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싱가폴경유해서 발리 갔다왔습니다.
진작에 올렸어야 했는데 ㅋㅋ 디카를 시골에 놓고와서..
이제야 올려요 죄송해요~

8일 아침에 출발해서 가는데..뱅기안에서..지루하긴 지루하드라구요.
근데 희안하게 뱅기만 타면 졸려서 거의 잠자다 밥주면 밥먹고
요래 왔습니다. ㅋㅋ
뱅기 음식..생선은 넘 느끼해요 ㅠㅡㅠ 그래도 먹성이 좋아서 남기진 않고
다 먹었네요 ㅋㅋ

발리 도착해서 공항에서 나가니깐 꽃목걸이도 걸어주시고 ㅋㅋ 향이 넘 좋았어요
가이드분도 한국말을 잘하셔서 신랑이랑 한국말 진짜 잘한다 이럼서 놀랬어요ㅋ

2째날 원래 일정은 거북이섬 관광이였는데 같이 온 팀하고 일정 맞출려고 레프팅으로 바꿨는데요. 후회없네요. 첨 해보는거라 좀 무서웠는데 하다보니깐 재미더라구요. 지나가는 배에다 물도 뿌리고 ㅡ,ㅡ ㅋㅋ 근데..레프팅하러 내려가는 계단이 ㅠㅠ 넘 많아요 ㅋㅋ 다리가 후들후들 같이 하시는 현지분이 일부러 더 재미있으라고 장난도 쳐주시구요. 레프팅하고 식사하고 빌라에 들와서 ㅋㅋ
풀장에서 실컷 놀다가 식사준비한다고 들어오시길래 고거 구경하는데 풀장안에
꽃잎들을 가득가득 뿌려주시고. 촛불도 켜주시고.. 무슨 공주된거 같았어요 ㅋㅋ
음식도 괜찮았는데 맨 첨에 음식 주시고 넘 안와서 전 음식이 한개로 끝인줄알고
실망할뻔했다는... 메인도 좋았고 후식 넘 맛났어요. 또 먹고싶네요 ㅋㅋ
아 아로파스파맛사지도 받았네요. 받다가 잠이 들어서 ㅋㅋ 그냥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등할땐 시원한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날 같이 일정하신 분들이랑 같이 맥주마시러 나갔다가 울방에 모여서 소주랑 안주랑 놓고 잼나게 놀고 마셨답니다 ㅋ

3째날은 퀵실버크루즈일정이였어요.
가이드분이 셩복 가지고 오라해서 해변에서 노는줄 알았는데 바다 한가운데서
놀줄은...생각도 못했다는 ㅋㅋ 마을가서 거북씨랑 사진도 찍고 반잠수함 타서
물고기들도 보고 생각보다 고기들이 커서 놀랬어요.
배에 돌아와서 바나나보트랑 미끄럼틀 탔는데 다른분들은 몇번씩 하드만 전 구명조끼 입고도 바다에서 허우적거려서 신랑이 저 살려내느냐고 고생했어요 ㅋㅋ
1번씩만 하고 못했다는 .. 음식은 맛나서 놀고 와서 또 먹었네요..먹성이 넘 좋죠.
여기서 나와서 웰빙맛사지 받았는데. 강추합니다. 진짜 시원해요.
여건이 되면 또 받고 싶네요. 몸이 제대로 풀리는거 같든데요.
씨푸드 먹으러 갔는데 여기저기에 있는 불빛들도 좋고 분위기 있었어요.
나이트투어는 좀 아쉬웠어요. 3가지가 순식간에 끝난다는..하드락카페는 좋았어요. 좀 뻘줌하게 앉아있긴 했지만 ㅋㅋ 노래하는것도 듣고 갑자기 어는순간에 언니들이 테이블위에서 춤추던데요. 맥주도 좋았어요.

4째날은 사원이랑 원숭이숲 구경했는데..이눔의 원숭이들ㅡㅡ
사진찍는데 원숭이가 귀걸이를 잡아댕기는 바람에 귀때기 찢어지는줄 알고
놀랬어요 ㅋ 가방도 가져가려고 그러고..손버릇들이 ㅋㅋ 나뻤어요.
아기 원숭이는 귀여운데 큰원숭이는 무서워요 ㅋㅋ
사원은 그냥 그랬구요. 수공예 마을가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나무하고 꽃이 이쁘게 있어서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
스테이크 먹으러 갔는데 여기서 사진을 젤 많이 찍은듯 해요. 배경이 좋아서 ㅋ
스테이크는 양이 넘 작아서 ㅡㅡ 저에겐 좀 모지란느낌이였어요.
점심떄 먹음 한식은 쵝오였어요. 넘 맛나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가는데 가기 싫더라구요. 1박 더하고 싶었어요 ㅋㅋ
신랑도 가기 싫다고 그러고 우리 가이드 와얀닉 넘 친절하고 불편함 없이 잘해줘서 맘이 짠하드라구요. 담에 또 발리가게되믄 그분하고 다니고 싶어요 ㅋㅋ
신랑도 그러드라구요. 아..멋쨍이 운전기사 아저씨도 있었구나.
이름이..생각이 안나네 ㅠㅠ 2분께 안부전해주세요.

이연진 실장님 덕분에 한번뿐인 신행 잘 다녀왔습니다. 친구들도 부러워해요 ㅋㅋ 사진구경하더니. 아스톤프라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항상 웃으시더라구요.
번창하십시오~

기업 311-034892-01-015 홍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