올라갈때도 아주 빡세게(?)걸어서..배타고 내려올때는 쪼금 맨숭맨숭한 감이 있다고 하여 실망하시는분도 제법계시더라구요..
하지만!!저희가 간 그곳은 차로 레프팅할 수 있는 곳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길이 잘 나 있구요..
오...오.. <반지의제왕>에서 스미골이 뛰어나녔던 그 깊은 산골짝과 같은 웅장한 느낌에 급류도 제법 세고 폭포(작은)밑으로 슝~떨어지는 코스도 있고..
약 2시간 30분 정도 타고 내려왔던것 같은데요~정말 재밌었어요!!ㅎㅎㅎ-강츄-

그다음은 고대하던 풀빌라로 이동~
바다와 시내를 편하게 갈 수 있는곳을 원했기때문에 선택했구요~
아주 만족스러운 풀빌라였습니다.
주인이 일본사람과 호주사람이라던가? 암튼 모던하면서도 발리적인 분위기가 묻어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구요~
수영장 넓고 엄청 친절하고 침대 캐노피도 예쁘고 인터넷 잘되고~
음식 맛있고 ..넘넘 대만족 이었습니다.
캔들라이트디너에 수영장 꽃은 없지만 욕조에 꽃 띄워주시구요 ^^;;

한가지 단점이라면 큰길에서 산쪽으로 제법 많이 올라가야하는데
빌라 아이르에서 제공해주는 차량과 운전기사가 항시 대기이기때문에
전화만 하면 바로~출동 해주신답니다.

마지막날은 가이드 꼬드겨서 우붓시장 가서 정말 미친듯이? 깎아서 여러 선물사고~그림도 사고..
전 선물을 마지막날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는데서는 거의 안사고 스스로 여행중간중간에 꾸따시내나 스미냑거리(발리의 모든 생필품 공예품 파는 도매상있음-아이르 직원이 알려줌 히히)
샀거든요~정말 싸게 잘산것 같아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큭큭.
챰,면세점은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가 젤 싸구요,
시계는 발리 면세점이 쪼금 더 싼 거 같더라구요. 참고하시길..

그리고 발리는 삼발소스 라는 매운 소스를 항상 식사때마다 두는데요~
정말 맛있어요.느끼함을 덜 수 있죠.한국 들어올때 몇개 사오세요.ㅎㅎㅎ
아...더 많이 가르쳐 드리고 싶은데 본분으로 돌아가야하기에..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메일로 문의주세요 히히.

마지막으로 제 여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스케줄 잘 짜주신 김정환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가이드 와얀(발리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리..;;)팁을 좀 좋아하긴 하지만 ;; 일정과 다르게 움직인부분이 있었지만서도 별 탈없이 잘 가이드 해줘서 고마워요.

그럼 전 이만..

760701-04-120805 국민은행 이경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