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9일 토요일 결혼식을 올리고 11월 11일 월요일

빼빼로데이에 발리 국적기인 가루다 항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고소공포증에 갇혀있는 공간에 오래 있지 못하는 저에겐 7시간 가까이되는

비행기 시간은 정말이지 두려움으로 가득했었습니다 ㅠ_-그런데, 막상 비행기를 타보니 국적기여서 그런지 정말 안정감있는 운행으로

태어나 처음 비행기에서 잠이란걸 다 자봤네요!

 

출발전부터 내내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셨던 ♥오슬기 담당자 과 가족처럼

챙겨주셨던 라하유 가이드님, 츤데레처럼 안전운전을 해주셨던 기사님까지

정말 너무너무 좋은 분들 덕분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너무나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

 

초등학교 이후 처음 가본 워터파크가 발리일줄 상상도 못했는데 워터

슬라이드 정말이지 무서움도 극복할만큼 재밌었습니다 !!

 

또한, 가이드님 덕분에 발리 전통 의상을 입고 스냅 촬영도 하고

1일 1 마사지까지 4박 6일이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ㅠ_-

신행이 한달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오슬기 담당자님의 추천으로 선택한 풀빌라는 수영의 수도 몰랐던 저에게

아침 먹으면서 수영, 점심 먹으면서 수영, 저녁 먹으면서 수영을 하며

아주 매력적인 구리빛 피부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ㅋㅋㅋ

내년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때도 오슬기 담당자님께 부탁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