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즐거웠던 신혼여행을 보내고 왔습니다.
싱가폴 경유라 비행이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경유해서
가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12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프라다 풀빌라에 도착을 했는데,,,정말
사진에서 보던 것과 같이 아름다고 이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발리의 어떤 여행보다도 숙소가 너무 맘에 들어 모든 일정 취소하고
숙소에만 있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첫날은 쉬고, 둘째날은 래프팅을 하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긴 코스에 중간에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처음 래프팅을 해보는
저로서는 아주 재미있고 스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캔들라이트 디너를 했는데...빌라 직원들이 아름답게
꾸며주더라구요....정말 이뻤는데..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맘껏 못 누린게
지금 못내 아쉽네요...캔들라이트 디너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셋째날에는 원주민 마을에 들렀는데...생각보다 볼 건 없었습니다.
거북이 들고 사진찌고, 야자수 먹는 거 외엔....
그후 다양한 해상 스포츠를 즐겼는데 저희는 돈을 더 내고 바닷속을 직접
들어가서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시워크를 하였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씨푸드를 먹었는데...해변이 너무 깜깜한지라
랍스타를 먹고 있는지, 게를 먹고 있는지 분간이 안되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나이트 투어를 했는데...생각보다는 시시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일정을 바꾸어서 오전에 빌라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마사지를 받고,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다음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어떤 발리의 여정보다도 저희는 풀빌라가 너무 맘에 들어 좋아했는데
지나고 보니, 실질적으로 빌라에서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많이 아쉽습니다. 다시 또 가고 싶네요....
저희 사진 올립니다. 바다에서 찍은 사진 하나 올립니다.
더 올릴려고 하는데 안되네요...ㅋㅋ
마지막으로 멋진 추억 만들어준 천생연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은행 김자경
256-376237-02-101
프라다 풀빌라 -발리1,636
- 글쓴이
- 김*경
- 작성일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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