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결혼식하고 인천공항에서 1박후 싱가폴+ 발리(오션블루 풀빌라)에 4박6일로 다녀왔답니다.
우선, 한 마디로 말씀 드리자면 너~무 너무 대만족이구요..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느낌들과 추억들 많이 많이 담아왔답니다.
음식들이 어찌나 입에 맞는 지요...^^; 신랑이랑 돌아올 때는 입고 갔던 바지가 잘 안들어갈 정도 였답니다. 특히, 오션블루 풀빌라 내의 식사들 너무너무너무 훌륭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풀빌라 내에서 신랑이랑 둘이서 놀았던 게 기억에 제일 많이 남구요, 풀빌라 때문에 발리에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한번씩 발리에서의 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 마구마구 든답니다...
이렇게 멋진 풀빌라를 소개해 주신 이연진 실장님 넘넘 감사합니다...!!
*싱가폴-우선 싱가폴에서 저희는 1박을 하고 발리로 갔는데요,
남편이 이전에 싱가폴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택시타고 이리저리 자유여행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싱가폴의 많은 곳을 보고 느끼고 왔답니다.
발리만 가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지만, 관광을 조금 섞고 싶다면 저희와 같은 일정 추천합니다. 발리에선 관광보단 휴식이 최고...! ^^
싱가폴에선 리틀인디아(인도거리), 오챠드거리(시내중심가,쇼핑몰 등이 있어요),레플스호텔(이 호텔에서 이쁜 사진들 많이 찍고 놀았어요),그리고 범보트 타고 강따라 시내투어까지...첫날 시간이 늦어 나이트사파리 못가본 것이 무지 아쉽지만,,,,,
싱가폴에서의 식사도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첫날 늦은밤 다니다가 킹사떼라는 가게에서 사떼랑 맥주한잔 했는데요, 한국에서 비싼 동남아식당에서 먹은 사떼요리보다 백배 맛나더군요 특히 새우..^^
담날 호텔 조식도 아주 좋았구요, 발리 출발전 싱가폴 창이공항에서 먹은 가리비요리,새우쌀볶음면,게살스프 등도...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절대..
*발리
발리에서 첫날 - 첫날 저희는 모두들 재밌다는 레프팅을 빼고 하루종일 휴식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우선 빌라가 너무 좋았고, 물놀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였지만, 신랑이랑 풀에서 노니깐 넘넘 재밌던걸요
첫날 아침은 룸서비스로 시켜먹었구요 점심은 레스토랑으로 나가보았어요
역시나 실망 시키지 않는 맛..(단, 스테이크 종류 등 양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제 말에 절대 동의못하실거에요..저희는 워낙 좋아해서..)
식당에서 점심식사하고 일정에 있던 스파맛사지 받았답니다. 빌라에서 불러서 해도 되었지만 그냥 스파룸은 어떤곳인가 싶어 레스토랑 옆에 있던 스파룸에서 받았어요..맛사지 받고 편안~~한 그 느낌은 잊을 수가 없네요...마지막으로 꽃잎가득한 욕조에서 목욕까지...^^;;
그리고, 저녁엔 캔들라이트 디너...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제 홈피에 친구들이 캔들라이트 디너 사진을 보고 다들 부러워하고 감탄하고 난리났습니다.
저역시 너무나 행복했던 저 저녁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구요...가보시면 안답니다...!!
*둘째날- 해양스포츠랑 원주민 마을 관광 등을 한 날이었어요
사실, 저는 이 날은 별로 였거든요...선상부페(점심)도 사실 조금 별로...^^(워낙 다른 식사가 좋아서요..)그치만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신랑은 참 재밌었다하더라구요...저는 워낙 겁이 많고 물을 무서워해서, 바나나보트는 재밌었는데 카누타다가 기겁을 하고 다시 올라와버렸답니다...
이 날은 사람 취향 나름인것 같아요...사실 제 개인적으론 발리 바다가 꿈꿔왔던 것 만큼 아름답진 않았답니다....^^;;
해양스포츠 끝나고 경락맛사지 받으러 가요..이것도 사람에 따라 경락이 좋다 ,스파가 더 좋다 ..다 다른데요~저는 솔직히 스파가 더 좋았습니다...^^
경락은 좀 아프고...하지만, 해양스포츠한다고 이리저리 몸을 쓴 날이었으므로 하고남 몸이 풀려요~
맛사지 받고 먹은 짐바란 시푸드...ㅎㅎ 워낙 가재 ,새우 등 시푸드를 좋아하는 저희들로서는 기쁘고 행복한 저녁이었을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시간이 쪼금 늦어서 음식이 나왔을땐 많이 어두워져서 파란 바다를 많이 감상하지 못하고 먹었다는 것이 아주 조금 아쉬워요~
그리고, 이 날 시내 나이트 투어를 했는데요..사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마지막에 간 노천카페 너무너무 멋있고 예쁘고 좋았답니다..신랑이랑 맥주마시며 느긋하게 두시간 정도 얘기하고 놀았어요..가이드에게 미안했어요 오래 기다리게해서..^^
발리 셋째날- 원래 이날은 오전10시정도 가이드를 만나 원숭이 사원등 여러곳을 간다고 하더라구요..저희는 그냥 오전 관광일정 다 빼달라고 하고,
신랑이랑 빌라 안에서 수영하고 놀았어요~( 저희는 다른팀이랑 같이 안다니고 단독으로 다녔기때문에 일정을 맘대로 조정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두팀정도 같이 재밌게 어울리며 다니시는 분들에 비하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둘이 다니는게 좋았어요^^)
오전에 빌라안에서 놀고 점심때쯤 가이드만나서 오후엔 식사, 박물관(박물관 맞나요? 여기 건물 멋있었어요..),면세점, 저녁..그리고,공항으로 갔답니다..
8시에 발리 출발해서 싱가폴 경유하고 그 다음날 새벽 인천공항 도착했어요
긴 비행시간 걱정했지만 여행의 피곤함으로 내도록 잔다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어쨌든, 너무 시간이 짧아 아쉽구요~ 정말 여유가 된다면 일주일 이상 갔다오면 참 좋겠어요...싱가폴,발리 다 좋았구요~ 발리만 4박6일 해서 발리 풀빌라에서 시간 더 보내고 레프팅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어쨌든 후회없는 여행이었구요...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신혼여행 가실 분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이연진 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후기 늦어서 미안해요..^^ 이 짧은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어 아쉬울 뿐이네요..가이드였던 너무나 착하고 열심인 모습이 좋아보였던 수디아나에게도 참 고맙구요~
더더욱 발전하는 천생연분닷컴 되시길 바랍니다~~^^*
싱가폴+ 발리(오션블루 풀빌라) -이연진실장님 감사해요^^1,700
- 글쓴이
- 이*우
- 작성일
-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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