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신행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이것 저것 땜에 너무 바쁘고 정신 없던 탓에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우린 보라카이 나미 리조트 머물렀구요,
고급이란 말이 물색하지 않더라구요..
리조트는 금액을 조금 더 써도 좋은 곳을 권하고 싶어요..
우리 역시도 신행 알아볼때 그런말을 많이 들었던 터라
두말 않고 나미로 택한거였구요..
나미에서의 이틀밤을,아름다운 섬 보라카이에서의 이틀을..절대 잊을수가 없네요
하루 일정 끝내고 와인과 함께 즐긴,,
뻥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개인 자쿠지에서 즐긴 거품목욕 정말 예술이었구요..
절벽에 자리하고 있어 조금 불편했던 점이 없진 않았어요..
그 치만 그정도의 불편쯤은 보라카이의 낭만에 바로 뭍혀버린답니다~^^
재잘거리는 짹짹이 소리에 아침을 열면 맑은 애매랄드 바다는
또 우릴 불러내죠~나미의 아침은 그랬었답니다..
개인 베란다로 나가면 바다가 훤히~보이거든요..
우린 평일날 간거라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여유롭게 일정을 즐길수 있었어요..
제가 임신중이었는데 모든것을 배려해주시는 가이드님,현지분들께도 너무 감사
했구요..풀 옵션이었는데..활동적인 성격 탓도 조금 작용하긴 했지만..
배가 불렀음에도 일정 즐기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답니다..
필리핀에서의 모든 일정에 별 다섯개가 모자랄 정도로 만족했기에 하나 하나 꼽
을려면 넘 길어지구요~..(신랑은 완전 그곳에 말뚝 박고 싶어할 정도였으니까
요..거기서 살면 구걸을 해도 마냥 좋을꺼나라 뭐래나..^^)
아찔하게 깊고 맑은 바닷속 스킨 스쿠버 역시 예술이었구요..
보라카이 다녀온 사람들 얘기 들었을때 스쿠버 할때 동영상 찍은거 보면
영~아니올시다라서 후회 만땅 이라는 얘기 듣곤 거기서 찍어주는 제작 동영상
에 조금 믿음이 안 갔었거든요~
집에 와서 바로 확인해보니 너무~잘 찍어주셨더라구요..편집도 신경써서 해주신
게 표나고..
음악까졍 넣어주시는 쎈쑤!!
그리고 밑에 사진에 계신 두분,,
보라카이 가이드분..이렇게 보니 너무너무 반갑네요..
호기심 많은 제 쓸데없는 물음들에 하나하나 일일이 친절하게 답해 주시고,
설명해주시던..갱상도 싸나이라 무뚝뚝한 신랑보다 오히려 더 저를 잘 챙겨주시
던 알버트씨,사진 찍는 기술이 정말 예술이었던 아모스씨..
다녀오며 신랑과 얘기 많이 했답니다..ㅋㅋ
일생의 한번뿐인 신행,
정말 평생 잊혀지지 않을만큼의 추억들만 가슴에 묻고 아쉬움을 달려며
그렇게 발길을 또 뗄수 밖에 없었네요..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더욱이 그랬겠죠??
꼭 다시 한번 오마!하며 보라카이와 찰떡같이 약속을 하고 등을 돌리긴 했건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기약하지 못했네요..^^
참!그리고 마닐라 2박..
팬퍼시픽 부페..사람들마다 입맛은 다 다르겠지만
음식 정말 괜찮더라구요..
필리핀 에어라인이라 그랬던건지..
항공편이 조금 불편하긴 했구요..
그거 말고는 짱짱이었던 여행이었답니다!!
우리도 주실꺼죠??^^
080-08-033431-3
대구은행 김종래
보라카이 나미 리조트 완전 강추요^^1,534
- 글쓴이
- 이*은
- 작성일
- 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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