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12월 11일 싱가폴 경유 발리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먼저 가장 기억에 남는건 현지가이드인 수(스?)와르따 ..ㅋㅋ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옆집아저씨같은 인상......
우리까지해서 두 커플 가이드 하셨는데..이것저것 귀찮게 해도 싫은 내색하나 없이 참 친절하게 잘 해주신거 같애요
가지고 간 라면하고 김치 떨어져서 살려고 돌아다니는데...편의점을 몇군데 다녀도 없고.. 나중에는 한일관까지 데려다주셔서 사오고.....
일정중에 먼저 다녀본 커플이 재미없다고 해서 그(일정)거 빼주고 그냥 시내 구경시켜달라니깐 시내내려주면서 도둑들 많으니깐...조심해서 다녀야 된다고 신신당부해주고.............마지막 인천으로 출발전에 그동안 고마웠다고 식사 같이 하자고 그렇게 꼬셔도 안 드신다네요..ㅋ 여튼 참 고마웠습니다..
일정은...
레프팅, 아로마 맛사지, 수상스포츠, 기타등등..............
나름대로 만족하고 잘 놀았던 거 같고...........찝찝했던건. 스노쿨링할때...앞에서 먼저한 사람들이 입에 물고 있었던거 또 물고 숨쉬기를 해야된다는거..ㅋㅋ 그건 좀...(개인장비가 없으니 그럴수 밖에 없겠지만..)
짐바란 해변에서 먹었던 저녁이 참 기억이 나고....(사진도 거기서 찍은거네요)
특히 빌라내에서 메인 풀 옆 평상에서 밤 늦게 까지 술먹고 얘기했던 허니문커플들..(밑에 여행후기 글 올린 배진희님!! 신랑(김덕식님인가요?)덕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그리고 현지인(경비원하고 벨보이)들...아주 좋은 인연이였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신혼여행 마무리하게 도와준 여러 인연들 너무 감사하고...
특히 천생연분 여행사에 처음 상담을 해준 홍성희씨.......지금도 계시나 모르겠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울 이쁜 신부에게 12월 오면 1주년으로 세부 가자고 약속했는데...될지 안될지는?
가게 되면 꼭 다시한번 찾겠습니다......많이 고맙고요......번창하세요..ㅋㅋ
농협 130053-52-088838 전태용
발리허니문....1,711
- 글쓴이
- 전*용
- 작성일
-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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