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다녀온지 벌써 5일이 지나가는군요

공항 마주나온 가이드와 차를 타고 가는데 우리나라 70년대후반쯤되는 것같은

마을 풍경에 후회가 조금씩 밀려 왔으나 막상 플랜테이션 리조트에 들어서서

하루밤을 보내니 리조트 생활이 좋아서인지 막상 바깥풍경은 잊어먹게 되더군요

리조트에서의 바닷물로 채워진 풀장이 한 10개이상 되는것 같고 4미터 되는

깊이의 다이빙도 가능한 풀도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밖에 안나가고 리조트에서만

4박5일도 가능할것 같습다. 가이드 따라 밖에서 먹는것도 좋지만 현지음식은

되도록 안먹는게 상책입니다 정말 짜고 한국인의 입맛에는 영~~ 함 실험정신이

있는 분은 드시되 아마 나도 그런 실험정신맨되라서 후회도 마니 했져^^ 그래서

밖에 노는방법보다는 음식코스를 소개드리는 편이 신혼예정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음식코스부터 소개드리면 토욜날 출발하시는 분의 예로 들으면

4박 5일중 토요일날 보통 한국시간 9시반출발 세부 1시도착 가이드 만나서

차로이동하고 가이드가 과일바구니 선물로 줍니다. 이안에 과일주가 있는데

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 글구 그나라 파인애플은 달고 부드럽고 정말 맜있는데요

난 한국에 수입한 파이애플먹고 싫어했는데 다시 파인애플이 좋아질정도 였어요

리조트에 가방을 대충풀고 샤워하고 하면 한 2시쯤되요 그럼 과일바구니 풀어서

(아참 과도를 가지고 가세요 그러면 파인애플 깍아먹을수 있어요 전 안가지고가

서 그냥 버리고 왔거든요) 과일하고 과일주를 와이프와 축하 건배를 하고 사랑을

나누면 정말 기분짱이죠 에어컨은 시원하니 땀좀 마니 흘려 와이프에게 선물하면

좋을겁니다.^^글구 일어나 아침은 꼭드세요 잠은 되도록 적게 주무시고 실컨 놀

생각부터 하시고 아침밥은 공짜인데 아침 7시부터 10시 반까지 주는 걸로 알고있

어요 리조트안 식당이 정말 맘에 들어요 밖의 현지식과는 비교가 안되죠 김치도

있어요 워낙 한국사람(신혼여행객)이 대부분이라서 이곳에서 대도록 마니 먹고

글구 일요일 점심은 가이드와 같이 한국식당에가서 불고기 먹자고 하세요 글구

그근처에 있는 한국 광명식품에서 신컵라면도 한 5개사고 맥주와 소주도 주량껏

사세요 여기가 좀 싸거든요 리조트안에도 마트에서 라면도 파는데 좀 비싸요

여기는 한국과자도 있으니깐 와이프 위해서 과자도 사시고 술도 사세요 아마

와이프가 임신중이면 양치물도 여기서 마니 사세요 이곳은 물속에 돌가루가 마니

포함되어있어 마니 먹으면 안조아여 리조트안에서도 물을 파는데 좀 비싸요 500미리리터가 1달라가 넘어요 물, 라면, 소주 이거는 필수로 좀 사세요 그럼 아주 유용하죠 낮에 수영을 즐기실 생각이면 비추에요 살이 금방 빨갛게 타거든요 저도 첫날에 한시간정도밖에 안했는데 살이 모조리 타서 여행기간내내 짜증이었어요 왜냐하면 맛사지를 한 두번 받는데 등껍질이 타서 문대면 아프거든요 그래서 수영은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물에빠지는 씬을 촬영한다고 생각하면서 깊이 4미터 되는 풀에가서 와이프와 수영을 즐기시면 아주조아여 물은 수영하기 따뜻하구요 밤이라고 안춥습니다. 정 추우시면 와이프를 위해서 룸제공 큰수건 하나 가지가면 조아여 글구 수영은 못하시면 낮에 미리 튜브빌리는데 가서 좀 빌리시면 되는데 와이프랑 깊은 풀에서 놀면 잼있죠 깊은 풀은 조명이 잘되어있어서 생각만큼 안무섭고 아주 낭만적이에요 물색깔도 넘 이뿌죠 글구 여기 바닷물은 한국보다 두배이상 짜기때문에 몸이 잘뜨고여 대충 수영질만 하면 몸은 저절로 뜨고 헤엄도 잘되요 그래서 수영은 밤에만 하시고 낮에는 등을 보호하시는 옷을 입으시고 썬크림은 필수에요 자외선이 넘 강해서 살이 막 익는 느낌을 받거든요
술조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밤에 소주가 생각날겁니다. 주위환경이 넘조아서
술을 먹으면 그기분이 따따따가 될것을 알기때문이죠 그래서 소주는 적당히 마시고 수영과 와이프와 사랑을 나누시면 정말 낭만적인 신혼에 빠지게 될것을 장담합다.글구마사지는 한국의 스포츠 마사지 생각하면 되구요 그리고 스노쿨링인데
이거 정말 잼있어요 바닷속신비 끝내주죠 글구 경비행기 튜어 정말 여행의 최고 하일라이트입니다. 안하면 정말 후회막심이죠 경비행기 곡예비행 안에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난 왠만한 놀이기구에도 심장이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선 간이 콩알만해져 왔어요^^ 하늘로 속구쳐 땅으로 내동댕이치는 기분 정말 앞좌석에 난 탔는데요 소리란 소릴 다질르고 왔어요 정말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잼있었던것 같아여 그리고 여행의 마직막단계네요
출국하기전 쇼핑몰에서 샤카틀리지 와 인태반 알약을 사세요 여기 연골약은 우리나라에서는 3세배를 주고살정도로 아주 조아여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