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푸켓으로 허니문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푸켓 생각하면 일 다때려치우고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네요^^
비행기타는건 조금 싫긴하지만( 6시간 비행기 타고 가는데 허리랑 다리랑 아퍼 힘들었거든요..제 키가 좀 커서 그런지 ^^..)
허니문 첫날 푸켓 직항비행기 타고 내리니까 새벽3시가 넘은 시각 밖에서 저희를 기다리느라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반갑게 맞아주신 하지윤 가이드분과 팻 현지가이드 분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팻이란 가이드 분(이름은 좀 우습지만..ㅋㅋ)은 넘인상이 순하고 좋으신분이더라구요..한국 음식도 좋아해요..돌아오는길에 싸가지고 간 라면 과자 줬는데 좋아하더라구요...(가이드분들끼리 한국과자 서로 먹겠다고 투닥거렸어요)
첫날은 그렇게 리조트 도착하자 마자 자니까 하루가 가버렸고
둘째날 리조트에서 휴식취하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식사하러 식당에 갔는데 다 외국인이어서 깜짝 놀랐죠..근데 커플티입은 분들 모습이 한분 두분 보이더니 다 한국신혼부부더라구요..외국가서도 한국분들 금방 알수 있겠더라구요.ㅋㅋ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면서 휴식 좀 취하다가 저녁에 코끼리 트래킹하고 환타지쇼 보러 갔는데 환타지쇼 정말 볼만 하더라구요..(강추)
셋째날은 아침일찍일어나서 세계10대 아름다운 섬 중 하나인 피피섬을 갔습니다. 피피섬이 알파벳 p자모양이라서 그렇다네요..
피피섬에서 스쿠버다이빙이라는걸 경험도 했죠..피피섬에서 돌아와서
전통맛사지를 받았는데 아퍼서 아..아.. 소리를 냈더니 안마사분이 아퍼요 하면서 약하게 한국말로 해서 흠칫 놀랐어요..ㅋㅋ
저녁엔 빠통시내에 나갔는데 무슨 축제 기간인데 서로 물총쏘고 난리였답니다..
거리를 지나가다 물벼락 맞고 옷이 다 젖었지만 좋은 추억이 된거 같아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넷째날은 좀 아쉬운 하루였어요..관광보다는 쇼핑하는데 다니면서 하루를 보내는게 좀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여행기간 관광하면서 보냈으면 좋았을걸 하는 바램이 드는 하루였어요..
푸켓생각하면서 이 얘기 저 얘기 쓰다보니 좀 길어진거 같네요..
암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신혼여행 잘 다녀오라고 신경써주신 송윤정 대리님 늦었지만 이제야 고맙다는 인사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하지윤 가이드 분과 팻 가이드 분 정말 친절하고 좋으신분 들 만나서 좋았구요
계좌번호 : 979-02-223861 (농협 예금주: 고승필)
푸켓으로 신혼여행^^1,530
- 글쓴이
- 고*****아
- 작성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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