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신혼여행 일정변경때문에 많은 여행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빌라 꾸부에 1월7일 직항으로 아침에 출발~~
7시간의 비행.. 사진처럼 묵직한 우리 커플이 편할리만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잘 도착하고 현지에서 한국식 밥을 먹고 빌라꾸부에 들어갔습니다.
어쩜그리 평화롭던지... 정말 좋았습니다.
집안 벽에 손가락만한 도마뱀이 몇마리 돌아다녀 처음엔 좀 놀랬는데;;;
발리에선 이 도마뱀이 집에 많으면 돈이 잘 들어오고 또 해충을 먹는 도마뱀이라는 말을 듣는 후 부터는 신경도 안쓰이게 되더군요~
신혼여행 기간... 뭘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 남는게 없군요~ 한국사람 특유의 정 때문에 가이드랑 친해져 현재 가이드가 제일 생각납니다.
크루즈 여행을 가서 물놀이를 하는데;;;
저흰 물놀이를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일정을 택할것을 나중에 조금 후회하긴 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볼까 하는 맘에 모든 일정을 편한맘으로 소화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 빌라꾸부에 한국과 관련해서 얻을 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없고, 여유시간에 볼만한 DVD 타이틀도 없구...
빌라 꾸부를 선택하실 분들은 빌라안에 mp3, 미니콤포넌트, DVD 플레이어, 텔레비젼이 있으니 미리 준비해 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점을 다 커버할 만큼 아늑한 빌라....
천생연분 덕분에 좋은시간, 좋은여행이었습니다.
신한은행 384-06-590063
신차영
잘 다녀왔습니다. ^^1,447
- 글쓴이
- 신*영
- 작성일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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