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결혼한지도 2주가 넘어가네요
정말 그야말로 신혼인데 6년을 사귀고 결혼을 했더니만...신혼인지 아닌지..잘..^^;;
암튼 그런 우린 정말 재밌는 신혼여행을 가고 싶었죠..
참 오래 골랐어요..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사람 저사람 묻고..
그러다가 찾아낸게 천생연분닷컴이었구..
제일 낫다 싶어 여기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다녀오고 나서...
여전히 제 선택에 만족합니다.^^
전 활발한 성격이긴 하지만 너무 돌아다니거나 너무 활동적인건 잘 못합니다.
그래서 너무 관광이거나 너무 레포츠이면 싫었어요
그래서 매일 일하다 가는거 이왕 가는거 편히 쉬다 오고 싶었구요..
그래서 필리핀 세부 플렌테이션을 선택하게 됐구요
여긴 쉬기엔 너무 좋은 곳이에요..
가서 제일 인상 깊었던건. .항상 긍정적인 필리핀 사람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 얼마나 신경질적이고 성질 급한지..조금만 늦어져도
조급해하고 부딪히기라도 하면 인상붉히기 일쑤죠..
근데 거기 사람들 더운나라 사람들이라 그런지 너무도 여유로워 보였구요..
한국에선 조금더 올라서자 조금더 벌자..조급하고 항상 본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저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필리핀 분들은 본인이 작고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매우 만족하고
창피해 하지 않고 항상 밝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그렇구요..
잘 사는 나라이건 못사는 나라이건 이런 점은 배워도 좋을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몇일 살다보니..제 표정도 남편 표정도 너무 긍정적으로
바뀌어 있었죠..
게다가 푸른 강,,에매랄드빛 바다..그런 속에서 풍요롭게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여행을 즐기고..
그러다보니 돌아 오기가 싫어서 저도 그도 한국에 오며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어느새 필리핀 러브 하는 우리가 되서 돌아왔다는...^^
암튼 지리적 특성일수 도 있지만..저희는 나중에 꼭 또 오기로 했습니다.
담엔 샹그릴라도 한번 가볼까..아님 왠만큼 다녀봤으니..배낭 여행 한번 해볼까
이런 생각 하고 있어요..
물론 이번 여행에 필리핀 가이드로 배태랑이신 차니박을 만나서 너무 많은 지식 정보 문화 등 등...알게 된것 같아요..많은 걸 배웠습니다.^^
말도 어찌나 잘하시던지..
담에 또...^^
세부 ~~적극 추천이에요..
에매랄드 빛 바다는 정말 잊지 못할겁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하세요
국민은행 268801-04-055010 예금주 김현경
천생연분닷컴 화이팅~~^^
돌아오기 싫었던 신혼여행1,746
- 글쓴이
- 김*****권
- 작성일
- 20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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